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비둘기들은 왜 도시를 떠나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걸까?
비둘기들은 길을 찾는 데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있었고 사람들은 이를 이용해 비둘기들에게 편지 배달을 부탁했다. 그 과정에서 비둘기들은 인간들과 함께 어울려 살게 되고 개와 더불어 인간들의 가장 친한 친구가 되었다.
하지만 과학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편지를 배달하는 데 비둘기는 더 이상 필요가 없어졌다. 그러자 사람들은 비둘기들을 모른 척하기 시작했다. 비둘기의 능력이 필요할 때는 소중한 친구처럼 대하더니 그 능력이 필요 없어지자 잔인하게 뒤돌아선 것이다. 이제는 친구는커녕 당장 사라졌으면 하는 존재로 취급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둘기들은 왜 도시를 떠나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살아가는 걸까? 그리고 비둘기들은 우리들에게 어떤 존재일까?
작가 소개
글 : 강경호
경희대학교에서 영문학을 공부했고, 국제 구호단체 ‘Humana people to people’에서 2년간 일하며 아프리카 어린이들과 지냈다. 2016년 올해의 소년한국일보 우수어린이도서 문학 부문 대상을 수상했고, 작품으로는 『당근 먹는 사자 네오 1』 『당근 먹는 사자 네오 2』 『미스터 몽실과 다섯 개의 꿈』 등이 있다.
그림 : 백연
어려서부터 그림 그리기와 그림책 읽기를 좋아해서 홍익대학교 대학원에서 시각디자인을 공부했다. 지금은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인스타그램, 블로그, 그라폴리오, 카카오 브런치에서 그림을 볼 수 있다.
목 차
Prologue. 하얀 우체국
1. 슈퍼맨, 저 악당을 쫓아내 주세요!
2. 푸른 깃털을 따라가면(1)
3. 푸른 깃털을 따라가면(2)
4. 하얀 우체국의 역사
5. 시간은 일직선으로 흐르지 않아
6. 붉은 가슴의 비둘기, 파치노
7. 탐험가들의 친구, 비둘기 요나
8. 네르바 지사의 우체국장, 오드
9. 배달되지 못한 편지
10. 전쟁터에서 배달된 편지
11. 어둠 속의 해바라기
12.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
13. 우리는 아직 너희의 친구야
Epilogue. 반쪽짜리 편지
1. 슈퍼맨, 저 악당을 쫓아내 주세요!
2. 푸른 깃털을 따라가면(1)
3. 푸른 깃털을 따라가면(2)
4. 하얀 우체국의 역사
5. 시간은 일직선으로 흐르지 않아
6. 붉은 가슴의 비둘기, 파치노
7. 탐험가들의 친구, 비둘기 요나
8. 네르바 지사의 우체국장, 오드
9. 배달되지 못한 편지
10. 전쟁터에서 배달된 편지
11. 어둠 속의 해바라기
12. 과거와 현재의 연결고리
13. 우리는 아직 너희의 친구야
Epilogue. 반쪽짜리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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