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니 딩글의 특급 스파이 노트 3 비행기구 경연 대회의 비밀

- 차원이 다른 말썽쟁이, 자칭 ‘천재 발명가’ 대니 딩글!
- 배꼽 잡는 엉뚱한 스토리 속에 과학 상식까지 담았다!
- 만들기, 과학 실험 등 영국 초등학교에서 액티비티 교재로 사용 중!
- 영국 초등학생들의 필독서, 10여 개국으로 수출된 베스트셀러!

차원이 다른 말썽쟁이가 나타났다!
자칭 ‘천재 발명가’ 대니 딩글의 터무니없이 신나는 일상!
수학, 과학 점수는 엉망이지만 과학 동아리 활동을 가장 좋아하는 대니 딩글. 아주 비밀스럽고 아주 특별한 ‘발명 상자’를 늘 들고 다니며 발명에 필요한 물건을 모은다. 대니 딩글의 수집 품목으로는 옷걸이, 서류 집게, 빨래집게, 흠집 난 CD, 누가 잃어버린 열쇠 꾸러미 등 다양하다. 대니 딩글의 엄마가 씹고 버린 껌 같은 구역질나는 것은 주워오지 못하게 하지만, 대니 딩글은 아무도 몰래 슬쩍슬쩍 모은다. 쓸모가 정말 많은데 어쩌겠는가. 이렇게 모은 수집품들을 가지고 대니 딩글은 가장 친한 친구인 퍼시와 함께 ‘비밀 실험실’에서 멋지고 천재적인 일을 꾸민다.
자칭 ‘천재 발명가’ 대니 딩글의 일상과 학교생활을 담은 이 책은, 영국에서는 50개 이상의 학교에서 액티비티 교재로 활용할 정도로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책은 그림일기 형식이다. 텍스트가 적고 간단한 선으로 된 일러스트로 내용을 간결하지만 충분히 전달하고 있어, 평소 책을 좋아하지 않는 아이라도 금방 푹 빠져들 만큼 읽기 쉬운 구성이 특징이다. 거기에 그치지 않고 쉬운 구성 안에서 어린이들이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과학 상식까지 유쾌하게 전달하는 게 이 책의 가장 큰 특징이다.
1권에서는 점핑 운동기를 이용해 우주 궤도로 위성 쏘아 올리기, 새싹 콜라 엔진을 장착한 자동차 만들기, 2권에서는 스카우트 야영장에서 비 온 땅 위에 텐트 치기, 뗏목 경주 대회에 출전할 슈퍼 초음속 잠수함 만들기 등 대니 딩글의 기발하고 엉뚱한 발명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번 3권에서는 어르신들의 걸음이 빨라질 수 있게 돕는 ‘씽씽 지팡이’를 만들고, 여름 캠프의 대장님에게 여러 가지 생존의 기술을 배우고, 공상 과학 박람회에 어울리는 코스튬을 만들고, 엔진 없이 나는 비행기구를 만드는 등 대니 딩글의 터무니없는 발명과 실험이 이어진다. 아슬아슬한 부작용이나 어른들의 잔소리가 뒤따르지만 대니 딩글은 굴하지 않고 마지막까지 통쾌한 성공을 거둔다. 언제나 긍정적인 발명 정신과 창의적인 발상은 독자를 웃음 짓게 만든다.
쉽게 읽히지만 가볍지 않은 이야기이며, 진지한 듯하지만 곳곳에서 빵빵 터지는 반전 매력이 넘치는 이야기이다. “재미있는 책을 좋아하고, 이상한 실험을 좋아하는 사람, 가장 큰 방귀를 뀔 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이 책은 당신을 위한 책이다. 할 수만 있다면 이 책을 100번 읽고 싶다. 환상적인 책.”이라는 한 초등학생 독자의 리뷰처럼, 수집하고 상상하고 창조하는 게 일상인 어린 친구들에게, 특히 발명을 꿈꾸는 어린이들에게 대니 딩글은 더없이 훌륭한 친구가 될 것이다.  

지은이 : 앤지 레이크
스페인 음악 업계에서 경력을 쌓은 프리랜서 작가이다. 영국에서 태어나 스페인 코스타 블랑카에서 자랐다. 세계 곳곳을 여행하다 바르셀로나에 정착해 심리학을 공부했고, 스페인 국립 음악 신문 기자로 글쓰기를 시작했다. 소설과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쓰고 있다.

그린이 : 샨스 M.
예술가들로 가득 찬 인도의 작은 도시 케랄라에서 태어났다. 글을 배우기 전부터 그림을 그렸다. NDFA에서 5년간 그림을 배운 뒤 고향 도시 전역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만화, 대중문화, 상업 예술 등에서 영감을 얻어 그림을 그린다.

옮긴이 : 강성순
건국대학교 불어불문과를 졸업했다. 유치원에서 영어를 가르치다 어린이 책을 우리말로 옮기는 일을 시작했고, 대니 딩글 같은 말썽꾸러기 아이 둘을 키웠다. 옮긴 책으로는 《유령 도서관》《단짝 친구 없이는 못살아》《왕의 쇼핑》《우리 동네 최강 짝꿍》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