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 다섯 번째 이야기
“오직 ‘불’만이 종족을 구하리라.”
애완 고양이가 숲에서 가장 위대한 전사가 되기까지!
종족의 운명을 짊어진 젊은 전사의 거침없는 대모험!
천둥족에서 쫓겨난 타이거클로가 그림자족의 지도자가 되어 나타났다!
권력에 대한 그의 갈망은 이로써 채워질 것인가?
한편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이 숲을 침입하여 고양이들을 사냥하기 시작하고,
사냥감이 된 종족 고양이들은 공포에 휩싸이는데…….
별족과의 전쟁을 선포한 천둥족 지도자 블루스타!
별족은 정말 전사 고양이들을 버린 것일까?
“오직 ‘불’만이 종족을 구하리라.”
애완 고양이가 숲에서 가장 위대한 전사가 되기까지!
종족의 운명을 짊어진 젊은 전사의 거침없는 대모험!
전사의 삶을 살아가는 고양이들의 세계를 눈에 보일 듯 생생하게 그려낸 에린 헌터의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 그 다섯 번째 모험!
천둥족에서 쫓겨난 타이거클로가 그림자족의 지도자가 되어 돌아왔다! 권력에 대한 갈망이 채워진 그는 천둥족을 향한 복수의 발톱을 거둘 것인가? 파이어하트는 타이거스타의 위협에 대비하는 동시에, 화재로 무너진 진영을 복구하고 지친 종족도 추슬러야 한다. 한편 숲에는 정체를 알 수 없는 적이 출몰하여 고양이들을 사냥하기 시작하고, 사냥감이 된 천둥족 고양이들은 공포에 휩싸인다. 점차 현실이 되어 가는 불길한 예언, 별족에 대한 믿음을 잃은 지도자 블루스타. 천둥족은 이번에도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까? 별족은 정말 그들을 버린 것일까? 종족의 운명을 짊어진 젊은 전사, 파이어하트의 흥미진진한 성장 판타지가 펼쳐진다!
*영화 제작
영화 <전사들>은 STX엔터테인먼트와 알리바바 픽쳐스가 공동제작을 맡는다.
제작자로는 해리 포터 시리즈 영화 감독인 데이비드 예이츠가, 각본은 『쿵푸팬더1-3』 『앨빈과 슈퍼밴드』『크롤』의 조나단 에이벨, 글렌 버거가 맡았다.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무른 세계적인 화제작!
전 세계 35개국어로 번역 출판되어 3천만 부가 팔린 베스트셀러!
평범한 고양이들이 전혀 다른 시각으로 보인다!
명예와 생존을 위해 싸우는 전사 고양이들의 모험!
『전사들』 시리즈는 영어권 지역에서 천만 부 이상 판매되며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목록에 무려 116주 동안 머물러 화제가 된 베스트셀러이다. 이번에 나온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5 위험한 길』은 기존에 출간되었던 『고양이 전사들』을 새롭게 번역! 야생 고양이들의 습성과 행동에 대한 더욱 생생한 기술과 매끄러운 심리 묘사로 읽는 재미를 더했다.
숲에 사는 천둥족과 바람족, 강족, 그림자족은 종족 지도자의 지휘에 따라 ‘전사의 규약’을 지키며 살아가는 전사 고양이들이다. 천둥족은 낙엽수가 많은 지역, 바람족은 탁 트인 황무지, 강족은 물고기가 풍부한 강변, 그림자족은 습지와 소나무가 주를 이루는 지역을 영역으로 차지하고 있으며, 종족마다 환경에 다른 만큼 먹잇감이나 습성도 조금씩 다르다. 이들은 자기 종족의 영역과 먹잇감을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경쟁하는 관계지만, 보름달이 뜰 때면 휴전을 하고 ‘나무 네 그루’ 지역에 모여 종족들의 모임을 갖는다. 전사 고양이들은 그들이 ‘두발쟁이’라 부르는 인간들의 위협과 자연환경의 변화에 맞서서 살아남기 위해 다른 종족을 공격하기도 하고, 위험에 처한 상황에서는 경계를 넘어서 서로 돕기도 한다.
숲에 사는 네 종족은 단순히 적대적이기만 한 것도 아니고, 온전한 동맹 관계도 아니다. 상황에 따라 언제라도 바뀔 수 있는 종족들 사이의 관계는 야생 고양이 세계를 긴장된 구도에 몰아넣는 장치이다. 게다가 종족 내에서도 위계와 서열이 존재하기 때문에, 최고 권력을 차지하기 위한 음모와 세력 다툼이 끊이지 않는다. 더불어 이런 효과적 무대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종족 전투, 훈련, 순찰, 먹이 사냥 등의 장면에서는 고양이들의 심리나 몸동작까지도 놓치지 않는 섬세한 묘사 덕분에 긴박감이 더해진다.
『전사들 1부 예언의 시작5 위험한 길』에서는 종족 고양이들의 힘으로 감당할 수 없는 사악한 적의 등장과 함께, 1부 전반에 걸쳐 되풀이되던 별족의 예언이 마침내 현실로 이루어진다. 시리즈의 시작에서 애완 고양이 출신으로 처음 종족에 발을 들인 파이어하트는 이제 새끼 고양이에서 어엿한 종족의 부지도자로 자리를 잡아, 혼란에 빠져 허우적대는 블루스타를 대신해 천둥족을 이끌어 나간다. 그림자족과 강족의 지도자가 차례로 교체되면서 네 종족 사이의 동맹 관계에도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그 사이에서 천둥족을 영역과 권리를 지켜 내기 위해 파이어하트는 고군분투한다. 종족 고양이 출신이 아니라는 비난과 조롱, 온갖 위기와 시행착오를 겪으며 성장하는 한 어린 고양이의 일대기와도 같은 이 시리즈를 읽으면서 어린 독자들은 스스로도 파이어포에서 파이어하트가 되어가는 것 같은 성장을 경험하게 된다. 특히 이번 편에서는 부지도자라는 어려운 책임을 맡은 파이어하트가 지도자의 뜻을 거스르지 않으면서도 옳은 길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내적, 외적 갈등을 겪으며 부단히 노력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이는 단순히 목표 지점을 향해서 직진하는 전형적이고 평면적인 주인공이 아니라, 우리가 현실에서 정의를 실현하는 과정에서 겪을 수 있는 어려움을 잘 보여 주는 입체적인 주인공의 모습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즉 옳은 일을 하고자 해도 그 이면에서는 신념, 도덕, 정의, 인정 등이 서로 대립하거나 배치되는 경험을 할 수도 있으며, 이를 슬기롭게 극복하려고 노력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교훈을 주고 있는 것이다.
한 시대를 호령한 위대한 지도자였던 블루스타는 부지도자의 배신으로 충격을 받고, 육체적으로 쇠약해진 것은 물론 정신적으로도 심각한 혼란 상태에 빠진다. 독자의 입장에서는 파이어하트로 대표되는 새로운 세대가 부상하면서, 결국 노쇠한 고양이의 비참한 말로를 보게 되는 것이 아닐지 안타까운 마음이 들지 않을 수 없다. 하지만 이번 편에서는 마지막으로 종족을 위해 희생하는 품격 있는 모습을 보여 주면서, 훌륭한 지도자였던 블루스타에게 멋진 퇴장을 선물한다. 그리고 그동안 현명하고 강인한 지도자 블루스타를 응원했던 독자들에게도 편안한 마음으로 이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어, 세대교체의 아쉬움을 자연스럽게 극복하면서 다음 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 준다.
『전사들』은 인간이 아닌 고양이들의 세계에 대한 이야기이며, 철저하게 고양이의 시선에서 모든 것을 표현하고 있다. 어린이의 키보다도 더 낮은 위치에서 바닥에 배털을 스치며 다니는 고양이의 눈에 포착된 세상은 우리가 상상했던 것보다 훨씬 더 감각적이고 새롭다. 이런 새로움은 낯선 언어에 담겨 더욱 효과적으로 표현된다. 이를테면 숲에 사는 동물들과 달리 네 발로 걷지 않는 동물인 인간은 ‘두발쟁이’, 자동차들이 요란한 소리를 내며 질주하는 도로는 ‘천둥길’이다. 사계절은 잎의 상태에 따라 ‘새잎 돋는 계절’, ‘초록잎 우거진 계절’ 등으로 말한다. 또한 거리를 가늠할 때는 꼬리가 몇 개인지로 표현하고, 시간은 해와 달이 뜨고 지는 것으로 기준을 삼는다. 독자의 입장에서 처음에는 조금 어리둥절할 수도 있겠지만, 작품을 읽어 나갈수록 정교하게 구현된 낯선 세계에 몰입하는 재미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이런 특징은 단순한 재미에 머무르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가 인간중심적 사고에서 벗어나, 무심코 침해하고 있을지도 모르는 자연의 세계를 돌아보라는 교훈도 전해 준다.
『전사들』은 시리즈마다 각 6부작으로 구성된 개성 있는 이야기들이 담겨져 있다. 이야기마다 몇 세대에 걸친 전사들이 영역과 명예, 생존을 위해 싸우는 모험의 대장정이 펼쳐진다. 기나긴 여행과 무자비한 적들, 배신과 비탄에도 불구하고 종족들의 삶을 지탱해 주는 전사의 규약을 지켜 나갈 수 있을 것인지, 끊임없는 시험이 이어진다. 위대한 문학적 전통에 기반을 둔 섬세한 필치와 야생적인 자연에 대한 열정이 공명하여 탄생한 이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천만 부가 넘게 판매되어 모든 독자들이 평범한 고양이들을 전혀 다른 눈으로 바라보게 만들었다.
또 다른 베스트셀러 『살아남은 자들』 시리즈의 작가이기도 한 에린 헌터는 동물에 대한 사랑과 자연계의 잔인한 매력에서 영감을 받고, 자연에 대한 경이감을 갖는 동시에 동물 행동에 대한 신화적 설명을 만들어 내는 것을 즐긴다. 면밀한 관찰에 신화적 상상력을 덧붙여 탄생시킨 야생 고양이들의 이야기가 독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린 헌터
에린 헌터는 여러 명의 작가들이 함께 모인 팀이다. 이들은 자연 그 자체를 존중함은 물론, 동물 행동에 풍부한 신화적 설명을 창작하여 덧붙이기를 좋아한다.
옮긴이 : 서나연
숙명여자대학교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에서 비교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번역 에이전시 엔터스코리아에서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미니언즈 무비스토리북』『미니언즈 슈퍼 악당을 찾아라!』『예술가로 살아남기』『전사들:새로운 예언(2)1-6권』『전사들:예언의 시작(1-2)』 등이 있다.
목 차
등장하는 고양이들
고양이 지도
인간 지도
프롤로그
1 위태로운 지도자들
2 모임의 파문
3 알 수 없는 꿈
4 준비가 된 훈련병들
5 러닝노즈의 고백
6 두발쟁이가 찾고 있는 것
7 그레이풀의 착각
8 숲을 돌아다니는 개
9 힘겨운 뒷수습
10 적대적인 모임
11 부당한 명령
12 뜻밖의 만남
13 아무도 대신할 수 없는 결정
14 피로 얼룩지지 않은 풀밭
15 별족의 경고
16 해 드는 바위
17 그레이스트라이프의 선택
18 임명식에 드리운 그늘
19 암흑의 중심
20 잔인한 이름
21 숨어 버린 적
22 타이거스타의 요구
23 사악한 적의 정체
24 미끼
25 위험한 탈출
26 유인 작전
27 천둥족을 구할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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