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여름방학 스페셜 출간 「구스범스」
더욱 섬뜩한 가면의 복수가 시작된다!
** 전 세계 32개국, 4억 2천만 부 판매
** 기네스북 등재, 「해리포터」에 이은 전 세계 베스트셀러 2위
** 미국국립교육협회 어린이가 뽑은 최고의 책
** 니켈로데온 키즈 초이스 어워드(Nickelodeon Kids’ Choice Awards) 3회 연속 수상
세계 대표 호러 동화 시리즈 「구스범스」 서른다섯 번째 책이 출간되었다. 매년 여름 방학의 필수 피서 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한 만큼, 올해도 찌는 더위를 시원하게 날려 줄 오싹한 이야기를 들고 찾아왔다. 이번 책은 2권 「가면의 복수」를 좋아했던 어린이라면 더욱 반가울 이야기이다. 2권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가면을 쓰면 괴물이 된다’는 설정을 그대로 옮겨 왔다. 가면의 오싹함은 한층 업그레이드 됐다. 생김새가 더욱 기괴해지고, 가면을 쓰면 얼굴뿐만이 아닌 몸 전체가 완전히 바뀐다.
주인공 스티브가 가면을 쓰게 된 사연은 이렇다. 스티브는 2권에서 주인공 칼리를 괴롭혔다가 가면의 복수에 된통 당했던 13살 남자아이다. 이번 책에선 상황이 바뀌었다. 1학년 축구팀 꼬마들에게 늘 골탕을 먹어 참다못한 스티브가 그 기괴한 가면으로 복수하리라 결심한다.
칼리를 겨우 설득해 알아낸 가면 가게. 몰래 숨어 들어가 어렵사리 가면 하나를 몰래 꺼내왔는데, 그 생김새가 소름 그 자체다. 우둘투둘한 초록 피부, 두개골이 드러난 이마, 코에서 흘러나오는 녹색 액체, 벌레 먹은 송곳니…. 끔찍한 노인 가면이다! 1학년 꼬마들을 겁줄 생각에 들떠 가면을 쓴 뒤 알아챈 충격적인 사실. 가면이 벗겨지지 않는다!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일까?
끔찍한 노인 가면이 내 얼굴이 되었어!
가면을 벗기 위한 처절한 몸부림
스티브는 노인 가면을 떼어 내려고 머리카락을 잡아당기고, 얼굴을 쥐어뜯어도 보지만 아무 소용이 없다. 게다가 갑자기 100년은 늙어 버린 듯하다. 노인 목소리로 변했고, 몸을 가누기조차 힘들다. 노인 가면이 스티브의 얼굴이 되어 버린 것이다!
아무도 자신을 못 알아볼 것 같은 상황에 스티브는 두려움으로 몸서리친다. 가면의 실체를 아는 친구 칼리에게 전화를 걸어 보지만, 노인의 목소리로는 통화 연결조차 어렵다. 방 안에 틀어박혀 고민을 거듭한 끝에 떠오른 아이디어! 하루 앞으로 다가온 핼러윈을 이용하는 것이다. 핼러윈 가면을 쓴 척 바깥으로 나가서, 1학년 꼬마들을 겁주려는 원래 계획을 이루고 칼리를 만나서 가면 벗는 방법을 찾아야지 결심한다.
드디어 핼러윈 디데이, 걷기도 어려운 늙은 몸으로 스티브는 무사히 이 계획을 실현할 수 있을까? 노인 가면을 벗어 던질 방법은 과연 무엇일까?
결국 맞닥뜨리게 되는 노인 가면의 정체는 독자들을 충격에 빠뜨릴 것이다. 그리고 궁금증과 호기심이 더욱 샘솟을 테다. 충격적인 공포를 유발하려고 가면을 썼는데 왜 징그럽고 힘없는 노인이 되어 버렸을까? 엄청난 괴력을 발휘했던 2권에서의 칼리 가면과 다르게 말이다. 이처럼 전작인 2권과 이번 책은 가면이 주는 공포의 종류가 다르다. 왜 그런지 비교하고 추측하며 2권과 함께 읽으면 재미와 공포가 배로 느껴질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R. L. 스타인
전 세계 아이들의 열광적인 사랑을 받는 어린이 책 작가. 밖에 나가 노는 걸 싫어했던 스타인은 9살 무렵 타자기를 가지고 놀면서 이야기를 짓기 시작하여 재미있는 유머책을 써 냈다. 어른이 된 뒤 어린이를 위한 유머책과 잡지를 만들고 출판사를 운영했던 스타인은, 공포소설 「공포의 거리」시리즈를 쓰면서 작가로서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했다.
1992년 「구스범스」시리즈가 출간되면서 스타인은 전 세계 32개국에 널리 알려진 스타 작가가 되었다. 「구스범스」시리즈는 지난 30여 년 동안 100권이 넘게 출간되었고, 미국에서 TV 시리즈로 제작돼 3년 동안 방송되었다. 「구스범스」시리즈는 2001년과 2003년에는 세계에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책으로 기네스북에 올랐으며, 현재는 「해리 포터」시리즈 다음으로 가장 많이 팔린 어린이 책으로 꼽힌다.
그린이 : 오윤화
만화를 좋아해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고, 꼭두 일러스트레이션 교육원을 졸업한 뒤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푸른 사자 와니니』, 『악당의 무게』, 『완벽한 가족』, 『투명 의자』, 『귀신새 우는 밤』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원경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번역가의 길로 들어섰다. 주로 영미권 소설과 아동문학을 우리말로 옮기고 있다. 옮긴 책으로는 R. L. 스타인의 구스범스 시리즈, 앤드루 클레먼츠의 <말 안 하기 게임>, <위험한 비밀 편지>, <황금열쇠의 비밀>, <우리학교 트러블메이커>를 비롯해 존 스칼지의 <조이 이야기>, <휴먼 디비전>, <모든 것의 종말>, 로알드 달 탄생 100주년 기념 단편집 전 5권, 마이클 크라이튼의 <해적의 시대>, <넥스트>, 팀 세버린의 바이킹 3부작, 패트릭 오브라이언의 <마스터 앤드 커맨더>, <포스트 캡틴>, <서프라이즈 호> 등이 있다. 지은 책으로는 <맨날 말썽 대체로 심술 그래도 사랑해>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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