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함께섬 정치를 배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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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최승필
출판사항천개의바람, 발행일:2018/06/01
형태사항p.135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7287780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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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이야기로 배우는 정치
이 책에는 민주주의 국가를 선언한 따로섬에서 일어나는 여러 일이 담겨 있습니다. 처음 따로섬은 딱딱왕이 다스리는 왕권 국가입니다. 아주 오래 전부터 나라의 모든 일은 왕의 명령에 따랐습니다. 왕의 명령을 거역한다는 건 감히 상상할 수도 없었지요. 하지만 태풍에 무너진 항구를 다시 짓는 문제로 함께섬 사람들은 딱딱왕에게 불만이 생겼습니다. 몇 년째 항구 짓는 데 불려 다니고, 세금도 많이 내야 했거든요. 더 이상 참을 수 없었던 함께섬 사람들은 딱딱왕의 결정을 따르지 않겠다고 선언합니다. 왕의 결정 대신 국민들 스스로 함께섬의 일을 결정하겠다고요. 그 순간 함께섬은 왕권 국가에서 벗어나 ‘민주주의 국가’로 첫 발을 내딛습니다. 막상 민주주의 국가로의 첫 발을 떼었지만, 함께섬에는 풀어야 할 문제가 아주 많았습니다.

‘수많은 나랏일을 어떻게 결정하지?’ ‘국민이 모두 모여 나랏일을 처리하기 어려운데, 어떡하지?’‘어떻게 나라의 대표를 뽑지?’ ‘나라의 대표가 딱딱왕처럼 독선적이면 어쩌지?’‘대통령이 잘하는지 못하는지 어떻게 감시하지?’ ‘지역마다 각기 다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지?’ 좀 더 나은 국가를 만들기 위해 함께섬 사람들은 지혜를 모아 하나씩 문제를 풀어 갑니다. 다수결로 나랏일을 정하고, 투표로 나라의 대표인 대통령을 뽑아 국민을 대신해 정치를 맡기지요. 물론 그 대표가 딱딱왕처럼 제멋대로 나랏일을 처리하면 안 되니까 법을 만들어 지키게 하고요. 또 언론과 사회 단체가 대통령이 정치를 잘하는지 감시해요. 그리고 지역 특성에 맞게 지역 정치를 하는 ‘지방 자치 제도’도 만들어 봅니다.

함께섬 사람들이 문제를 발견하고 풀어 가는 이야기에는, 오늘날 우리가 민주주의 체제를 갖추어 가는 과정이 오롯이 담겼습니다. 그 중에 어려운 정치 용어나 따분한 개념 설명은 없습니다. 그저 뚝딱 아저씨를 중심으로 문제를 해결해 가는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정치 개념을 익힐 수 있습니다. 그러면서 문제 있는 지도자를 어떻게 바라보아야 하는지, 나라의 주인인 국민으로서 바른 자세는 무엇인지 자기 생각도 키울 수 있습니다.

과거를 지키려는 보수 세력과, 변화를 바라는 진보 세력의 대결
이야기는 딱딱왕과 뚝딱 아저씨의 대결이 큰 줄기를 이룹니다. 딱딱왕은 왕권 국가 시절, 함께섬의 왕이었고, 민주국가가 된 이후 대통령에 뽑힙니다. 반면 뚝딱 아저씨는 함께섬에서 목수로 일하는 평범한 사람으로, 딱딱왕의 독선과 불의에 반대해 나서서 해결하려는 의지를 가졌습니다.

딱딱왕은 왕권 국가 시절, 맘대로 함께섬을 좌지우지했던 과거를 그리워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대통령으로 선출된 뒤에도 마치 왕처럼 나라를 운영하려고 해요. 대통령 취임 선서문도 안 읽으려 하고, 법을 무시한 채 함께섬 일도 자기 맘대로 처리하려 하지요. 이런 딱딱왕에 맞서는 뚝딱 아저씨는 함께섬을 살기 좋은 민주 국가로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민주주의 체제에 맞는 제도와 절차를 만들고, 딱딱왕의 독주를 막기 위해 대통령 선거에도 직접 출마해요. 비록 선거에서 딱딱왕한테 져서 대통령이 되지는 않았지만, 살기 좋은 함께섬을 만들기 위해 쉼 없이 법과 제도를 보완해 가지요.

여기서 딱딱왕은 변화를 거부한 채 과거에 머물려는 보수 세력을 상징해요. 뚝딱 아저씨는 변화하는 사회의 다양한 요구를 수용해 발전을 꾀하는 진보 세력을 나타내고요. 실제로 우리 사회는 오랜 시간 동안 보수 세력과 진보 세력의 갈등을 겪어 왔어요. 과거를 지키려는 보수 세력이 꼭 나쁜 것만은 아니에요. 보수 세력은 변화는 싫어하지만, 나라에 대한 관심과 사랑, 주인의식이 강하답니다. 또한 보수와 진보의 갈등이 마냥 나쁜 것만도 아니에요. 이 갈등 상황을 풀기 위해 좋은 방법을 떠올리고 실천하면서 민주주의는 끊임없이 발전해 왔거든요. 사람들 사이의 의견 차이를 좁히고 문제를 해결하면서 좀 더 좋은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 것, 그것이 바로 정치 아니겠어요? 그리고 대화와 토론을 통해 갈등을 풀어 나가는 태도는 민주 시민으로서 꼭 필요한 정치적 소양입니다.

초등학교 사회과 교과와의 연계
정치는 우리 삶과 떨어진 문제가 아닙니다. 지도자가 무능하거나 부패했을 때 우리 사회에 얼마나 많은 불의가 싹트는지 우리는 지난 몇 년의 세월을 통해 몸소 배웠습니다. 어려서부터 올바른 정치 개념을 배우고,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 책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정치를 바르게 이해하고 개념을 수립하기 알맞게 구성되어 있습니다.

초등학교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들이 내용을 감수하여 신뢰성을 높였고, 초등 교과 수업에서 활용하기에 알맞은 내용이 담겼습니다.

학교 현장에 계시는 선생님들께도 이 책을 추천합니다. 사회과에서 정치 분야를 공부할 때 온작품읽기 교재로 써 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이 책은 다양한 에피소드를 통해 민주주의의 역사적 사건, 다수결의 원칙, 법의 중요성, 선거의 4원칙(보통, 평등, 직접, 비밀), 삼권 분립, 정치에 참여하는 방법, 지방 자치 제도 등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2015개정 사회과 교과서 3~4학년군의 ‘지역의 공공기관과 주민 참여’, 5~6학년군의 ‘우리나라의 정치 발전’에서 활용이 가능합니다. 책을 소재로 교육 과정을 재구성한다면, 훨씬 재미있고 역동적인 학생 참여형 수업이 이루어질 것입니다.
-임성열 선생님 추천의 글 중에서
이 책에는 모두 10편의 함께섬 이야기가 담겼습니다. 각 이야기마다 중요한 정치 개념을 소재로 재미난 사건이 생생하게 펼쳐집니다. 한 편의 이야기가 끝난 뒤에는 관련 있는 이론 설명을 덧붙여, 개념을 확실하게 새기고 정리할 수 있도록 꾸몄습니다.
아이들이 사회 과목이나 정치를 어려워하는 까닭이 용어가 어려워서라고 합니다. 그래서 책 뒤에 아이들이 어려워하는 정치 용어 풀이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해서 모르거나 헷갈리는 말을 찾아보고 참조하도록 구성했습니다.

작가 소개

글 : 최승필

독서교육전문가이자 어린이·청소년 지식도서 작가. 세 아이에게 늘 책을 읽어주는 다정한 아빠이기도 하다. 한참 호기심 많던 첫째 아이와 나눈 대화를 바탕으로 『아빠가 들려주는 진화 이야기, 사람이 뭐야?』를 써 제18회 창비 좋은 어린이책 기획 부문 대상을 받았다.
책이라곤 거들떠보지 않았던 전교 꼴찌 초등학생 시절, 우연히 집어 들었다가 눈이 퉁퉁 붓도록 울며 몇 번이나 다시 읽게 된 『플랜더스의 개』를 ‘인생 책’으로 꼽는다. 그렇게 독서의 첫발을 뗀 뒤 교과서도 술술 잘 읽게 되고 우등생이 되는 경험을 하면서 “나도 해낼 수 있는 사람이구나”를 깨달았고, 결국 작가의 꿈도 이루었다.
대치동에서 논술 강사 생활을 시작해 12년째 독서 논술 교육에 몸담고 있으며, 전국 도서관, 학교 등지를 돌며 학부모, 사서, 학생들을 대상으로 ‘책 읽기랑 공부가 무슨 상관이냐고? 공부머리 독서법’을 강연 중이다. 학부모를 위한 독서교육 인터넷카페 ‘공부머리 독서법cafe.naver.com/gongdock’의 운영자이자 독서교육 팟캐스트 <노란책방>에 패널로 참여하고 있다. 쓴 책으로는 『에밀 졸라 씨, 진실이란 무엇인가요?』(책마루), 『세상이 깜짝 놀란 우리 역사 진기록』(뜨인돌어린이), 『굽이굽이 이어진 아름다운 우리 강산』(주니어RHK)외 여러 권이 있다. 교육 잡지 『우리 교육』에 독서 문화 칼럼을 연재 중이며 『어린이 동산』, 『어린이 좋은 생각 웃음꽃』 등 다양한 매체에 칼럼을 연재했다.  

 

그림 : 홍기한

수원대학교 산업미술학과를 졸업하고, 한국일러스트레이션학교(HILLS)와 서울시립대 대학원에서 일러스트레이션을 공부했다. 지금은 어린이책 그림 작가로 활동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 『플라스틱 공장에 놀러 오세요』 『출렁출렁 기쁨과 슬픔』 『살아 있는 뼈』 『바쁘다 바빠, 우리 대통령』등이 있으며 사회와 환경 문제에 관심을 두고 작업하고 있다.

 

감수 : 임성열 

광주교육대학교 대학원에서 초등사회교육을 전공했습니다. 쉽고 재미있는 사회 수업에 관심이 많습니다. 지역화 교과서 <광주의 생활>과 <동부의 생활>을 집필하였고, 현재는 광주동초등학교에서 아이들과 함께 생활하고 있습니다.

목 차

1장 고집불통 왕 똑똑똑 정치) 국가는 어떻게 생겨났을까요?
2장 함께섬의 주인은 우리 똑똑똑 정치) 민주주의는 어떻게 이루어졌을까요?
3장 많은 사람이 원하는 대로 똑똑똑 정치) 어떻게 결정할까요?
4장 법을 만들어 똑똑똑 정치) 무엇에 따라 나라를 다스릴까요?
5장 정치 주장이 같은 사람들 똑똑똑 정치) 정당의 목적은 무엇일까요?
6장 나 대신 누구? 똑똑똑 정치) 선거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7장 나라를 대표하는 사람 똑똑똑 정치) 나라의 대표는 꼭 선거로 뽑나요?
8장 힘을 나누어요 똑똑똑 정치) 대통령의 힘은 정말 막강할까요?
9장 정치에 참여해요 똑똑똑 정치) 정치에 참여하는 방법은 무엇일까요?
10장 지방 일은 지방이 스스로 똑똑똑 정치) 지방 자치 제도는 무엇이 좋을까요?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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