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국내 30만부 돌파 「구스범스」,
드디어 호러물의 메카, 공동묘지로 간다!
** 전 세계 32개국, 4억 2천만 부 판매
** 기네스북 등재, 「해리포터」에 이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 2위
** 미국국립교육협회 어린이가 뽑은 최고의 책
** 니켈로데온 키즈 초이스 어워드(Nickelodeon Kids’ Choice Awards) 3회 연속 수상
국내 30만 부 돌파로 대표 호러 동화 자리를 굳힌 「구스범스」 시리즈의 서른한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이번 「구스범스」는 새로운 스타일의 표지 디자인을 선보였다. 강렬한 색감을 대비시킨 파격적인 연출로, 세련되면서도 고급스럽게 공포 분위기를 살려 냈다.
이 책은 공동묘지를 배경으로 한 빙의 호러물이다. 그동안 아이들에게 친숙한 장소를 주 배경으로 삼았던 「구스범스」가 최초로 호러물의 대표적인 배경인 공동묘지에 출동했다. ‘이야기 비틀기’의 장인인 R. L. 스타인이 무덤에서 유령이 나와 공포감을 불러일으키는 식의 흔한 이야기를 썼을 리는 없다. 몸에 다른 영혼이 옮겨 붙는 ‘빙의’를 소재로 끌어들여 이야기에 개성을 더하고 긴장감을 강화했다.
주인공 스펜서네 마을에는 상징처럼 여겨지는 오래된 공동묘지가 있다. 마을 어느 곳에 서든 눈을 들면 보이는 언덕 꼭대기 공동묘지. 어느 날, 스펜서는 친구 오드리와 함께 공동묘지에 올랐다가 실수로 한 무덤의 비석을 쓰러뜨리고, 그때부터 이상한 일들이 벌어진다.
무덤에서 흘러나오는 오싹한 신음, 지독한 악취를 풍기며 피어오르는 초록 안개, 안개 사이로 울려 퍼지는 기분 나쁜 목소리…… 그리고 뭔가가 머릿속을 밀고 들어오는데…….. 설마, 무덤에서 나온 악령? 이 악령의 정체는 뭘까?
악령이 내 몸을 차지했다!
몸을 되찾기 위한 치열한 사투
스펜서는 악령에게 뺏긴 몸을 다시 찾으려고 악을 써 보고, 몸부림을 쳐 보지만 소용이 없다. 악령은 스펜서 보란 듯 까딱까딱 몸을 움직이고 빤히 바라보며 잔인한 미소까지 지어 보인다. 심지어 엄마 아빠는 악령이 차지한 몸을 스펜서라고 생각하고 집으로 데려가 버린다. 결국 영혼만 공동묘지에 쓸쓸히 남게 된 스펜서.
이 끔찍한 상황에서 벗어나려 스펜서는 갖가지 방법을 궁리하지만 도무지 알 수가 없다. 그때 바스락바스락 낙엽 더미 사이로 몰려드는 수백 마리의 쥐. 순간 스펜서는 끔찍하지만 기발한 작전을 떠올린다. 악령이 제게 그랬듯 쥐의 몸을 차지하는 것! 그래서 동네로 내려가 사람들에게 알리는 것! 스펜서는 쥐에 무사히 빙의할 수 있을까? 성공해서 자신의 몸을 찾을 수 있을까?
스펜서의 ‘빙의 작전’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쥐 말고도 상상조차 못한 것에 영혼을 옮기려 시도한다. 이렇듯 오싹한 ‘내 몸 찾기 대장정’은 속속 예측 불가 사건들을 맞닥뜨리면서 스릴감을 증폭시키고 끝내 극한의 공포를 만끽하게 한다. 「구스범스」의 필수 코스 ‘강력한 반전’ 또한 기대해도 좋다!
작가 소개
글 : R. L. 스타인
“제 직업은 어린이에게 오싹함을 선물하는 것이죠!”
전 세계 아이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는 어린이 책 작가. 밖에 나가 노는 걸 싫어했던 스타인은 9살 무렵 타자기를 가지고 놀면서 이야기를 짓기 시작하여 재미있는 유머책을 써냈다. 어른이 된 뒤 어린이를 위한 유머책과 잡지를 만들고 출판사를 운영했던 스타인은, 공포 소설 「공포의 거리」 시리즈를 쓰면서 작가로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1992년 「구스범스」시리즈가 출간되면서 스타인은 전 세계 32개국에 널리 알려진 스타 작가가 되었다. 「구스범스」 시리즈는 지난 30여 년 동안 100권이 넘게 출간되었고, 미국에서 TV 시리즈로 제작돼 3년 동안 방송되었다. 「구스범스」 시리즈는 2001년과 2003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책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현재는 「해리 포터」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책으로 꼽힌다. www.rlstine.com
그림 : 더미
서양화를 전공했으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나른한 오후의 몽상’이라는 테마로 조금은 몽환적인 느낌의 그림을 그리며 이야기를 만들고 있다. 『유령부』, 『셜록 홈즈, 마지막 날들』, 『마일즈 보르코시건』 시리즈 등의 표지를 그렸고, 『오르간 뮤직』, 『캐릭터 공작소』의 표지와 삽화를 그렸다.
역 : 이원경
번역가. 경희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주로 소설과 인문교양서를 번역하면서 틈틈이 어린이책도 번역하고 있다. 역서로는 『바이킹: 오딘의 후예』, 『마스터 앤드 커맨더』, 『장미의 미궁』, 『넥스트』, 『세상을 바꾼 12권의 책』, 『어느 미친 사내의 고백』, 『마지막으로 죽음이 오다』, 『엔드하우스의 비극』, 『행복한 목수 비버 아저씨』, 『뿌지직! 너 그거 알아?』, 『속옷이 궁금해』, 『할머니 코끼리가 나가신다』, 『모든 것이 중요해지는 순간』, 『고스트 라디오』, 『신과 영웅들이 펼치는 신화의 세계』, 『쌍둥이 바꿔치기 대작전』, 『The 33』, 『스펜스 기숙학교의 마녀들』,『그림자밟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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