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클럽 흩어진 지도를 모아라

지리는 어렵다?


지리를 공부하는 것은 내가 속해 있는 세상을 알아가는 꼭 필요하고도 중요한 과정이에요. 지리를 알면 그 나라의 문화와 역사까지도 알 수 있지요. 하지만 대부분의 어린이들이 지리라고 하면 막연히 따분하고 어렵게 느낍니다. 과연 지리는 따분하고 어렵기만 한 과목일까요? 어떻게 하면 거부감 없이 지리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을까요?

수수께끼 같은 단서를 쫓아 만나는 생생한 지리 정보!

비원 학교에 숨겨진 보물을 찾아 사건 사고를 일으키는 비밀 클럽 아이들이 이번에는 서남부유럽으로 여행을 떠나요. 서남부유럽 곳곳에 흩어져 버린 지도 조각을 되찾기 위해 수수께끼 같은 쪽지를 따라 ‘육각형의 땅’, ‘소시지의 고장’, ‘꽃의 도시’를 누비며 다니는 동안 서남부유럽의 지리를 생생하게 익힐 수 있지요. 또한 각 장에는 이야기를 이해하는 데 빠뜨릴 수 없는 지형과 지리, 기후 등 주요 정보를 담은 ‘교장 선생님의 한마디’를 곁들였어요. 이 책 한 권이면 서남부유럽의 지리가 머리에 쏙 하고 들어올 거예요.

셰익스피어와 르누아르, 미켈란젤로와 베토벤이 소개하는 서남부유럽!

비밀 클럽의 임무를 도와주기 위해 각 나라에는 특별한 인물들이 기다리고 있어요. 영국의 셰익스피어, 프랑스의 르누아르, 독일의 베토벤, 이탈리아의 미켈란젤로, 에스파냐의 마젤란! 각 나라의 유명인이 직접 소개하고 들려주는 서남부유럽 이야기를 통해, 지리뿐만 아니라 풍성한 역사와 문화를 만날 수 있어요. 제각각 개성이 가득한 비밀 클럽 아이들이 넘치는 호기심으로 전하는 각 나라의 음식과 축제, 명물, 특별한 건축물 이야기도 놓칠 수 없는 재미랍니다. 비밀 클럽과 함께 서남부유럽을 생생하게 체험해 보아요.

글 : 류재향

대학에서 국어국문학과 스토리텔링, 영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소설과 드라마 극본을 쓰다가 어린 딸과 여러 책을 읽으며 어린이 책의 무궁무진한 세계에 흠뻑 빠졌습니다. 어린이들이 자신의 세계를 성장시켜 나가는 데 밑거름이 되는 다채로운 이야기들을 짓고 싶습니다. 현재 JY 스토리텔링 아카데미에서 다양한 분야의 어린이 논픽션을 기획, 집필하고 있습니다.
법, 역사, 세계지리를 다룬 책들의 출간을 앞두고 있습니다.

그림 : 주영성

제제의 발그림, 이초티콘 시리즈로 많은 인기를 얻은 카카오 이모티콘 작가입니다. 국민대학교 영화과에서 공부하며, 틀에 얽매이지 않는 자유로움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어른의 마음과 아이의 눈으로 세상을 보며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과 여행을 통해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