조막만 한 조막이

고객평점
저자이현
출판사항휴먼어린이, 발행일:2018/03/30
형태사항p.129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913504 [소득공제]
판매가격 11,000원   9,9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9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남들보다 작고 느리지만 자신다운 모습으로 당당하게 세상을 향해 도전하는 아이의 이야기를 그린 저학년 동화입니다. 《짜장면 불어요》, 《악당의 무게》, 《푸른 사자 와니니》 등 아이들의 현실을 날카로우면서도 깊이 있게 풀어내는 이현 작가가 옛이야기 ‘조막이’를 모티브 삼아 전혀 색다른 이야기를 선보입니다. 《조막만 한 조막이》는 아이들은 모두 저마다 다르며 누구나 특별한 존재임을, 나 자신은 남들과 다르기에 더욱 소중함을 깊이 깨닫게 하는 한 편의 정겨운 옛날이야기입니다. 남들 눈에는 글자 한 자 모르고 그야말로 엉뚱해 보이는 아이지만, 반짝반짝 빛나는 보물 같은 ‘꾀주머니’를 갖고 있는 주인공 조막이. 자신만의 특별한 재능을 싹 틔우며 위기의 순간마다 재치를 발휘하는 조막이의 씩씩한 도전은 요즘 아이들의 지친 마음에 따뜻한 위로와 시원한 웃음을 선사합니다.


남들과 달라서 더욱 소중하고 빛나는 ‘행복한 성장’에 대한 이야기

조막이는 태어날 때부터 특별한 아이였습니다. 심심산골 만호봉 아래서 살고 있는 부부가 꼬박 삼 년을 치성 드려 얻은 귀하디귀한 아이 조막이는 알에서 태어나 더욱 신령스럽고 특별했지요. 초롱초롱한 눈망울의 야물딱진 조막이는 한눈에 보기에도 예사로운 아기들과 달랐습니다. 작기는 또 얼마나 작은지요. 오죽하면 주먹보다 작아서 ‘조막’이라 이름 지었을까요. 조막 아범과 조막 어멈은 조막이가 한없이 예쁘고 자랑스러웠어요. 그러던 어느 날, 조막 아범이 시름시름 앓더니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나면서 조막이네는 만호봉을 떠나 열너미 마을에서 힘겨운 생활을 시작하게 됩니다. 조막이 가족의 세상을 향한 도전이 시작된 것이지요.
‘알에서 태어난 아이’라는 다소 신화 같은 설정을 통해 작가는 조막이가 태어나면서부터 아주 특별한 존재임을 강조합니다. 이는 곧 모든 아이는 태어날 때부터 이미 특별하며, 어느 누구나 소중하고 빛나는 존재임을 의미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조막이는 점차 잠꾸러기에 게으름뱅이, 아무리 글을 배워도 단 한 글자도 깨치지 못하는 아이가 되어 갑니다. 이런 조막이가 어떻게 어려움에 처한 마을을 구할 수 있었을까요? 꾀돌이 조막이의 지혜는 어디에서 나온 것일까요? 우리나라에 전해오는 옛이야기 ‘조막이’를 모티브 삼아 이현 작가가 새롭게 구성한 《조막만 한 조막이》는 작가가 곳곳에 숨겨 놓은 색다른 반전으로 읽는 즐거움을 한껏 더해 줍니다.


더불어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지혜와 공감의 동화

서당에 다니기 시작한 조막이. 그러나 이때부터 조막이의 반전 이야기가 펼쳐집니다. 서당에 나간 첫날부터 서당 이름의 뜻을 알아맞히고 훈장님과의 내기에서 기막힌 재치로 이겨 모두에게 인정받지만, 정작 조막이는 하늘 천 따 지 천자문 한 글자조차 익히지 못한 채, 어떻게 하면 서당에 가지 않을지 호시탐탐 기회만 노립니다.
그러던 어느 날, 조막이는 소를 팔러 장에 가는 바우를 따라갔다가 솟값을 들고 돌아오는 길에 부딪친 도적 떼를 기지를 발휘해 보기 좋게 따돌리고, 이 사실을 알게 된 도적 떼의 두목 남 두령에게 잡혀가 죽을 위기를 맞이합니다. 꾀돌이 조막이는 기막힌 지혜로 위기도 극복하고, 어려움에 처한 마을 사람들도 구해 냅니다. 도적 소굴에서 벗어난 마을사람들은 마을에서 제일가는 부잣집 박 첨지네의 쌀과 금덩이들을 훔쳐 일순간 도적으로 몰릴 뻔한 상황에 처하기도 하지만, 왕 훈장의 논리적이고 진보적인 사상과 조막이의 재치, 조막 어멈의 공동체 마을 구성에 대한 제안으로 새 삶터에서 모두가 함께하는 삶을 시작하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모르니 마을에서 조막이네와 마을 사람들은 무엇이든 함께하고 나누고 배려하며 행복하게 살아갑니다. 위아래 신분의 차별 없이 함께 일하고 함께 나누며, 남자아이와 여자아이가 나란히 한자리에 앉아서 공부하는 모르니 마을은 정말 새 세상이었습니다. 작가는 더불어 함께하는 삶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동시에 작가가 꿈꾸는 세상을 펼쳐 보입니다.
옛글과 옛사람들의 이야기를 맛깔나는 그림으로 펼쳐내는 권문희 작가의 발랄하면서도 섬세한 그림이 글과 한데 어우러져 이야기 속으로 더욱 빠져들게 합니다. 《조막만 한 조막이》는 자신만의 진정한 능력은 남들과 비교할 수 없을뿐더러, 나를 더욱 빛나게 하는 보물이라는 깊은 울림과 여운을 안겨 주는 책입니다.

작가 소개

글 : 이현  
1970년 부산 출생으로 숙명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어쨌거나 내일은 오늘보다 멋질 거라 믿으며, 동화 『짜장면 불어요!』, 『장수 만세!』, 『오늘의 날씨는』, 『로봇의 별』, 『마음대로봇』, 『나는 비단길로 간다』 등을 썼다. 제13회 전태일 문학상과 제10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창작 부문 대상, 제2회 창원 아동 문학상을 받았다.

 

그림 : 권문희

1965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 미술대학에서 동양화를 전공했으며, 이후 다양한 어린이 책에 우리 고유의 정서를 맛깔나게 풀어내는 그림을 그려오고 있다. 우리의 자연과 생활, 전통이 가득한 그림책 마을을 만드는 기획집단 '달·리'가 기획한 우리시그림책 시리즈의 하나인 『석수장이 아들』과 『줄줄이 꿴 호랑이』등의 책을 직접 쓰고 그림을 그렸으며, 그 외에도 『까치와 호랑이와 토끼』, 『달님은 알지요』, 『백구』, 『엄마 없는 날』, 『개똥벌레 똥똥』, 『토끼섬』, 『깜둥바가지 아줌마』『장끼전』등의 책에 그림을 그렸다.  

 

목 차

백호봉 너머 천호봉 너머 만호봉에
게으른 중에 게으른 중에 게으른
엿장수 말고 조막이 맘대로
소 한 마리 팔아서 호박 한 덩이
하얀 건 종이요, 까만 건 뭐?
제자 도둑, 스승 도둑
구미호가 울던 날
백호봉 너머 천호봉 너머 만호봉 너머 열너미 고개
어느 봄날
작가의 말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