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개의 달

고객평점
저자전성현
출판사항문학과지성사, 발행일:2018/04/18
형태사항p.167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2030913 [소득공제]
판매가격 11,000원   9,9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9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거짓으로 얼룩진 세상을 향한 아이들의 외침
가상 세계를 현실 세계로 불러들여 있음직한 세상을 창조해, 뛰어난 상상력 안에 또렷하게 문제의식을 담아내는 전성현 작가의 장편동화가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되었다. 무한한 세계 어딘가 나와 같은 사람이 존재한다면… 내가 사는 세상이랑 모든 것이 너무 닮은 세상이 실재한다면… 남들은 볼 수 없는 새로운 세상과 만나게 된다면… 누구나 한 번쯤 생각해 보았을 법한 상상은 주인공 수호와 가온을 만나며 현실이 되어 우리 앞으로 성큼 다가온다. 이 세계 속에서 작가는 재난, 바이러스 등 인간의 생존과 관계된 외면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들 한가운데서 거짓과 진실, 책임에 대한 이야기를 시종일관 생생하고 흥미진진하게 펼쳐 보인다.

나이와 외모까지 쌍둥이처럼 닮은 수호와 가온은 서로의 존재를 모른 채 살아간다. 수호는 일하는 엄마 아빠와 살며 가끔 자신의 미래를 꿈꿔 보는 평범한 십 대 소년이다. 사회에서 일어나고 있는 심각한 문제들도 수호에게는 그저 어른들의 일일 뿐이다. 아직 어린 자신이 나서서 할 수 있는 일들이 없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수호에게 어느 날 갑자기 자신이 주체가 되어야만 하는 일들이 들이닥친다. 평온한 날들을 보냈던 수호 앞에 크나큰 모험과 도전이 다가오고 있는 것이다.

어느 비오는 오후, 혼자 집에 있던 수호는 이상한 일들을 겪는다. 창문이 트르르 흔들리더니 뜬금없이 보고 있던 방송이 아닌 다른 방송이 흘러나와 고병원성 AI 바이러스가 발생했다는 속보를 전한다. 고개를 갸웃할 새도 없이 이번엔 왠 남자아이의 목소리가 또렷이 귀에 박힌다. “사냥꾼이 떴어. 도망쳐!” 도시에 사냥꾼이라니… 텔레비전에서는 곧 개봉을 앞둔 재난 영화의 감독과 영화평론가 야니가 대담을 나누고 있다. 지구에서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재난의 근본적인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 제법 심각한 이야기가 오가는 가운데 책상 서랍 구석에 아무렇게나 던져 놓은 고장 난 나침반은 마치 수호에게 신호라도 보내는 듯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제멋대로 흔들리고 있다.


우리는 선택에 따라 달라질 수 있는 세상에 살고 있다!
익숙한 풍경이 낯설기만 한 그날은 개기월식이 있는 날이었다. 이상한 것은 일 년도 안 된 사이 개기월식이 다시 일어났다는 것이다. 그뿐 아니다. 하늘에 떠 있는 또 하나의 보름달. 이 모든 것이 너무 두려운 나머지 눈을 감은 수호가 다시 눈을 떴을 때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상황이 벌어진 뒤였다. 방역복을 입은 구급 대원들에 이끌려 가게 된 국립의학연구센터 그린존. 자신을 수호가 아닌 ‘이가온’으로 부르고 대하는 곳. 지나치게 절제된 어른들과 고분고분하게 따르는 수호 또래의 아이들. 소독약 냄새가 진동하며 일거수일투족이 통제되고 감시되는 곳. 수호를 더욱 당황스럽게 하는 것은 엄마 아빠와도 연락이 안 된다는 것이다. 수호는 어쩔 수 없이 이가온의 자리에 앉게 된다.

엄격한 시간표에 따라 움직이는 그린존에서 수호는 어떻게든 탈출할 기회를 엿본다. 다행히 자신이 이가온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챈 주노의 도움으로 그린존을 빠져나오게 되지만 바깥세상은 온통 어른들만의 세상이었다. 열여섯 살이 될 때까지 그린존에서 지내야 하는 아이들이 눈에 띄면 금방이라도 경찰과 사냥꾼들이 움직인다. 감시자들의 눈을 피해 주노와 수호는 이미 그린존에서 이탈해 아지트에서 생활하고 있는 아이들 무리에 들어가게 된다. 그리고 그곳에서 만나게 된 진짜 이가온. 쌍둥이라고 해도 믿을 만큼 똑 닮은 수호와 가온. 자기가 살던 곳으로 돌아가고 싶은 수호와 바이러스 개발에 얽힌 비밀을 덮기 위해 자신을 이용한 어른들의 추악한 거짓을 밝혀내야만 하는 가온. 이 둘은 두려움을 떨쳐내고 용기 있게 어른들의 거짓과 악행과 위선에 당당하게 맞선다.

큰 위기와 도전 가운데 아이들은 깨닫게 된다. 우리가 살고 있고, 속해 있는 이 세상은 어느 특정한 사람들의 생각과 이익에 따라 움직이고 결정되는 게 아니라는 것을. 그리고 끝없는 거짓을 낳게 되는 잘못된 결정은 바로잡아야 하고 그럴 수 있다는 것을. 고장 난 나침반으로 촉발된 수호의 뜻밖의 여정과 모험은 위기에 처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세상을 열어 준다.

작가 소개

글 : 전성현

대학에서 시각디자인을, 대학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했고, 2009년 '조선일보' 신춘문예에 동화 「그래 그건 너였어」로 당선했다. 『잃어버린 일기장』으로 제15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고학년 창작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그림 : 조성흠

일러스트레이터. 홍익대학교 영상영화학과를 졸업했다. 'GQ' 'SKOOB' '풋,' 등의 잡지와 『거울 옷을 입은 아이들』 『에이 바보』 『열네 살이 어때서?』 등에 그림을 그렸다.  

 

목 차

1. 고물 나침반
2. 두 개의 달
3. 낯선 사람들
4. 달라진 세상
5. 의문의 파일
6. 사라진 길
7. 살아남은 아이
8. 아이들의 아지트
9. 생명의 언어
10. 그날 캠프에서
11. 살인 바이러스
12. 두 개의 세상
13. 잃어버린 아이들
14. 두 개의 우주
15. 고장 난 나침반
작가의 말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