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한 편의 이야기는 하나의 세상입니다
스토리텔링 체험 북 'We Go ~ 시리즈'는 STEAM형 교육(과학(Science)/기술(Technology)/공학(Engineering)/예술(Arts)/수학(Mathematics))을 목표로 감성 간접체험 부분을 부각시키고, 글로벌 콘텐츠 영역을 염두에 두고 제작한 기획시리즈입니다. 전 세계 10살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기획한 'We Go ~ 시리즈'는 단순 정보 전달이나 과장된 흥미 위주를 지양하고, 어린이들의 생활과 관련된 문제를 발견하고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 중점을 두어, 정보와 함께 올바른 가치관과 건강한 세계관을 만날 수 있도록 기획했습니다.
학습 동화 'We Go ~ 시리즈'는 계속됩니다
1. We Go 시리즈 1편, 『아쿠아리움 프렌즈』
바닷속 동물과 친구가 되어 따뜻한 우정을 맺는
채우리의 특별한 모험을 그렸다. 아쿠아리움 체험을
통해 해양 동물에 대한 지식을 습득하고, 동물과
인간의 소통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그림 동화이다.
2. We Go 시리즈 2편, 『웰컴 투 민화월드』
호기심 많은 채우리와 친구 정다해, 그리고 민화 속
대표 캐릭터 까치호랑이인 호랑말코가 함께 모험을
떠난다. 이번에 여행하는 곳은 ‘민화월드’.
아름다운 색과 자유로운 상상력, 그리고 행복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이다. 민화의 가치를 일깨워 줄 이 책은
‘2018년 학교도서관저널 도서추천위원회 추천 도서’다.
3. We Go 시리즈 3편, 『히어로 프로젝트』
일제 강점기 독립운동가들을 만나러 ‘독립기념관
시간 여행’을 떠나는 내용의 역사동화이다. 미래의
히어로인 어린이들이 시대의 불행 앞에 비겁하지 않고,
나의 이익을 쫓기보다 나라의 장래를 생각하며,
말과 행동이 일치했던 아름다운 영웅들을 만나서
나라 사랑의 마음을 공감한다.
‘이웃의 친구’를 만나고 소통하며 새롭게 만들어 갈 세상을 꿈꿀 수 있습니다
감성 스토리텔링으로 진화한 'We Go~ 시리즈'는 주인공 채우리와 함께 어린이들은 보이지 않던 세상의 빈 곳을 찾아 모험을 떠나, 빈 마음을 채우게 될 것입니다. 또한 'We Go 시리즈'는 차세대 어린이들이 새롭게 만들어갈 세상을 따뜻하게 꿈꿀 수 있는 마음의 문을 열어줄 ‘마음 열쇠’가 되어줄 것입니다.
■ 세계의 어느 나라든지 그 나라를 대표하는 궁궐이 있습니다. 궁궐은 왕과 그의 가족이 사는 집이자 나라 일을 보는 곳이지요. 궁궐에 얽힌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그 나라에 대해 잘 알 수 있어요. 궁궐은 한 나라의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는 나라의 상징과도 같은 곳이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에는 마지막 왕조 조선의 궁궐인 경복궁 ? 창덕궁 ? 창경궁 ? 덕수궁 ? 경희궁 등 5대 궁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곳을 둘러싼 4대문과 4소문이 있지요. 조선의 궁궐들은 수차례의 전쟁과 일제 강점기를 겪으며 여기저기 훼손되었지만, 그동안의 노력으로 본래의 모습을 많이 되찾았어요.
채우리와 정다해, 그리고 차은우 세 친구들이 궁궐을 다니며 펼쳐지는 동화로 우리 문화재의 개념을 심어주고자 합니다. 우리나라 국보와 보물 그리고 사적들을 사진으로 보여주며, 어린이들이 글로만 읽고 보는 것만이 아니라 실제 유물과 유적지에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하는 체험북입니다.
주인공 세 친구는 인사동의 오래된 책방에 갔다가 그곳의 지도를 발견하고는 과거여행을 떠나보는 이야기랍니다. 그곳에서 5대 궁궐을 다니고, 어린 임금님을 만나 놀러 다니는 자신과 비교하며, 큰 책임감을 갖고 일만 하는 임금의 모습에 가슴 아파하는 아이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답니다.
그리고 장마다 실린 '여기서 잠깐!' 코너와 '문화재 연구소'에는 우리 문화재를 자세히 설명하고 있습니다. 아마 책을 다 읽고 나면 한눈에 보는 궁궐의 지도를 보고 직접 궁궐 여행을 떠나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우리 궁궐 곳곳에는 찬란했던 우리 역사와 문화가 흐르고 있어요. 그리고 우리 민족의 아픔과 눈물이 녹아 있지요. 이 책을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궁궐의 소중함을 깨닫게 되길 바래요. 특히 앞으로 궁궐을 지키고 세계에 그 아름다움을 알릴 주역은 바로 우리 어린이이기 때문입니다.
… 말 많던 우리도 뭔가 깊은 생각에 잠겨 있었다. 사실 우리는 미안한 마음에 발걸음이 무거웠다. 자기와 비슷한 나이인데도 나라를 생각하고 미래를 생각하는 소년 임금님의 마음에 저도 모르게 감동을 받았다. 그런데 우리는 놀이동산에 갈 때는 신나 하면서 경복궁에 와서는 건성건성으로 돌아봤고, 재미없어하고 따분해했었다. 소년 임금님이 자유도 없이 나라를 위해 일하며 평생을 살았던 그곳을 말이다. 우리는 다른 나라에 대해 아는 것, 여행하는 것은 좋아하면서도 우리나라 역사에 대해서는 손톱만큼의 관심도 없었다. 어떻게 그럴 수 있었을까? 후회와 미안함이 우리의 마음을 가득 덮었다.…
- '본문 중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박수경
KBS ‘TV미술관’, ‘TV유치원’ 등 23년 경력의 유아 전문 방송작가이다. 현재 EBS ‘모여라 딩동댕’을 비롯해 다수의 뮤지컬 공연과 책 등을 집필하고 있다. 『번개맨』 『일개미와 노래하는 베짱이』 『라라의 스타일기』 『무지개 물고기』 『붐키와 함께 놀아요』 등의 어린이 공연과 『엉뚱 발랄 미술관』 『스펀지 초등과학』 『EBS 초등생활 보고서-세상을 이끌어 갈 멋진 초등학생 : 배려, 차별, 나눔』시리즈, 『비상』 『엄마가 간다』 『보물 탐험대』 등의 저서가 있다.
그린이 : 송석종
아트디렉터(AD)와 테크니컬 아트 디렉터(TAD)로 다년간 게임회사에서 일을 했으며, 게임처럼 상호반응하는 콘텐츠에 관심이 많아 움직이는 책을 개발하고 있어요. 현재도 동화 일러스트, 캐릭터 디자인, 3D 콘셉트, 로고 등 다양한 그래픽 작업을 하고 있는 일러스트레이터입니다. 2000년 춘천 애니타운 페스티벌 제1회 캐릭터공모전 특별상과 한.일 캐릭터 콘테스트 최우수상, 2002년 대한민국 창작 캐릭터 공모전에서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답니다.
감수 : 주수완
미술작품을 역사적으로 연구하는 미술사학자입니다. 인도, 실크로드, 중국 등 아시아 전역을 탐사하며 불교 미술을 연구하고 있어요. 특히 그곳에 넓게 전파된 불교문화를 비교하고 공통점과 차이점을 발견하여 어떻게 서로 다른 생각을 가진 사람들이 공통의 문화를 만들어내고 대화할 수 있었는지를 추적하는 일을 하신답니다. 저서로 『솔도파의 작은 거인들』(다할미디어, 2012) 등이 있으며, 문화재청 문재 전문위원으로 활동하면서 여러 대학에서 강의도 하십니다.
목 차
1장 오래된 책방
2장 문지기 문지기 문 열어라~
3장 임금님을 만나다!
4장 무량수전 배흘림기둥에 기대허라고?
5장 문은 문인데 이 문이 아니여~
6장 우리는 보물 탐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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