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기술사회에서 사는 나의 모습 돌아보기
백 투 더 퓨쳐? 아니, 미래는 지금 여기에 와 있다
집을 나서면 버스 앱을 켜서 내가 타야 할 버스가 어디쯤 와 있는지, 길이 막히지는 않는지 확인한다. 버스를 두 대 갈아타면서 요금은 내지 않는다. 내 스마트워치에 있는 전자 카드를 인식해 버스 회사들이 알아서 요금을 청구하기 때문이다. 학교 앞에서 편의점에 들러 간식과 음료수를 고른다. 내 카드를 미리 등록해 놓았기 때문에 이번에도 편리하게 물건을 살 수 있다. 이 시간 회사에 있는 엄마와 아빠는 내가 학교에 무사히 도착했는지 알고 있다. 내 스마트워치의 위치를 엄마, 아빠가 알 수 있도록 설정했기 때문이다. 부모님은 꼬치꼬치 묻지 않아도 되고, 나는 일일이 대답하지 않아도 된다. 이렇게 편리한 스마트 기술을 쓰지 않았을 때에는 어떻게 생활했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감시사회 속의 나
어디에든 나를 지켜보는 눈이 있다
여행을 가서 멋진 풍경 사진과 함께 ‘홀로 #사려니숲에서’라고 SNS에 글을 올린다. 숲 출구로 나오니 숙소는 정했냐고 다가오는 사람이 있다. SNS에서 글을 봤다는 말에 나를 따라다닐 것만 같은 꺼림칙한 마음이 든다. 지도 앱을 켜서 에어비앤비 숙소에 도착했는데, 대문 앞에 서자 문이 열린다. SNS 속 얼굴과 내 얼굴을 비교한 지능형 CCTV가 문을 열어 준 것이다. 집 안에도 CCTV가 있는 것은 아닌지 두리번거린다. 불안한 마음이 드는 것은 내가 무슨 잘못을 해서가 아니다. 나만 알았으면 하는 사적인 시간과 공간이 알 수 없는 누군가에게 훤히 들여다보이는 것이 꺼림칙하다.
문화 지체 극복하기
과학 기술이 발전하는 속도를 우리가 따라갈 수 있을까?
과학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는데, 기술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생각과 태도가 기술의 발전 속도를 따라가지 못해서 뒤처지는 것을 ‘문화 지체’라고 한다. 스마트 기술의 달콤한 편리함에 취해서 그 반대편에 있는 위험성을 알아채지 못하거나 무시하는 것도 ‘문화 지체’의 한 모습이다. ‘편리하니까 이 정도는 괜찮지.’라고 간단히 생각했다가는 오히려 위험해지거나 불편해질지도 모른다. 개발자는 기술이 어떻게 쓰일지를 미리 예측해 안전장치를 둔 기술을 개발하고, 사용자는 편리한 기술을 현명하게 사용해서 ‘기술에 뒤처진 인류’가 되지 않아야 한다.
작가 소개
글 : 최미선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공부했어요. 졸업 후 KBS와 MBC에서 방송 작가로 활동하며 글을 써 왔어요. 내 아이가 읽을 책을 고민하다 직접 책을 쓰게 되었어요. 현재 글 모임 ‘게으른 연필’에서 어린이책을 기획하며 글을 쓰고 있어요. 지은 책으로 『발바닥 세계사 춤 이야기』가 있어요.
글 : 이승민
어렸을 때 학교나 집 앞 놀이터에서 새로운 놀이를 궁리해 내는 소질이 있었습니다. 나이를 먹은 지금은 글 놀이터에서 새로운 이야기를 지으려 열심히 궁리 중이고요. 장편동화 『오방색 꿈』 『1895년 소년이발사』를 썼어요.
그림 : 김윤정
안녕탐
한국에서 만화 예술학을 전공하고 영국에서 어린이 문학과 일러스트레이션 & 디자인을 공부했다. 아동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지식 정보를 전달하는 책 작업을 좋아하며, 그림을 그리고 이야기를 만드는 것도 좋아한다. 『내친구 한자툰』등에 그림을 그렸다. 인터넷에서는 안녕탐이라는 필명으로 그림을 그리고 있다.
감수 : 박현희
스마트폰이 아닌, 019로 시작하는 휴대전화를 씁니다. 아직도 그런 번호가 있냐고 다들 놀라요. 모두가 손 안에 최신 정보 기기를 가지고 다니는 세상이지만 스마트폰을 쓰지 않는 사람도 많습니다. 고등학교에서 언니, 오빠들에게 사회를 가르치는 선생님이면서 어린이들을 위해 쉽고 재미있게 책을 쓰는 작가이기도 해요. 『마음대로가 자유는 아니야』 『출동! 초록반이 간다』 『돈이 많으면 행복할까?』 등 여러 책을 썼어요.
목 차
1장_RFID_엄마는 다 알고 있어
2장_SNS와 빅데이터_우리 누나는 유명인?
3장_GPS_감시자가 된 아빠
4장_CCTV_나쁜 짓은 더 잘 보여요
5장_드론_하늘에도 눈이 있어요
6장_스마트 홈과 IoT_우리 집 해킹하지 마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