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시리즈 소개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고전 시리즈는 고전을 현대적으로 바라보고, 청소년이 인문학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되었습니다. 고전을 넓고 깊게 알아 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줍니다.
《삼국유사 : 역사를 배워서 어디에 쓸까?》는 고려 시대 일연 스님이 쓴 우리나라 고대 역사책인 《삼국유사》에서 이야기를 중심으로 가려 뽑아, 읽기 쉽게 풀어 쓴 책입니다.
이 책의 특징
part1 | 고전 이야기 속으로
고전을 아름다운 그림과 함께 담아냈습니다. 원전에 충실하면서도 어려운 단어를 최대한 쉽게 풀이하였습니다.
part2 |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고전의 재미를 더하고, 고전을 인문학적인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물음표에 대한 답을 읽으며 배경지식을 쌓아요.
고전으로 토론하기 : 고전에 기반한 가상 대화를 따라가며 다르게 생각하는 힘을 길러요.
고전과 함께 읽기 : 함께하면 더욱 좋은 문학, 영화 등을 알아봐요.
줄거리 소개
《삼국유사》는 《삼국사기》와 함께 지금까지 전해지는 가장 오래된 우리나라 역사책입니다. 특히 《삼국유사》는 개인이 관심 있는 역사적 주제들을 자유롭게 쓴 것이라, 신화나 전설이 담겨 있고 신라 시대에 유행하던 향가 같은 문학 작품들도 실려 있지요. 그리고 일연의 신분이 스님이었기 때문에 불교나 절에 대한 이야기가 많아요.
여기서는 《삼국유사》의 이야기 중에서 임의대로 다섯 가지 키워드, 즉 ‘나라를 세운 이야기, 왕과 왕비 이야기, 나라를 위해 일한 충신 이야기, 동물, 용, 귀신이 나오는 신비한 이야기, 부처와 하늘의 도움을 받은 이야기’로 스무 편이 넘는 이야기를 나눠 묶었어요.
스님인 일연은 왜 《삼국유사》를 썼을까요? 《삼국유사》처럼 과거의 일들을 기록한 역사는 왜 배우는 걸까요?
일연은 왜 《삼국유사》를 썼을까?
일연이 《삼국유사》를 쓸 무렵은 ‘무신의 난’ 이후 원나라의 침입을 받아 간섭받던 시기입니다. 일연은 당시 사회에 대한 반성과 정신적인 중심을 세우기 위한 방법으로 역사책을 쓰게 되었다고 할 수 있어요. 원나라의 간섭을 받던 상황에서 혼란한 사회를 되돌아보고 역사를 통해 민족의 자긍심을 높이려는 목적이었던 셈이지요. 그래서 일연은 중국의 역사 서술 방식을 따르지 않고, 관심 있는 역사적 주제들을 자유롭게 썼답니다.
처용은 왜 아내를 빼앗기고도 노래를 불렀을까?
《삼국유사》에는 중요한 문학적 자료가 많아요. 그중에서도 신라 시대의 중심 문학이었던 ‘향가’가 여러 편 수록되어 있답니다. 향가는 한마디로 신라 시대의 노래예요. 현재 25수가 전해지는데, 《삼국유사》에 14수, 《균여전》에 11수가 실려 있지요.
<처용가>는 동해 용왕의 아들인 처용이 아내와 다른 남자가 누워 있는 것을 보고 부른 노래로, 8구체 향가랍니다. 처용은 용왕의 아들이니 아내를 뺏어 간 남자, 즉 천연두를 옮기는 역신을 힘으로 이길 수 있었을 거예요. 그런데 처용은 힘 대신 노래로 역신을 감동시키죠. 그 뒤 천연두를 막기 위해 사람들은 처용의 모습을 그려 대문에 붙였다고 해요. 따라서 <처용가>는 주술적인 의미를 지니고 있는 작품이에요.
《삼국유사》에는 왜 외국인이 나올까?
삼국 시대는 지금처럼 교통이 발달하지 않은 시대였으니, 외국으로 오가기가 쉽지 않았을 거예요. 그런데 《삼국유사》에는 가까운 중국 말고도 전혀 나올 것 같지 않은 나라 사람들이 등장해요. 어떤 나라 사람일까요? 《삼국유사》에 외국인이 나오는 걸 통해 우리는 무엇을 알 수 있을까요?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에서는 다양한 코너를 통해 이러한 질문들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도록 안내합니다. 먼저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를 통해 《삼국유사》와 《삼국사기》가 어떻게 비슷하고 다른지, 《삼국유사》에 실려 있는 이야기들이 신화, 전설, 민담 가운데 어디에 속하는지 등에 대해 알아봅니다. 또한 삼국 시대는 한글이 없던 시절이라 향가를 표기할 때 한자를 빌려 우리말을 적었는데, ‘고전으로 토론하기’에서는 우리말과 외래어의 관계를 어떻게 설정할 것인지에 대해 생각해 봅니다. 마지막으로 ‘고전과 함께 읽기’에서는 함께 보면 좋을 책과 영화를 소개합니다.
뻔하다고 여겼던 고전에 물음표를 던지며 읽으면 더욱 알찬 고전 읽기가 가능합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으로 고전을 읽도록 돕습니다. 아르볼의 인문고전 시리즈를 통해 고전을 다양한 각도에서 바라보며 배경지식을 쌓고 새로운 생각을 하는 힘을 길러 보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최성수
강원도 횡성군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한문학을, 대학원에서 국문학을 전공한 뒤 30여 년간 중?고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고 함께 공부했다. 한문 교사들과 힘을 모아 ‘전국한문교사모임’을 만들고 《함께 읽는 우리 한문》을 펴냈다. 《물골, 그 집》, 《꽃, 꽃잎》, 《천 년 전 같은 하루》 등의 시집과 《흥부전 : 왜 흥부는 일해도 가난할까?》와 장편 소설 《무지개 너머 1,230마일》, 《꽃비》 등을 출간했다. 그 밖에 《청소년을 위한 고전산문 다독다독》, 《선생님과 함께 읽는 우리 시 100》 등을 엮어 냈으며 어린이책과 여행기를 펴내기도 했다.
그린이 : 이용규
대학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2005년 IBBY 한국위원장 특별상을 수상하였으며, 개인 전시 및 그룹 전시 등 다양한 작품 전시 활동을 펼치고 있다. 그린 책으로 《금오신화 : 조선에 판타지 소설이 있었다고?》, 《알려 줘 전라남도 위인!》, 《힘찬 나라 고구려》, 《흥부전》, 《게임 없이 못 살아》 등이 있다.
목 차
part 1| 고전 이야기 속으로
• 나라를 세운 이야기 • 14
환인의 아들 단군왕검, 고조선을 세우다 / 주몽, 알에서 태어나 고구려를 세우다 / 혁거세, 알에서 나와 신라의 왕이 되다 / 하늘이 보낸 알에서 태어나 가야를 세우다 / 지렁이의 아들 견훤, 후백제를 세우다
• 왕과 왕비 이야기 • 38
탈해, 궤짝에서 나와 왕위에 오르다 / 김수로왕, 아유타국 공주와 결혼하다 / 연오랑과 세오녀, 일본의 왕과 왕비가 되다 / 무왕, 노래를 만들어 공주를 아내로 얻다 / 선덕 여왕, 세 가지 일을 예측하다 / 문희, 꿈을 사고 왕비가 되다
• 나라를 위해 일한 충신 이야기 • 70
제상, 왕의 아우 두 명을 구하다 / 김유신, 세 신령의 도움으로 목숨을 구하다 / 백제,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지다
• 동물, 용, 귀신이 나오는 신비한 이야기 • 94
거문고 상자를 쏘다 / 비형랑, 귀신을 부하로 두다 / 신문왕, 만파식적을 얻다 / 수로 부인에게 꽃을 바치다 / 김현, 호랑이를 감동시키다 / 처용, 아내를 잃고 노래를 부르다
• 부처와 하늘의 도움을 받은 이야기 • 122
조신, 한바탕 꿈으로 일생을 살다 / 노힐부득, 관음보살을 만나 부처가 되다 / 손순, 아이를 묻으려 하다
part 2| 물음표로 따라가는 인문학 교실
1교시 고전으로 인문학 하기 • 142
《삼국유사》와 《삼국사기》는 어떻게 다를까?
처용은 왜 아내를 빼앗기고도 노래를 불렀을까? - 향가
신화와 전설, 민담은 어떻게 다른가?
《삼국유사》에는 왜 외국인이 나올까?
2교시 고전으로 토론하기 • 158
외래어, 어떻게 써야 할까?
3교시 고전과 함께 읽기 • 166
영화 〈아마데우스〉 ∙ 음악의 라이벌을 다루다
소설 《꿈》 ∙ ‘조신 설화’를 바탕으로 만들다
드라마 〈도깨비〉 ∙ 끊임없이 재창작되는 설화들
역자 소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