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의 새 시리즈
행복의 얼굴은 모두 달라!
나를 혼란스럽게 하는 감정이 극에 달할 때 펼쳐지는 판타지 세계,
키라의 감정학교에서
진짜 나 자신을 마주해 보자!
행복이 너무 멀게만 느껴질 때,
행복의 순간을 알아채기 어려울 때는 어떻게 해야 할까?
어떤 감정이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솔직한 나를 마주하는 '키라의 감정학교'. 그 마지막 주제는 ‘행복’이다. 행복은 모두가 바라고 원하는 긍정적인 감정이다. 간절히 바라던 소망이 이루어질 때, 좋아하는 음식을 먹거나 갖고 싶은 장난감을 선물 받을 때 행복한 감정을 느낀다. 사람들은 나를 기쁘게 하는 행복이라는 감정을 얻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한다. 하지만 멀리 있는 행복을 좇느라 정작 곁에 있는 행복을 발견하지 못할 때가 많다. 이 책의 주인공 키라도 새 학기 친구들의 행복 일기를 들으며 자신이 생각했던 행복과 너무 다른 모습에 혼란을 느낀다. 특히 사고로 오른손을 다치고도 행복하다고 말하는 스테파니를 보며 정말 행복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게 맞는지 큰 의문을 갖게 된다. 행복이란 무엇일까? 행복이 우리에게 다가왔을 때 어떻게 알아차릴 수 있을까? 행복은 느끼는 사람마다 제각각 다른 얼굴을 하고 있다. 행복에는 정해진 답이 없기 때문에 화, 무서움, 슬픔, 부끄러움과 같은 부정적인 감정보다 오히려 더 어렵게 느껴지기도 한다. 그러나 사실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다. 그동안 행복이 늘 곁에 있어서 쉽게 잊어버리거나 당연하게 생각해 왔기 때문에 행복을 멀리서만 찾았던 것은 아닐까? 일상 속에 숨어 있는 행복을 찾아 내 감정에 조금 더 솔직해지는 시간을 가져 보자.
왜 행복을 크고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했을까?
누구도 다른 사람의 행복을 평가할 순 없어!
행복이 어려운 키라와 늘 행복하기 위해 애쓰는 스테파니가 느낀 감정의 혼란이 극에 달하는 순간 노란빛 세계가 펼쳐진다. 따스한 햇볕이 몸과 마음을 감싸주는 ‘행복’으로 가득 찬 판타지 세계, 감정학교에서 키라와 스테파니는 행복이란 감정이 무엇인지를 찾아 헤매이게 된다. 작은 것에도 큰 기쁨을 느끼는 슈미츠, 미래의 행복을 위해 지금의 행복을 희생해야 한다는 엄마와 갈등을 겪는 호프만, 서로 함께 있는 시간만으로도 행복을 느끼는 헤이든과 헤이든 엄마, 아들을 먼저 떠나보내야 했지만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스텔라 할머니까지. 키라와 스테파니는 이들을 통해 자신에게 행복이라는 감정이 어떤 의미였는지를 되짚어 보기 시작한다. 우리는 종종 다른 사람의 행복과 비교해 내 행복이 보잘것없는 것은 아닌가 걱정한다. 다들 행복을 떠올릴 때 크고 거창한 것, 멋지고 대단한 일들을 생각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행복은 작고 사소한 모습으로 우리 곁에 다가온다. 자신의 행복을 있는 그대로 발견하는 연습이 필요하다. 또 다른 사람의 시선을 의식해 행복을 과장하거나 꾸며낼 필요도 없다. 행복은 그 누구도 평가할 수 없는 감정이며, 내 감정에 충실할 때 비로소 진짜 행복을 마주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심리상담센터 허그맘허그인 심리전문가의 심리 솔루션과
행복의 다양한 감정을 표현할 수 있는 부록 '감정표현카드'
키라의 감정학교 시리즈는 기획 단계부터 최종 감수까지 허그맘허그인에서 활동하는 다수의 심리 전문가가 적극적으로 참여해 힘을 실어 주었다. 허그맘허그인은 임상심리전문가, 심리상담사, 부부상담사, 미술·놀이·언어치료사 등 분야별 전문가 600명을 보유한 전국 최대 심리상담센터다. 허그맘허그인 아동심리치료상담전문가 서주은 박사는 “긍정적인 감정도 표현하지 않으면 알아채기 어렵다.”라면서, 이 시리즈를 통해 “행복을 스스로 알아차리고 어떻게 표현할지 고민해 보는 시간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한다. 아이들은 성격 형성에 매우 중요한 결정적 시기를 지나고 있다. 심리적 어려움을 호소하는 아이들도 많아지고 있지만 제대로 된 심리 상담을 받기는 어렵다. 키라의 감정학교 시리즈는 이런 특수한 상황을 고려해 특정한 개별 지침을 제공하기보다는 감정에 관한 다양한 시각을 제공해 주자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각이 넓어지면 생각의 폭도 따라 커지며 이해력도 좋아진다. 감정을 알아차리고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그 자체만으로도 앞으로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크고 작은 다양한 감정을 다루고 자신의 내면을 잘 보듬는 사람으로 자라날 수 있다는 것이 이 책에 참여한 심리 전문가들의 한결같은 목소리다.
책의 뒷부분에는 특별 부록으로 제작한 감정표현 카드 8종이 들어 있다. 감정표현카드는 아이들 스스로 감정이 생길 때 할 수 있는 표현 방식을 생각하고 이야기해 볼 수 있도록 꾸몄다. 이를 활용해 그동안 미처 발견하지 못했던 긍정적인 감정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으며 사랑하는 가족, 친구, 주변 사람들에게 직접 전해 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최형미
서울에서 태어나 문학을 공부했습니다. 작가는 사람들이 잊고 있는 것을 찾아내어 반짝거리게 만들어 주는 사람이라는 말이 좋아 동화를 쓰기 시작했고, 2003년 어린이동산 중편 동화 공모에서 최우수상을 받으며 동화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스티커 전쟁>, <이런 아빠 저런 아빠 우리 아빠>, <시간 부자가 된 키라>, <소문 바이러스> 등이 있습니다.
그린이 : 김혜연
게임 원화 디자인을 공부했고 현재 다양한 분야에서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 ‘욘욘’으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오늘도 그림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공감하기를 꿈꿉니다. 그린 책으로 『키라의 감정학교』 시리즈 『우리만의 시크릿 다이어리 북』 『공상 과학 탐험대』 시리즈 『상상 동물이 살아 있다!: 레전드 동물』 『신비하고 놀라운 세계의 신과 신화』 『어린이를 위한 신사임당 이야기』 『별자리 신화』 등이 있습니다.
감수 : 서주은
숙명여자대학교에서 아동심리치료 박사과정을 수료하였습니다. 한국발달심리학회 발달심리전문가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함께하는 아동청소년상담센터 원장, 숙명여자대학교 외래교수, KG 패스원 평생교육원 개발교수로 활동했습니다. 채널A '아빠본색'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자녀 놀이평가 및 양육상담을 진행하며 이름을 알렸습니다. 현재 전국 49개 센터를 보유한 심리상담센터 ‘허그맘허그인’에서 아이들의 놀이치료와 부모상담, 양육코칭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목 차
2장 내게 왜 이런 일이!
3장 행복이 뭐길래
4장 이 정도로 충분해!
5장 지금 행복하면 안 돼?
6장 늘 가까이에 있어
7장 아무 일 없음
8장 내 진짜 행복을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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