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좀 살려 줘 환경과 쓰레기

시리즈 소개
<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는 초등 교과 과정에 알맞게 개발한 통합교과 정보서입니다. 하나의 주제를 다양한 분야에서 접근하고, 그에 따른 자세하고 정확한 정보를 꼼꼼히 골랐습니다. 또 책에서 얻은 지식을 완전히 내 것이 되도록 돕는 워크북도 함께 실었습니다.
《나 좀 살려 줘! 환경과 쓰레기》는 이 시리즈의 열한 번째 책으로, 환경과 쓰레기를 통해 과학 교과에 흥미를 불러일으키는 책입니다. 더 나아가 사회·자원·문화 등 다양한 배경지식을 담고 있습니다.

이 책의 특징
◉ 하나의 주제를 개념·환경·사회·자원·문화 등 다양한 영역에서 접근했어요.
◉ 재미있는 스토리로 주제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쉽고 자세한 설명으로 내용의 이해를 도와요.
◉ 서술형 평가에 대비하는 워크북이 실려 있어요.
◉ 서울과학교사모임의 꼼꼼한 감수로 내용의 정확도를 높였어요.

우리는 과학을 떠나서는 살 수 없습니다. 하지만 사람들은 과학에 가까이 다가가는 것을 어려워하지요. 〈참 잘했어요 과학〉 시리즈는 이제 막 다양한 배움의 세계에 발을 들인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흥미로운 과학의 길을 안내할 것입니다.
-서울과학교사모임-

내용 소개
 방에는 항상 새로 산 물건으로 가득한 강철이, 그리고 예쁜 옷이 보이면 바로바로 사들이는 해라! 삼 남매 중 막내인 양은이는 이런 언니, 오빠가 항상 못마땅해요.
그러던 어느 날, 삼 남매가 다 함께 쓰레기 섬에 떨어졌어요. 그곳에서 쓰레기를 주우며 사는 비앙카, 작은 빙하 위에서 울고 있는 북극곰을 만나 환경 문제의 심각성을 깨달아요. 그리고 우연히 들어간 재활용 분리 센터에서 깡통, 캔, 페트병으로 변해 버린 삼 남매! 심지어 재질이 달라 뿔뿔이 헤어지게 되는데……. 과연 삼 남매는 다시 만나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요?

1화 쓰레기 섬으로 내 몸이 뿅! - 개념
 쓰레기에는 어떤 종류가 있을까요? 우리가 하루에 버리는 쓰레기의 양은 어느 정도일까요? 쓰레기가 소각·매립되는 과정을 살펴보고 지구 곳곳에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아봐요. 또한 쓰레기를 줄이는 습관인 재활용과 재사용의 개념도 함께 익혀요.

2화 북극곰의 눈물 - 환경
 지구는 하나로 이어져 있어요. 그래서 지구의 온도가 조금 올라간 것뿐인데 생태계가 파괴되고, 먹을 것이 모자라며, 땅과 공기가 나빠져요. 이러한 환경 문제는 우리의 건강도 위협해요. 쓰레기와 미세 플라스틱으로 인해 생기는 환경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지구 온난화를 막기 위한 방법도 생각해 봐요.

3화 끼리끼리 모여라! - 사회
 지구를 살리는 가장 좋은 방법은 쓰레기를 만들지 않는 거예요. 하지만 살다 보면 쓰레기는 어쩔 수 없이 생기므로 최대한 쓰레기를 만들지 않게 노력해야 해요. 쓰레기를 줄이는 방법인 자원 절약, 똑똑한 소비, 분리수거에 대해 알아봐요. 또한 쓰레기 투기 문제의 심각성도 함께 살펴봐요.

4화 재활용품들의 여행 - 자원
 우리 주변에 있는 금속 물건과 플라스틱 물건은 대부분 재활용되어 만들어져요. 분리수거를 통해 재활용되는 생활 쓰레기들이 각각 어떻게 변하는지 살펴봐요. 또한 재활용보다 환경에 더 큰 도움이 되는 재사용을 하는 가게들도 알아봐요.

5화 쓰레기를 디자인하라! - 문화
 최근 버려진 물건을 활용하여 새로운 가치를 지닌 제품을 만드는 업사이클링이 유행하고 있어요. 업사이클링을 위해 노력하는 기업과 개인의 노력을 살펴봐요. 더불어 쓰레기를 이용한 예술 작품인 정크 아트, 쓰레기에 실용성을 더해 만든 예술 작품인 업사이클 아트도 함께 감상해 봐요.

글 : 허정림

이화여자대학교에서 환경공학 박사 학위를 받고, 현재 건국대학교에서 환경 연구와 강의를 하고 있어요. 그 외 환경 NGO 활동과 환경 벤처 기업 자문 및 지자체 환경 전문 강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쓴 책으로는 『재미있는 환경 이야기』, 『재미있는 발명 이야기』, 『집이 우리를 죽인다, 독! 적과의 동침』, 『재난에서 살아남기 : 인재 편』, 『아이를 유혹하는 음식의 비밀』 등이 있어요.

그림 : 뿜작가

국민대학교 디자인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마쳤어요. 현재 브랜드 콜라보 일러스트, 디지털 아이템, 전시, 출판 등 다양한 작품 활동과 강의를 하고 있어요. 쓰고 그린 책으로는 『뿜뿜뿜』이 있고, 그린 책으로는 『사표 쓰지 말고 영어를 써라』, 『직장인이여 회계하라』, 『어쩌다 영어터짐』, 『지학사 개념풀 고등 통합사회』, 『어원으로 배우는 경제 이야기』 등이 있어요.

 감수 : 서울과학교사모임 
 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연구와 소통의 필요성을 느끼던 교사들이 1986년부터 물리, 화학, 지구과학, 생물 등 개별 교과모임을 만들면서 ‘과학교사모임’이 시작되었다. 이후 각 영역을 통합하여 1991년부터는 ‘전국과학교사모임’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 책을 지은 ‘서울과학교사모임’도 그 중의 하나로 올해로 활동한지 17년이 되었다.

과학교사모임은 쉽고 재미있으면서 탐구하는 수업을 위해 전방위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활동은 교과서 내용의 재구성을 통한 학습 자료, 도구, 방법에 관한 연구이다. 1년간 하나의 방향을 정해 연구하고, 그 결과를 연말에 책이나 CD로 만들어 회원 및 전국 과학교사들에게 발송하고 있다. 또 회원 교사들이 개별적으로 얻은 연구 성과를 공유하며, 매월 1회 정도의 실험 및 탐구 활동과 연 1~2회 정도는 자체 탐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거울, 전기밥솥, MP3 등 일상공간 속에서 매일같이 접하는 익숙한 물건을 소재로 과학원리를 설명한다면, 과학을 좀 더 재미있고 친근하게 받아들이지 않을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시작한 이번 집필도 이러한 활동의 일환이었다.

지은 책으로는 《묻고 답하는 과학톡톡카페》 1, 2권과 《숨은 과학》 1~3권이 있으며, 감수한 책으로는 《명작으로 보는 교과서 속 과학이야기》, 《과학 때문에 머리가 폭발하겠어!》, 《똘망똘망 생태과학동화》, 《New 원리과학동화》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