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번에는 문화의 향기 가득한 유럽이다!
버스 타고 유라시아대륙을 일주한 가족이 엮어낸
지리 이야기책, 두 번째 이야기
독일-프랑스-스페인-포르투갈-이탈리아
여행지 곳곳에서 지리의 기초 개념과 원리를 생생하고 재미있게 배운다
빼빼가족이 펼치는 348일의 모험, 유럽 편
★★★ 세계의 지형, 기후, 특징이 손에 잡힐 듯 생생하게 보이는 어린이 교양서
★★★ 각 나라 위인들의 발자취, 누구나 풀 수 있는 지리 퀴즈 수록
★★★ 직접 몸으로 부딪히고 경험에서 배우는 세계의 문화와 지리
1. 신나게 여행하며 배우는 어린이 지리 교양서
문화의 중심지, 유럽 편
무턱대고 미니버스로 348일이나 유라시아대륙을 여행한 대책 없는 빼빼가족의 두 번째 이야기. 1권에서 러시아부터 북유럽을 여행했다면 이번에는 유럽의 중심지 곳곳을 둘러본다. 독일, 프랑스, 스페인, 포르투갈, 이탈리아…… 그야말로 문화의 보고라고 할 만한 나라들이다. 나라는 달라졌지만 빼빼가족 특유의 유쾌하고 왁자지껄한 분위기는 1권과 다름없고 지리를 공부하는 재미는 더 깊어졌다. 무탈한 여행을 기원하는 마음에 ‘무탈이’라고 이름 붙인 미니버스를 타고 느릿느릿 유럽의 중심지를 누비는 빼빼가족을 따라가다 보면 지리 정보뿐 아니라 역사와 문화의 향기까지 느낄 수 있다. 프렌치프라이가 어느 나라에서 시작됐는지, 그 나라에서 시작된 이유는 무엇인지, J. K 롤링의 <해리포터>가 탄생한 곳은 어디인지, 라인강의 이름은 몇 개인지, 독일 소시지가 유명한 이유는 무엇인지 등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했기 때문에 마치 그 나라를 직접 여행하듯 가깝게 느낄 수 있다. 그 과정에서 기후가 식생활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강이 한 나라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지, 각 나라의 지형과 기후는 어떠한지, 각 나라의 특산물은 무엇인지 등등 지리의 핵심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할 수 있다.
초등학생들이 가장 자신 없어 하는 과목 중 하나가 바로 사회다. 이해가 아니라 암기해야 하는 과목이라고 생각하기 때문. 그중에서도 지리는 특히 더 그런 인식이 강하다. 하지만 지리야말로 이해하고 납득하면 쉽게 자기 것으로 만들 수 있는 지식이다. 빼빼가족의 생생한 여정은 흥미진진할 뿐만 아니라 함께 여행하는 동안 자기도 모르게 지리 정보를 쉽게 습득할 수 있다. 유럽 중심지 곳곳을 함께 둘러보는 동안 문화는 물론이고 지리에 대한 개념도 꽉 움켜쥘 수 있을 것이다.
2. 생생한 지리 정보, 각국의 위인 이야기, 재미있는 지리 퀴즈까지 알찬 구성
이야기도 재미있지만 생생하고 자세한 사진 자료와 재치 넘치면서도 이해를 돕는 일러스트는 이 책의 숨은 보석이다. 각 나라의 첫 페이지를 펼치면 그 나라의 지도 그림과 함께 아기자기한 정보가 펼쳐지는데 재치 있는 그림은 깨알 같은 재미를 선사할 뿐만 아니라 각 나라에 대한 핵심 정보를 두고두고 기억나게 한다. 본문에서 빼빼가족의 여행 이야기와 지리 정보를 자연스럽게 습득했다면 각 장의 말미에서는 본격적으로 지리에 대해 정리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발로 밟고 눈으로 본 지리 이야기>에는 지리에 대한 기본 개념과 그 나라에 대해 한층 더 자세히 알 수 있는 정보를 수록했다. 앞서 빼빼가족과 함께 여행한 나라를 다시 떠올리며 지리를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다. 〈길에서 만난 선생님〉 코너에는 그 나라에 살았던 다양한 위인 이야기가 담겨 있다. 우리에게도 친숙한 위인들이 무엇을 했고 왜 했는지를 살펴보며 지리뿐 아니라 역사까지 이해할 수 있도록 사고의 폭을 넓혀준다. 〈고맙습니다〉 코너에는 여행 중에 만난 평범한 사람들의 사연이 담겨 있다. 여행의 고단함과 어려움에 지쳐 있을 때마다 친절한 각지의 사람들에게 도움을 받은 에피소드가 해당 나라를 더욱 가깝게 느껴지게 한다. 코너 명에는 각 나라 언어로 ‘고맙습니다’를 어떻게 표현하는지도 적혀 있다. 마지막으로 〈세상에서 제일 쉬운 지리 이야기〉는 지리 상식과 앞서 여행한 나라가 어떤 지리적 특성을 지니고 있는지 복습해 볼 수 있는 퀴즈이다. 책을 읽었다면 누구나 풀 수 있는 문제로 어린이들이 지리에 자신감을 느끼게 한다.
3. QR코드로 생생함이 2배!
그 나라를 책으로, 영상으로 두 번 만난다
본문 곳곳에 수록해 놓은 QR코드는 생생함을 더해 주는 덤이다. 빼빼가족이 여행하면서 직접 찍은 영상을 편집한 것으로, 독자들도 마치 무탈이를 타고 각 나라를 함께 여행하는 실감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책을 읽다가 곳곳에 숨어 있는 QR코드를 찍으면 각 페이지에 속하는 영상을 볼 수 있다. 독일의 무제한 고속도로인 아우토반, 브레멘 음악대의 배경 도시, 웅장함이 돋보이는 쾰른 대성당, 파리의 상징 개선문과 에펠탑, 순례자들을 맞이해 주는 산티아고 대성당의 향로 미사, 신기하기만 한 코르크나무, 여행의 반환점인 호카곶까지 영상은 책만으로는 부족하다 싶은 아쉬움을 200퍼센트 충족시켜준다. 그 나라의 풍경이 눈앞에 펼쳐지는 듯하고 소리와 냄새까지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방법이다.
총 3권으로 기획된 도서 중 이번에 출간된 2권은 독일부터 이탈리아까지 유럽의 중심지를 다루었고, 마지막 3권에서는 다소 낯설지만 그래서 더 신비한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터키, 이란, 중앙아시아의 이야기가 이어질 예정이다. 그나저나 2권의 마지막 여행지에서 여권이니 노트북이니 중요한 모든 물품을 도둑맞은 빼빼가족은 무사히 크로아티아로 갈 수 있을까?
작가 소개
저자 : 빼빼가족
어느 날 “아파트 팔고 그 돈으로 세계여행 갈까?”라는 아빠의 철없는 말에 온 가족이 별다른 고민 없이 전원 찬성! 빠르게 스쳐 가는 여행이 아니라 모든 순간을 천천히 하나씩 보고 느끼고 싶어서 캠핑카로 개조한 미니버스로 여행하기로 결정했다. 유라시아대륙 동쪽 끝 대한민국 간절곶에서 서쪽 끝 포르투갈 호카곶까지, 매일 조금씩 움직이며 빼빼가족이 바라본 세상은 환상적일 정도로 아름답고 새로웠다. 길에서 마주한 경이로운 자연환경과 다양한 문화, 고마운 사람들이 남겨준 추억을 어린이들과 나누고 싶어 <빼빼가족 세계여행>을 집필했다.
아빠 : 시각디자인을 공부한 뒤 전시 디자이너로 활동, 무모한 여행의 기획자.
엄마 : 서양화 전공, 아빠의 무모한 여행 제안에 마치 원래 그러기로 했다는 듯 단번에 OK를 한 아빠의 천생 짝꿍.
큰딸 다윤이 : 자유로운 영혼, 열아홉 살. 보통 또래 아이들은 입시 전쟁을 치를 때 여행을 위해 과감하게 자퇴를 결심한 1인, 여행 내내 동영상을 촬영해 언제든 생생한 추억을 되새길 수 있게 한 재주꾼.
큰아들 진영이 : 중학생, 가족을 먼저 생각하는 든든한 장남. 여행 중에는 기록과 GPS를 담당했다.
막내 진우 : 빼빼가족 귀염둥이, 재간둥이, 분위기 메이커.
목 차
프롤로그_매일 조금씩, 우리는 유럽의 중심으로 간다
빼빼가족을 소개합니다
이 책의 학습법
1장 서유럽의 입구, 독일
나라가 바글바글, 서유럽 도착!
기후가 먹을 걸 결정한다고?
어디 한번 신나게 달려 볼까
빰빠라빰빠, 우리는 브레멘 음악대
라인강의 기적, 한강의 기적
우리도 언젠가는 통일이 될 거야
- 발로 밟고 눈으로 본 지리 이야기
- 길에서 만난 선생님
- 고맙습니다 ! 필 - 렌 당크!
- 세상에서 제일 쉬운 지리 이야기
- 다시 보는 독일
2장 예술과 요리의 천국, 프랑스
룩셈부르크를 거쳐 프랑스로
프랑스니까, 프렌치프라이
지구상 모든 재료로 음식을 만들다
프랑스의 수도, 파리
그때는 엉뚱하다 했지만 지금은 멋진
대서양이 보이는 작은 마을, 아르카숑
- 발로 밟고 눈으로 본 지리 이야기
- 길에서 만난 선생님
- 고맙습니다 ! 메흐씨!
- 세상에서 제일 쉬운 지리 이야기
- 다시 보는 프랑스
3장 열정의 나라, 태양의 나라, 스페인
피레네산맥 너머 만난 이베리아반도
지역별로 가지각색, 특색도 다양해
쓸데없는 듯, 쓸데없지 않은
투우와 축구 사랑은 아무도 못 말려
사람들을 불러 모으는 천재 건축가
- 발로 밟고 눈으로 본 지리 이야기
- 길에서 만난 선생님
- 고맙습니다 ! 그라씨아스!
- 세상에서 제일 쉬운 지리 이야기
- 다시 보는 스페인
4장 유라시아대륙의 서쪽 끝, 포르투갈
조금 움직였더니 공짜로 생긴 한 시간
강 위쪽과 강 아래쪽이 다르다고 ?
해리포터의 배경, 포르투
지금은 작지만, 작지 않았던 나라
반갑다, 호카곶아 !
- 발로 밟고 눈으로 본 지리 이야기 1
- 길에서 만난 선생님
- 고맙습니다 ! 오브리가두!
- 세상에서 제일 쉬운 지리 이야기
- 다시 보는 포르투갈
5장 르네상스의 나라, 이탈리아
집에 오는 길은 때로 너무 멀어
시련은 있어도 피자는 포기 못해
장화 신은 고양이 ? 장화 신은 이탈리아!
산이 많은 반도, 이탈리아
다시 사람을 중심으로, 르네상스
- 발로 밟고 눈으로 본 지리 이야기
- 길에서 만난 선생님
- 고맙습니다 ! 라 링그라찌오!
- 세상에서 제일 쉬운 지리 이야기
- 다시 보는 이탈리아
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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