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도둑 준모
책 소개
힘 없이 현관으로 나가는데 진구랑 마주 쳤다.
"아무래도 네가 이상해서 다시 왔어."
"진구야…"
진구 얼굴을 보자 반가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진구한테 그 동안 있었던 일을 다 이야기했다.
"선생님이랑 아이들이 다 나를 나쁜 애로 알 거야. 난 어쩌면 좋지?"
잠자코 있던 진구가 말했다.
"너만 잘못한 게 아냐. 선생님도 그 날 네 말을 끝까지 들으셨어야 했어.
"아무래도 네가 이상해서 다시 왔어."
"진구야…"
진구 얼굴을 보자 반가워서 눈물이 날 것 같았다. 진구한테 그 동안 있었던 일을 다 이야기했다.
"선생님이랑 아이들이 다 나를 나쁜 애로 알 거야. 난 어쩌면 좋지?"
잠자코 있던 진구가 말했다.
"너만 잘못한 게 아냐. 선생님도 그 날 네 말을 끝까지 들으셨어야 했어.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승희
1961년 서울에서 태어났고, 숙명여자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거제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다가 결혼하여 두 딸을 두고 있다. 현재 어린이도서연구회 창작 분과에서 동화공부를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할머니를 따라간 메주> 등이 있다.
그림 : 최정인
서울에서 태어나 홍익대학교에서 판화를 공부했어요. 어린 시절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했고, 지금도 변함없이 그림 그릴 때 가장 행복하답니다. 동화 속 개구쟁이들의 익살스러운 모습을 특유의 풍부한 표현력과 따뜻한 감성으로 그려 내 많은 사랑을 받고 있어요.
그린 책으로는 《해와 달이 된 오누이》, 《그림 도둑 준모》, 《김구천구백이》, 《일투성이 제아》, 《미움 일기장》, 《선생님의 집으로 가는 그림 지도》 등이 있어요.
목 차
엄마한테는 정말 상이 중요하지 않을까?
내 소질, 발견되다
나는 못난 아이인가?
불조심 그리기 대회
거기, 이름이...
드디어 상을 받다
하늘나무 꼭대기에서
준모야, 다시는 그러지 마
나무처럼 우뚝 서서
내 소질, 발견되다
나는 못난 아이인가?
불조심 그리기 대회
거기, 이름이...
드디어 상을 받다
하늘나무 꼭대기에서
준모야, 다시는 그러지 마
나무처럼 우뚝 서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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