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어린이를 위한 상수리의 <철학하는 어린이> 시리즈의 여덟 번째 책인
『선과 악이란 무엇일까요?』는 어린이들이 판단하기 어려운 ‘선’과 ‘악’을 풀어가고 있습니다.
‘선’과 ‘악’에 관한 재미있는 예시와 질문들은
어린이들로 하여금 스스로 선과 악에 대해 기준을 세워볼 수 있게 합니다.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은 누가 정해 주나요?”
상수리의 <철학하는 어린이> 시리즈 여덟 번째 책인 『선과 악이란 무엇일까요?』는 어린이들이 살아가면서 판단하기 어려운 ‘선’과 ‘악’에 관한 것들입니다. 사람들은 ‘선’과 ‘악’에 대해 모두 다른 생각을 합니다. 좋은 것과 나쁜 것, 해야 할 것과 하지 말아야 할 것에 대한 기준을 스스로 세워봄으로써 도덕적이고 판단력 있는 어린이로 성장하게 될 것입니다.
‘선’과 ‘악’의 기준은 무엇일까요?
‘선’과 ‘악’을 다양한 시각으로 접하여 사고의 폭을 넓히게 됩니다.
‘선’과 ‘악’의 기준은 반드시 정해진 것이 아닙니다. 그러므로 사람들은 ‘선’과 ‘악’에 대해 모두 다른 생각을 합니다. 과연 우리는 하고 싶은 일을 언제나 다 해도 되는 걸까요? 어떤 사람은 행복해지기 위해서 하고 싶은 일은 다 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하고 싶은 일이라도 남에게 피해가 될 수 있는 일은 하면 안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이렇듯 어린이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쉽게 접하는 ‘선’과 ‘악’에 대해 스스로 생각해 보게 하는 책입니다.
윤리적이고 사회적인 주제를 통해 어린이들은 선행과 정의를 깨닫게 됩니다.
‘선’과 ‘악’에 대한 다양한 생각과 질문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법과 선한 행동 중에서 우선이 되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됩니다. 또한 어린이들은 말하기 전에 한 번 더 생각하는 훈련을 하게 되고, 자유에 대해서도 고민하게 됩니다. 그뿐만 아니라 부모님께 복종해야 하는 이유와 왜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하는지, 관대함의 의미를 짚어볼 수 있습니다.
정답이 아닌, ‘생각’을 요구하는 재미있는 여섯 가지 핵심!
어린이들의 생각에 정답은 없습니다. 철학도 마찬가지입니다. 어려서부터 쉽고 재미있게 철학을 접하는 프랑스 어린이들처럼, 이 책은 철학을 놀이처럼 느끼게 합니다. ‘배가 고프다고 무언가를 훔쳐도 되는 걸까요?’,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친절해야만 할까요?’, ‘부모님께 항상 복종해야 하는 걸까요?’, ‘우리는 모든 것을 말해야 할까요?’, ‘하고 싶은 일을 언제나 다 해도 될까요?’, ‘우리는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하는 걸까요?’처럼 어린이들의 사고력을 키워줄 여섯 가지 질문은 있지만, 그에 대한 답은 없습니다. 한 질문마다 다양한 답을 내릴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리하여 어린이들은 철학에 대해 스스로 고민하고 생각하며, 자신만의 답을 내리게 됩니다.
프랑스 낭테르 시 어린이들과
오스카 브르니피에 박사가 함께 만든 즐거운 철학책!
『선과 악이란 무엇일까요?』의 저자 오스카 브르니피에는 수많은 세계 어린이들에게 생각하는 기술과 방법을 알려 준 ‘최고의 철학 박사’입니다. 이 책은 오스카 브르니피에 박사가 프랑스 낭테르 시의 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선생님이 나눈 철학적인 대화와 생각을 엮어낸 철학 책입니다. 이들의 대화는 간단하지만 핵심을 찌르는 ‘선’과 ‘악’에 대한 고찰로, 어린이 철학을 명쾌하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 프랑스 어린이들을 통해 이미 한 번 검증된 질의응답인 만큼, 이 책을 통해 우리나라 어린이들도 바람직한 철학을 하는 꼬마 철학자가 될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오스카 브르니피에
파리의 소르본 대학에서 철학 공부를 하신 선생님은 프랑스뿐만 아니라 미국, 중국, 노르웨이, 포르투갈, 아르헨티나, 시리아, 알제리 등 대륙을 오가며 어린이들에게 철학을 강의하고 있습니다. 선생님은 '철학하는 어린이' 시리즈를 통해 세계 곳곳의 어린이들에게 철학의 방법과 마음을 배우게 하고, 스스로 생각하고 깨치는 철학을 가르치기 위해 세상을 두루 다니고 있습니다. 철학박사이자 교육자이신 선생님은 ‘소크라테스 대화법’을 통해 자신의 모든 말과 행동의 의미와 진리를 가질 수 있도록 늘 질문합니다. 선생님의 저작은 35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되었습니다.
그림 : 클레망 드보
프랑스 퐁타를리에서 태어난 클레망 드보 선생님은 아주 어렸을 때부터 혼자 있는 외로움을 달래기 위해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림 속 작은 집들의 창문을 노란색으로 칠하며 그림 작가를 꿈꿨습니다. 학교에서도 항상 그림을 그리며 꿈을 키운 선생님은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는 것이야말로 진짜 행복한 삶이라 생각하여 그림 작가가 되었답니다.
옮긴이 : 박광신
이화여자대학교와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하였습니다. 이어 프랑스 파리 4대학과 고등사범학교에서 철학을 공부했습니다. 요즘에는 다양한 사람들과 일상에서의 철학적 훈련의 즐거움을 나누고 있습니다. 생각이 삶을 만들고, 삶이 또 생각을 키우는 신비한 과정을 어린이들과 함께 하고 싶어서 철학책을 번역했습니다.
목 차
[법] 배가 고프다고 무언가를 훔쳐도 되는 걸까요?
[친절] 우리는 다른 사람에게 친절해야만 할까요?
[복종] 부모님께 항상 복종해야 하는 걸까요?
[말] 우리는 모든 것을 말해야 할까요?
[자유] 하고 싶은 일을 언제나 다 해도 될까요?
[관대함] 우리는 다른 사람을 도와야 하는 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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