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방귀 만세』,『난 형이니까』 후쿠다 이와오 작가의 따뜻한 그림으로 보는
한순간 일어난 사고로 일상에서 큰 변화를 겪어야 하는 가족의 이야기!
어느 날 아빠가 사고를 당했습니다. 그리고 모든 게 바뀌었습니다. 아빠는 깊은 잠에 빠진 채 깨어나지 않고 엄마는 날마다 아빠가 입원한 병원에 다녀오고…….
여러 날이 흘러 마침내 아빠가 깨어났습니다. 그런데 예전과는 다르다고 합니다. 가족도 알아보고 다시 걸을 수도 있는데 아빠에게 대체 무슨 문제가 있다는 걸까요?
아픈 아빠에게 전하는 아이의 희망 메시지 “아빠, 내가 옆에 있을게요!”
늘 자신을 돌봐 주던 아빠가 사고 후유증으로 어려움을 겪게 되자, 토시는 아빠에게 말합니다. “아빠, 내가 옆에 있을게요.” 아빠는 토시가 있어 든든하고 토시는 아빠를 도울 수 있어서 뿌듯합니다. 사랑하는 가족은 옆에 있어 주는 것만으로 서로에게 가장 큰 힘이 되는 존재입니다.
누구나 사고를 겪을 수 있습니다. 눈에 보이는 장애를 입기도 하지만, 누군가는 겉으로 봐서는 알 수 없는 사정들을 안고 살아가기도 합니다. 이 책을 읽는 여러분 마음에 이해와 배려의 싹이 한 뼘 더 자라나기를 바랍니다.
작가 소개
글 : 카즈
일본 홋카이도 오타루시에서 태어났습니다. 육아를 하면서 많은 그림책을 만나고, 그림책 모임에도 참가하였습니다. 첫 작품은 『거미의 진수성찬くものごちそう』이며, 『아빠, 내가 옆에 있을게요』가 두 번째 작품입니다.
그림 : 후쿠다 이와오
Iwao Fukuda,ふくだ いわお,福田 岩緖
1950년 일본 오카야마 현에서 태어났습니다. 따뜻하고 편안한 그림으로 많은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아 왔습니다. 『덜커덩 덜컹』으로 일본 그림책 상을 받았습니다. 우리나라에 출간된 작품으로는 『방귀 만세』, 『난 형이니까』, 『내 맘도 모르면서』, 『다 함께 응가해요』 등이 있습니다.
역 : 김혜진
대학에서 일본학을 전공하고, 비지니스 통역 관련 일을 했습니다. 지금은 책을 좋아하는 쌍둥이 남매를 키우며 날마다 재미난 그림책 세계를 여행하며 삽니다. 좋은 이야기를 많은 사람에게 전하는 번역을 시작하게 되어 무척 설레고 행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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