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감한 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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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질 티보
출판사항어린이작가정신, 발행일:2019/02/27
형태사항p.43 B5판:25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026735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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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주인공 줄리는 아침마다 남자 친구 시몽과 함께 재미난 이야기를 하며 학교에 가고, 달콤한 사탕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시몽의 삼촌이라며 다가온 낯선 남자가 줄리를 회색 차에 억지로 태웁니다. 줄리는 처음엔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줄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범인에게 줄리가 할 수 있는 방법(소리 지르기, 운전 방해하기, 급소 때리기 등)을 취합니다. 결국 줄리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가장 염려하고 겪고 싶지 않은 일 가운데 하나가 유괴입니다. 아이에게 가장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한 것만 보여 주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과 현실은 너무도 다릅니다.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는 것과 혼자 있는 상황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가르칠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 유괴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 대처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부모와 함께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용감한 줄리』는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고, 그 상황(유괴나 납치)을 상상하고, 대처할 수 있는 좋은 시나리오와 같은 책입니다.

조심하고, 또 조심해야 하는 유괴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는 속담이 있습니다. 『용감한 줄리』의 주인공인 줄리는 어느 날 아침 학교에 가는 길에 낯선 남자에게 납치를 당합니다. 줄리는 속담처럼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용감하게 범인과 맞서 마침내 사랑하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요.
아이를 키우는 부모님들이 가장 염려하고 겪고 싶지 않은 일 가운데 하나가 유괴입니다. 아이에게 가장 아름답고, 즐겁고, 행복한 것만 보여 주고 싶은 부모님의 마음과 달리 현실은 그리 유쾌하지만은 않습니다. 우리 부모님과 아이들은 이런 문제에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요?
전문가들은 위험하다고 해서 유괴나 납치를 숨기거나 과장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아이에게 반복적인 교육을 해 주면서 위험 요소를 줄여 나가고, 조심하고 또 조심할 수밖에 없다고 말합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만 7세 미만 아이에게 ‘엄마’와 관련된 내용으로 유인할 경우, 만 10세 정도 아이에게 ‘착한 어린이다운 도움’을 요구할 경우 아이들은 대부분 낯선 사람을 믿고 따라간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낯선 사람을 따라가서는 안 된다는 것과 혼자 있는 상황을 만들면 안 된다는 것을 반복적으로 가르칠 수밖에 없습니다. 무엇보다 아이 스스로 유괴와 같은 상황이 벌어졌을 때 대처하는 가상의 시나리오를 부모와 함께 만들어 보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러한 교육의 일환으로 ‘실종 및 유괴 예방 교육’ 또한 실시되고 있습니다.

용감하구나. 정말 잘했어, 줄리!

『용감한 줄리』는 실제로 아이와 부모가 함께 읽고, 그 상황(유괴나 납치)을 상상하고, 대처할 수 있는 좋은 시나리오와 같은 책입니다. 작품의 마지막 부록 페이지에는 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의 도움말이 실려 있어, 유괴에 대해 부모나 아이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꼼꼼하게 가르쳐 줍니다. 또한 이 책을 아이와 함께 이용하는 방법도 알려 줍니다.
특히 두 아이의 아빠인 작가 질 티보는 부모의 이혼, 아동 성폭력 등 가슴 아프지만 아이들에게 벌어질지도 모르는 여러 문제를 계몽적이거나 계도적인 시선이 아니라, 아이 입장에서 또는 부모의 입장이 되어 현실감 있고, 가슴에 와 닿게 이야기해 왔습니다. 그래서 미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아프리카, 일본 등 많은 나라 어린이와 부모님들로부터 사랑을 받는 작가입니다. 이번에 작가가 다룬 ‘유괴’ 문제에서는 실제로 아이가 위기에 닥쳤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구체적으로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주인공 줄리는 아침마다 남자 친구 시몽과 함께 재미난 이야기를 하며 학교에 가고, 달콤한 사탕을 좋아하는 평범한 아이입니다. 그런데 어느 날 아침, 시몽의 삼촌이라며 다가온 낯선 남자가 줄리를 납치를 합니다. 줄리는 처음엔 무섭고, 두려웠습니다. 하지만 줄리는 마음을 가다듬고, 범인에게 줄리가 할 수 있는 방법(소리 지르기, 운전 방해하기, 급소 때리기 등)을 취합니다. 그리고 결국 줄리는 가족의 품으로 돌아옵니다.
이야기는 주인공 줄리의 시점에서 전개됩니다. 책을 읽는 동안 독자는 줄리와 한 몸이 되어 어떤 어려움이 닥치더라도 두려워하지 않고 이겨 나가는 힘과 용기를 느끼고 배울 수 있습니다.

● 도움말 중에서

 실제로 납치당했을 때 어떻게 해야 하는 시나리오를 아이의 작은 머릿속에 심어 주는 것입니다. 설명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이 이야기 속에 나오는 줄리는 납치를 당하지만, 당황하지 않고, 침착하게 행동하여 위기를 넘겼습니다. 이렇게 아이들이 읽기 쉬운 동화를 아이에게 직접 들려주면서, 구체적인 역할극과 연습을 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_김창기(소아청소년 정신과 전문의)

어린이작가정신 [책마중 문고] 시리즈
 드넓은 책의 세계에서 독서의 즐거움을 느끼기 시작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을 두 팔 벌려 맞이하는 문학 시리즈입니다. 그림책에 익숙한 아이들에게 간결하고 리듬감 있는 문장과 풍부한 그림으로 읽기 책을 쉽고 재미있게 접할 수 있게 하여 책 읽기가 주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들이 가정과 학교 등에서 겪게 되는 정서적ㆍ사회적 문제를 다룬 이야기, 상상력을 키워 줄 수 있는 이야기로 구성하여 아이들의 마음에 올바른 가치관과 세상을 바라보는 따뜻한 시선, 꿈과 희망, 사랑, 행복을 심어 줍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질 티보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이며, 일러스트레이터이자 동화 작가입니다. 열다섯 살 때 그린 짤막한 만화가 반 친구들 사이에서 인기를 얻으면서 그림 그리는 직업을 갖기로 결심했습니다.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다가 직접 글까지 쓰게 되었고 무슈 크리스티 아동 문학상, 오디세이상, 캐나다 총독상(아동 문학 부문) 등 많은 아동 문학상을 휩쓸었습니다. 또한 여러 작품이 미국, 프랑스, 독일, 스웨덴, 노르웨이, 아프리카, 일본 등에 번역되었습니다. 쓴 책으로는 『빨간 얼굴 질루와 부끄럼쟁이 물고기』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나의 손을 잡아 주세요』 『쌈짱과 얌전이의 결투』 『말썽쟁이 토마스에게 생긴 일』 『용감한 줄리』 『용서해, 테오』 『니콜라는 너무 바빠!』 『책 읽기 대장 니콜라』 『마주 보면 무섭지 않아』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마리 클로드 파브르
캐나다 몬트리올 출신으로, 대학에서 조형미술을 공부했습니다. 오랫동안 어린이책을 번역하고 글을 쓰다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네 잘못이 아니야, 나탈리!』 『어른 세계에 온 걸 환영해』 『다시 만난 어린 왕자』 『꼬마의 그림 이야기』 『애벌레의 무도회』 등이 있습니다.


옮긴이 : 이정주
서울여자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어불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지금은 방송과 출판 분야에서 전문 번역인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재미와 감동을 주는 프랑스 책들을 직접 찾기도 합니다. 옮긴 책으로는 『마티유의 까만색 세상』 『엄마를 화나게 하는 10가지 방법』 『쌈짱과 얌전이의 결투』 『나의 손을 잡아 주세요』 『선생님은 세 번 울었다』 『엄마가 늦게 오는 날』 『엄마 아빠 때문에 힘들어!』 『마주 보면 무섭지 않아』 『아빠를 보내는 일주일』 『마르셀에게 이가 생겼어요!』 『여동생 클럽』 등이 있습니다.

 

목 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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