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철마다, 달마다, 날마다 집에서, 어린이집에서, 학교에서
365가지가 넘는 자연놀이를 만나 보세요.
아이들에게 자연은 멀리 가야 보는 산, 바다, 들판만이 아닙니다.
문밖에만 나가면 온갖 자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집 밖으로 몇 발자국만 나가 보세요. 골목길에 돌멩이, 아파트 화단에 메뚜기,
놀이터에 모래흙, 공원에 떨어진 도토리와 솔방울. 만지고, 듣고, 줍고, 따고,
그리고, 만들면서 아이들은 자연을 몸으로 겪습니다.
아이들이 자연에서 뛰노는 것만큼 참교육은 없습니다.
《열두 달 자연놀이》를 보면서 우리 아이들에게
만날 먹는 밥처럼 만날 만나는 자연을 선물해 주세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가장 손쉽게 하는 자연놀이!우리 집, 어린이집, 유치원, 학교에게 권하는 필독서
《열두 달 자연놀이》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손쉽게 하는 자연놀이 365가지가 담겨있어요.
만드는 방법과 순서를 어린이 눈높이에 맞춰 쉽게 풀어 놓아, 초등 학교 어린이뿐만 아니라 글을 모르는 유아들도 쉽게 따라할 수 있어요.또 어디나 들고 아니기 쉽고 간편하게 튼튼하고 가볍게 만들었어요. 《열두 달 자연놀이》는 달마다 보는 어린이 잡지 '개똥이네 놀이터'에서 2년 동안 연재했던 꼭지를 한 권으로 엮은 책 입니다. 실제 희수자연학교나 자연유치원에서《열두 달 자연놀이》를 가지고 자연 수업을 하고 있지요. 이번에 단행본으로 엮은 《열두 달 자연놀이》는 보기 쉽고, 찾기 쉬운 구성, 계절과 달에 맞는 놀이를 알맞게 모으고 자세한 설명과 그림, 사진을 새롭게 되살렸습니다.
《열두 달 자연놀이》는 놀이터, 나들이, 소풍, 자연학습체험, 수업에서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 교사들에게 꼭 필요한 필독서입니다. 이 책을 가지고 집뿐만 아니라 어린이집, 공동육아, 자연유치원, 자연학교, 대안학교에서 보다 생생하고 신나는 자연놀이를 해 보세요.
조몰락조몰락 자연놀이로 내 아이 오감(五感)을 깨운다!
낙엽 주워서 엮으면 ‘왕관’이 되고, 아까시 잎자루를 머리카락에 돌돌 말아 올리면, 뽀글뽀글 ‘아까시 파마’를 할 수 있어요. 마른 풀대로 까딱까딱 ‘균형잡기’도 하고, 도토리랑 솔방울로 ‘숲 속 동물’들도 뚝딱뚝딱 만들지요. 자연놀이는 아이들에게 익히고 외워야 하는 대상이 아니라 있는 자연 자체를 그대로 느끼는 ‘아이들만의 세상’입니다.
《열두 달 자연놀이》는 아이 오감을 깨우고 몸과 마음과 생각을 크게 합니다. 손끝으로 감각을 깨우고 자세히 살펴보는 관찰력을 키웁니다. 자연 안에서 아이는 제 힘으로 세상에 대한 호기심과 상상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습니다. 누가 가르치지 않아도 자연과 함께 살아가는 법을 익히며 생명에 대한 소중함도 깨닫게 되지요.
신나게 놀다 보면 동식물 이름, 만들기, 그리기가 저절로!
150가지 넘는 만들기와 그리기,
150가지 넘는 동식물 이름을 익힌다!
《열두 달 자연놀이》를 보면 메뚜기,잠자리,박새,오목눈이,도토리,솔방울,댕댕이덩굴,가죽나무 같은 동식물 이름을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습니다. 이 책은 150가지가 넘는 만들기와 그리기가 다양하게 담겨 있어서 오감으로 느끼는 아이들의 감수성을 마음껏 표현할 수 있습니다. 또한 계절별, 놀이별, 동식물 찾아보기를 두어 주제와 소재에 맞게 자연놀이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구성하였습니다.
직접 놀면서 찍고, 쓰고, 그리고, 만든
살아있는 자연놀이
《열두 달 자연놀이》는 붉나무 네 식구가 봄이 오는 3월부터 겨울 끝자락인 2월까지 두 해에 걸쳐서 자연에서 논 이야기를 있는 그대로 엮은 책입니다. 동네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자연놀이를 찾아내고 아이들이랑 어울려 신나게 논 생생한 흔적들을 한눈에 찾아 볼 수 있어요. 쉬운 입말체, 따뜻한 그림, 생동감 넘치는 사진, 살아있는 일기글이 자연놀이를 보다 풍성하게 보여준답니다. 본문 뒤쪽에 실은 <붉나무 취재 일기>는 부모님과 교사들에게 자연놀이 현장을 생생하게 전해 줍니다.
이 책에 그림을 그린 강우근은 한지에 연필 선을 그대로 살려 계절 색에 맞는 채색 변화를 담담하고 자연스럽게 보여 줍니다. 또한 자연놀이 하면서 노는 아이들과 동네 모습을 정감 있고 따뜻하게 잘 살려 그렸습니다. 《열두 달 자연놀이》에 나오는 그림은 자연놀이 하는 자세한 방법을 세심하게 그려 놓아, 그림만 보고 누구나 쉽게 자연놀이를 할 수 있습니다.
어른들은 자연에서 추억 놀이하고
아이들은 자연이랑 동무삼고!
“어! 나도 이렇게 놀았는데…….”
《열두 달 자연놀이》를 보는 어른이라면 한번쯤 이런 말이 불쑥 튀어나올지도 몰라요. 내가 신나게 놀던 어릴 적 놀이가 우리 아이한테 가장 귀한 놀이라는 걸 알게 될 테니까요. 《열두 달 자연놀이》를 보는 어른들은 어린 시절 놀이를 떠올리며 자연과 아이들에게 한발 다가서고, 아이들은 신나게 놀면서 자연이랑 동무삼고 세상을 탐색하는 첫걸음을 내딛습니다.
자연만큼 훌륭한 배움터는 없다!
독일에는 숲에서 배우는 숲 유치원 (발트킨더가르텐waltkindergarten)이 700여 개 있습니다. 독일뿐만 아니라 이미 유럽 여러 나라와 미국, 일본에도 어린이들을 자연에서 뛰놀게 하는 숲 유치원이나 자연 학교가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숲 유치원이나 자연 학교에 다니는 아이들은 더울 때나 추울 때나 만날 숲으로 등교를 합니다. 아이들은 자연에서 노래를 부르고, 진흙에서 뒹굴면서 자연놀이를 합니다. 교육의 전부가 자연놀이인 셈입니다. 교육 연구자들은 자연 유치원에 다니는 어린이들이 다른 어린이들 보다 상상력과 집중력, 의사 소통력이 뛰어나다고 입을 모아서 말합니다. 우리 나라도 자연에서 지내는 자연 학교나 유치원들이 많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서울시를 비롯한 여러 공공기관에서도 이를 적극 장려하는 움직임이 점차 커지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에게 자연놀이는 몰라서는 안 될 가장 가치 있는 교육입니다.《열두 달 자연놀이》는 자연이 이끄는 숲 유치원이나 자연 학교에서 교사와 부모 아이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생생한 대안 교과서로 크게 자리 잡을 것입니다.
작가 소개
붉나무는 함께 밥 먹고 함께 놀고 함께 동네를 산책하며 아이들하고 자연에서 어떻게 놀지 늘 궁리해요.
아이들이 다 자라 자기들 세상으로 나가 노니, 이제 붉나무는 함께 놀 다른 아이들을 기다린대요.
강우근은 나무며 벌레며 풀이며 자연에 대해 모르는 게 없는 척척박사랍니다.
《박박 바가지》 《딱지 따먹기》 《호랑이 온다, 뚝!》 같은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고, 《강우근의 들꽃 이야기》 《동네 숲은 깊다》를 쓰고 그렸어요.
나은희는 손으로 짓고 만들고 가꾸는 걸 좋아해서 뭐든 뚝딱뚝딱 잘 만들어요.
《배꼽손》 《똑똑똑! 엄마야》 《호랑이 온다, 뚝!》 같은 어린이 책에 글을 썼어요.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신나는 이야기를 들려 줄까 하는 생각들로 늘 설렌대요.
붉나무가 함께 만든 책으로 《열두 달 자연 놀이》 《사계절 생태 놀이》가 있어요.
목 차
머리말
추천하는 말
봄
봄나물 / 봄꽃 / 풀피리 / 아까시나무 / 돌멩이 / 흙
여름
버찌 / 비 / 나뭇잎 / 벌레 / 호박 / 잠자리
가을
메뚜기 / 도토리 / 가을꽃 / 열매 / 낙엽 / 마른 풀
겨울
나뭇가지 / 솔방울 / 눈 / 얼음 / 귤이랑 사과 / 텃새
붉나무의 취재 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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