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뚜기

고객평점
저자진형민
출판사항창비, 발행일:2019/04/01
형태사항p.155 국판:23cm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6442743 [소득공제]
판매가격 10,800원   9,7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8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쫄깃한 웃음, 상큼한 재미, 매콤한 여운
 씹을수록 고소하고 맛있는 연작동화집

『기호 3번 안석뽕』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대상을 받은 작가 진형민의 첫 번째 동화집. ‘꼴뚜기’라는 별명으로 불리지 않으려는 아이들의 눈물겨운 노력을 유쾌하게 그린 표제작 「꼴뚜기」를 비롯하여, 5학년 3반 아이들이 좌충우돌하는 이야기 여섯 편을 묶었다. 아이들의 삶과 생활에서 묻어나오는 유머를 능청스럽게 구사하는 작가의 역량이 단연 돋보인다. 개성적인 인물들의 간결한 대사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책 읽는 재미와 웃음을 함께 선사하는 반가운 작품이다.

웃음을 통해 기운찬 결말에 다가서는 작가 진형민

 지난해 『기호 3번 안석뽕』으로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 창작 부문 대상을 받으며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동화작가 진형민. “날카로운 문제의식을 능청스럽게 풀어내는 작가”라는 평가와 함께 주목을 받은 첫 작품에 이어, 이번 연작동화집 『꼴뚜기』에서는 아이들의 삶과 생활에서 묻어나오는 유머를 한결 더 능청스럽게 구사한다. 작가는 5학년 3반 아이들이 학교 안팎에서 겪는 이야기들을 지루할 틈이 없을 정도로 생생하게 보여 준다. 간결한 대사에서는 살아 있는 입말의 맛을 느낄 수 있고, 탄탄한 구성을 바탕으로 한 자연스러운 이야기 전개에서는 유쾌한 속도감이 느껴진다. 길이찬, 구주호, 주채린, 김소정 등 개성적인 인물들을 통해 그려 낸 아이들의 울툴불퉁한 생활 모습은 마치 곁에서 보고 쓴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킬 정도로 사실적이다. 작가는 아이들에게 교훈적인 이야기를 전하거나 무엇을 설명하는 대신, 아이들의 말투로 이야기를 전하면서, 아이들 곁에 믿음직한 친구처럼 서 있고자 한다. 『꼴뚜기』는 웃음을 통해 기운찬 결말에 다가서고 싶다는 포부를 밝힌 작가의 두 번째 발걸음이 힘차게 느껴지는 동화집이다.

유머러스한 문장으로 들여다보는 아이들의 속마음

 작가 진형민은 유머가 듬뿍 담긴 문장으로 이야기를 들려준다. 표제작 「꼴뚜기」는 아이들이 ‘꼴뚜기’라는 별명으로 불리지 않으려 좌충우돌하는 과정을 보여 준다. 「인생 최대의 위기」는 친구에게 학원을 대신 다녀 달라고 부탁했다가 엄마에게 들킨 아이의 식은땀 나는 상황을 그린 작품이다. 작가는 곤란한 상황에 처하거나 위기에 빠진 아이들의 모습을 경쾌한 필치로 생생하게 펼쳐 놓는다. 아이들이 일상에서 겪을 법한 이야기들을 재치있게 표현해 내는 작가의 장점이, 『기호 3번 안석뽕』에 이어 다시 한 번 빛을 발하는 것이다. 이 책에 등장하는 5학년 3반 아이들은 충분히 귀엽고 충분히 사랑스럽다.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의 주인공 ‘길이찬’은 엄마에게 받은 특공 무술 도장 수련비로 그냥 도장에 다닐까 아니면 여자 친구와 데이트를 할까 하면서 갈팡질팡하는 중이다. 「뛰어 봤자 벼룩」의 ‘김소정’은 벼룩시장에 참가했다가 옆에 자리 잡은 친구들 때문에 장사가 되지 않는다며 괜히 시비를 걸며 심통을 부리는 아이다. 『꼴뚜기』에 실린 여섯 편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순수하지만 알쏭달쏭한 아이들의 속마음이 섬세하게 펼쳐진다.

유쾌한 이야기 속에 숨겨진 아이들의 모습

 줄곧 유쾌한 분위기로 이어지는 이야기의 깊숙한 곳에는 아이들의 현실이 숨겨져 있다. 「오! 특별 수업」은 이상하고 특별한 수업을 그린 작품이다. 교장 선생님은 새끼 고양이를 학대한 사건 이후에 5학년 아이들을 위한 특별 수업을 준비한다. 그래서 아이들은 작은 운동장에 닭장과 밭을 만들어서 병아리를 키우고 고추를 기른다. 그런데 1반 아이들이 키운 닭들이 3반 아이들이 가꾼 고추밭을 엉망으로 만들면서, 이야기는 아이들이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중심으로 우스꽝스럽게 전개된다. 하지만 그 속에는 생명을 경시하던 아이들이 유쾌한 소동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을 스스로 깨우쳐 가는 모습이 차근차근 묘사되어 있다. 「축구공을 지켜라」의 5학년 ‘길이찬’은 어떻게 하면 6학년 ‘노범재’에게 새 축구공을 빌려 주지 않을 수 있을까 고민하는 중이다. 길이찬은 친구들에게 의견을 묻는다. 어떤 친구는 노범재가 졸업할 때까지 참으라고 하고, 다른 친구는 빌려 주기 싫다고 분명하게 말하라고 조언한다. 중학생 형에게 도움을 요청하라는 친구도 있고, 선생님께 알려서 해결하라는 친구도 있다. 작가는 축구공을 소재로 흥미롭게 이야기를 이끌어 가지만, 이를 통해 학교에서 불합리한 상황을 맞닥뜨린 아이들이 선택할 수 있는 몇 가지 방법을 펼쳐 보이며, 과연 그 방법이 적절한지 생각해 보게 한다. 아이들의 현실에 대해 성급한 해결책을 내놓지 않으면서도 끊임없이 고민하는 작가의 태도가 믿음직스럽고, 무엇보다 삶에 대한 속깊은 긍정의 에너지가 따스하게 전해지는 동화들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진형민
1970년 서울에서 태어났습니다. 2012년 창비 ‘좋은 어린이책’ 원고 공모에서 대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동화 『기호 3번 안석뽕』 『꼴뚜기』 『소리 질러, 운동장』 『우리는 돈 벌러 갑니다』 『사랑이 훅!』 등을 냈습니다.


그린이 : 조미자
홍익대학교 회화과를 졸업하고, 강원도 춘천에서 그림책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맑은 색감과 재미있는 선으로 아이들이 공감할 수 있는 그림을 그리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창작 그림책으로 《거미가 줄을 타고 올라갑니다》 《바람이 살랑》 《내 방에서 잘 거야》 《내가 싼 게 아니야》 등이 있고, 《이상한 아이 옆에 또 이상한 아이》 《밤밤이와 안녕 할 시간》 《마음이 퐁퐁퐁》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 차

꼴뚜기
인생 최대의 위기
사랑 사랑 누가 말했나
축구공을 지켜라
뛰어 봤자 벼룩
오! 특별 수업

작가의 말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