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전 세계 700만 부 이상 판매된 영미권 최고의 화제작, <톰 게이츠와 개좀비> 3권 출간!
영국에서만 400만 부 이상 판매, 전 세계 43개국에서 발간되어700만 부 이상 판매된 초베스트셀러 동화 <톰 게이츠와 개좀비> 3권이 출간되었다. <톰 게이츠와 개좀비>는 ‘로알드 달 퍼니 상’, ‘워터스톤즈 아동도서 상’, ‘레드하우스 최우수 아동도서’, ‘스펙세이버스 베스트셀러 상’ 등 수많은 상을 휩쓸었을 뿐만 아니라, 독창적인 상상력과 배꼽을 잡는 유머로 어린이 독자들의 마음을 단번에 사로잡은 영미권 최고의 화제작이다. 후속 도서가 발간될 때마다 자체 신기록을 갈아치우며 ‘톰 게이츠 열풍’을 이어가고 있는 <톰 게이츠와 개좀비>. 이번 세 번째 권도 하루가 멀다 하고 온갖 소동을 일으키고 갖은 핑계를 대며 요리조리 빠져나가지만, 결코 미워할 수 없는 톰의 엉뚱 발랄한 매력과 킥킥 웃음이 터지는 유쾌한 이야기들로 꽉꽉 채워져 있다.
무료한 아이들의 일상을 통쾌하게 만들어 줄 톰 게이츠와 개좀비!
이름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톰 게이츠의 일상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다. 도그쇼에 나가게 된 단짝 데릭의 애완견 수탉을 한껏 꾸며 주다가 도리어 요상한 모습으로 만들고, 교복 스웨터를 건조기에 넣고 잘못 돌리는 바람에 완전 쪼그라든 스웨터를 입고 다니다 저학년 후배들에게 유행시킨다. 또 콧수염이 송송한 워싱턴 여선생님을 ‘워싱털’ 선생님이라고 부르는 바람에 반성문을 쓰기도 하고, 친구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메뚜기가 든 상자를 굳이 열어서 주변을 아수라장으로 만드는 등 참 가지가지 일들이 끊임없이 벌어진다.
어른이나 부모의 잣대로 보자면 톰은 공부에는 관심 없고 쓸데없는 짓만 벌이는 말썽쟁이가 분명하다. 하지만 톰은 그림 그리기와 로큰롤을 좋아하는 지극히 평범한 남자아이다. 그림을 그릴 때나 자신의 분신이나 다름없는 ‘개좀비 밴드’ 활동을 할 때면 그 어느 때보다 진지하고 즐겁게 몰입하며 행복해한다. 곤란한 상황에 처하면 톰만의 기발한 잔꾀로 어려움을 극복하지만, 감탄을 자아낼 만큼 창의적이고 순발력이 넘친다. 그리고 순수하고 정의롭다. 끊임없이 잔꾀를 생각해 내는 톰을 보며 염려하다가도, 톰과 함께 웃고, 톰을 응원하게 되는 것도 그 때문이다. 그래서 톰의 이야기는 단순히 ‘재미있다’, ‘웃기다’라고만 평하기엔 뭔가 부족하다. <톰 게이츠와 개좀비>는 아이들의 마음을 정확히 읽어 낸 깊은 공감 가는 이야기로 치열한 경쟁과 입시를 향한 맹목적인 공부 속에서 아이다움을 잃어 가는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일상을 선물하는 사랑스런 동화가 아닐 수 없다.
시선을 잡아당기는 강렬한 삽화와 그림 글자의 완벽한 조화!
<톰 게이츠와 개좀비>의 가장 큰 매력은 인물들의 성격과 특징이 고스란히 투영된 개성 만점 그림 글자와 익살스런 삽화이다. 톰의 하루하루를 일기 형식으로 담아 낸 이 책은 매 페이지마다 톰의 천부적 그림 솜씨를 엿볼 수 있을 뿐 아니라 톰의 생각이 잘 드러난 그림과 낙서로 빼곡하다. 글자 모양도 갖가지여서 두께가 만만치 않지만 마치 그림책을 보듯 술술 넘어간다. 톰은 이처럼 상황에 따라 크기와 모양이 다양하게 바뀌는 글자를 통해 기쁨, 슬픔, 뿌듯함, 놀람, 허탈함 등 자신이 느끼는 다채로운 감정을 독자들에게 생생하게 전달한다. 그래서 독자들은 톰의 일기장을 몰래 들여다보는 듯한 착각과 재미를 느낄 뿐 아니라, ‘톰’과 ‘나’의 구분이 사라지면서 자연스러운 공감대를 형성하게 된다. 이렇게 어디로 튈지 모르는 톰의 남 같지 않은 일상은 어린이 독자들에게 긴장과 좌절, 깔깔거리는 웃음을 함께 나누는 특별한 독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내 친구, 내 이웃처럼 친근한 인물들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따뜻한 감동
<톰 게이츠와 개좀비>의 또 다른 주인공은 바로 톰의 가족과 친구들이다. 세상에 없는 기이한 음식을 만드는 할머니, 남들이 볼까 무서운 패션 꽝 아빠, 절대 선글라스를 벗지 않는 친누나 델리아, 귀여운 허세로 가득한 큰아빠에 이르기까지, 그야말로 역대급이다. 그뿐 아니라 애완견의 이름을 ‘수탉’으로 지은 단짝 데릭, 단것만 먹으면 한시도 가만있지 않는 산만한 노먼, 화가 나면 얼굴이 빨갛게 변하는 킨 교장 선생님까지 누구 하나 평범한 사람이 없지만, 어찌 보면 일상 속에서 흔히 만날 수 있는 바로 우리들의 모습이기도 하다. 이렇게 특별할 것 없는(?) 톰과 가족, 친구 들이 만들어 내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는 무척 우스꽝스러우면서도 생동감이 넘친다. 또한 하루가 멀다 하고 수많은 사건 사고가 일어나지만 그때마다 기지를 발휘해 위기를 모면하는 톰의 순수한 모습과, 그런 톰을 나무라는 듯하지만 더없이 따뜻한 사랑으로 지켜봐 주는 가족들의 모습은 마음 한 켠에 따뜻한 감동을 안겨 준다. 여기에 쉴 새 없이 아옹거리는 톰과 친구들의 모습을 보고 있으면 누구 하나 사랑스럽지 않은 이가 없어 입가에 절로 미소가 떠오른다.
우리 아이가 행복한 웃음을 짓기를 바란다면, 해맑은 동심과 기발한 상상력을 잃지 않길 바란다면, 기분 좋아지는 웃음과 감동 가득한 톰의 세상으로 잠시 여행을 보내 보면 어떨까. 공부와 경쟁, 성장통이라는 머리 아픈 현실에서 벗어나 아이다운 자유와 행복을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문, ‘톰 게이츠(Tom Gates)의 신나는 세상’으로 들어가면 분명 한바탕 즐겁게 웃고 행복해할 것이다.
수상 내역 | 언론의 찬사
• 2011년 로알드 달 퍼니 상 수상 • 2012년 레드하우스 최우수 아동도서
• 2012년 워터스톤즈 아동도서 상 수상 • 2013년 블루피터 어워드 최우수 작품상
• 스펙세이버스 베스트셀러 상 수상(1~5권) • 2017년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일러스트레이터 선정
• 재미있고, 창의적이다! _선데이타임스(The Sunday Times)
• 그림 하나로 독자를 압도하는 책! _타임스(The Times)
• 유머와 독창성으로 가득하다! _데일리텔레그래프(The Daily Telegraph)
• 어린이들이 배꼽을 잡고 웃는 톰 게이츠 이야기 _인디펜던트온선데이(The Independent on Sunday)
• 낙서를 좋아하는 아이들이 마음껏 즐길 수 있는 책 _선데이익스프레스(Sunday Express)
• 글로 읽기에도 좋고, 그림으로 보기에도 좋은 환상의 조합! _메일온선데이(The Mail on Sunday)
작가 소개
지은이 : 리즈 피숀
런던 캠버웰 예술학교에서 그래픽 디자인을 공부한 뒤 다양한 상품을 디자인했다. 이후 어린이책 작가로 전향해 150여 권의 책에 글을 쓰고 그림을 그렸다. 특히 '톰 게이츠와 개좀비' 시리즈는 로알드 달 퍼니 상, 워터스톤즈 아동도서 상, 블루피터 어워드 최우수 작품상을 받았으며, 2012년에는 ‘레드하우스 최우수 아동도서’의 영예를 안기도 했다. '톰 게이츠와 개좀비' 시리즈는 지금까지 총 15권이 출간될 정도로 전 세계 어린이들의 열렬한 사랑을 받고 있다.
옮긴이 : 김영선
서울대학교와 미국 코넬대학교에서 영어교육학과 언어학을 공부했습니다. 2010년에 《무자비한 윌러비 가족》으로 IBBY (국제아동도서위원회) 어너리스트 번역 부문상을 받았습니다. 〈멋쟁이 낸시〉 시리즈, 《얼굴이 바뀌었다》, 《삐뚤빼뚤 그래도 완벽해》 등 200권이 넘는 책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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