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이 간 거울

고객평점
저자방미진 지음
출판사항창비, 발행일:2019/07/19
형태사항p.158p. 국판:23cm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6442316 [소득공제]
판매가격 10,800원   9,72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86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언젠가부터 거울은 빼곡하게 금이 가 금방이라도 산산조각이 날 것 같아.”

어느 날 자기도 모르게 훔친 작은 거울 하나. 그 뒤로 수현이는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긴다. 수현이가 도둑질을 하면 할수록 거울을 둘러싼 이상한 일들이 계속 벌어지는데……
중편 「금이 간 거울」은 집과 학교에서 받는 억압과 상처 때문에 사람들 속에 자연스럽게 섞이지 못하는 소심한 여자아이가 도벽에 집착하는 심리를 깊이 있게 그렸다. 주인공 수현이가 무엇을 훔칠 때마다 거울에는 금이 하나씩 늘어가고, 마치 거울이 수현이를 지켜보는 듯 도둑질을 한 장소에 나타난다는 설정이 흥미롭다. 금이 간 거울과 주인공의 상처받은 마음이 묘한 대비를 이루며 긴장감을 증폭시킨다.
생생한 심리 묘사와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 예측을 뛰어넘는 반전은 독자들에게 지울 수 없는 인상을 남길 것이다.

“다시 눈을 감아도 닭이 떠오르지 않는다. 가슴이 심하게 뛰었다. 이제 오빠의 닭은 없다. 어디서도, 다시는, 볼 수 없다.”

소심한 오빠가 애정을 가지고 기르던 닭을 몰래 잡아먹은 뒤 죄책감에 시달리는 동생 이야기 「오빠의 닭」, 운동회 날 가족들이 올 수 없어 혼자 온 주인공이 아버지를 원망하다가도 이해하고 마는 「삼등짜리 운동회 날」, 친구와 다투고 난 뒤 어설프게 화해하는 아이들의 심리를 묘사한 「오늘은, 메리 크리스마스」 등은 타인을 이해하며 성장하는 어린이들의 모습을 포착한 작품들이다. 사람과 사람 간의 관계맺음과 그 안에서 일어나는 여러 갈등, 죄책감 등 동화에서 흔히 볼 수 없었던 어둡고 깊이 있는 주제를 각각 짧은 에피소드 속에 담았다.

“언제부터인가 내 방에 기다란 머리카락이 하나 둘 보이기 시작했다.
우리 집 식구들은 모두 짧은 머리인데…… 이 머리카락은 대체 어디서 온 걸까?”

마지막 작품「기다란 머리카락」은 바쁜 일상 속에서 서로 관심을 잃고 흩어져 버린 현대 가족의 모습을 어린이의 시선으로 생생하게 그린 작품이다.
주인공은 언제부터인가 자기 방에 자꾸만 기다란 머리카락이 나타나는 것을 알게 된다. 머리카락은 거실, 텔레비전 위, 냉장고 속 등 집 안 곳곳에 있다. 하지만 가족들 중 머리카락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듯하다. 급기야 주인공은 한밤중에 기어다니는 머리카락을 목격하게 되는데……
정체 모를 머리카락은 공포 영화의 한 장면이 연상될 정도로 섬찟하고 인상적이다. 가족에 대한 불만과 짜증으로 가득 찬 주인공을 비롯해, 일상에 지쳐 모든 것에 무관심한 부모와 컴퓨터 게임에만 빠져 있는 동생 등 등장인물들의 모습이 낯설지 않게 다가온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방미진
〈서울신문〉 신춘문예에 〈술래를 기다리는 아이〉가 당선되어 작가가 되었습니다. 지은 책으로 《금이 간 거울》 《형제가 간다》 《신통방통 경복궁》 《나 오늘부터 일기 쓸 거야》 등의 동화책과 그림책 《비닐봉지풀》이 있고, 청소년 소설 《손톱이 자라날 때》 《괴담: 두 번째 아이는 사라진다》 등을 썼습니다.


그린이 : 정문주
어릴 때부터 그림 그리기를 좋아하여 혼자서 이런저런 그림을 공부했습니다. 풍부한 감정을 가지고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본 세상을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곰팡이 보고서》《엄마의 마흔 번째 생일》《걱정쟁이 열세 살》《소나기밥 공주》《기억을 가져온 아이》《짜구 할매 손녀가 왔다》 등 많은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목 차

금이 간 거울
 오빠의 닭
 오늘은, 메리 크리스마스
 삼등짜리 운동회 날
 기다란 머리카락

 작가의 말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