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끼리 똘똘 뭉치면 무슨 일이 생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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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미셸 멀더
출판사항초록개구리, 발행일:2019/10/20
형태사항p.67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57820832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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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가 살고 싶은 동네를 내 손으로 만든다!
지금 내가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고 있는가? 그리고 어떤 곳에서 살기를 바라는가? 하는 물음은 삶의 질을 재고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의문을 품고, 답을 찾고자 하는 사람은 드물다. 도시의 일상은 쉴 틈 없이 숨 가쁘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오늘날 세계는 두 사람 중 한 사람이 도시에 살고 있다. 이 책은 읽는 이들에게 저마다 자신이 살고 있는 도시와 동네, 이웃, 환경을 찬찬히 둘러보게 한다. 그리고 어떤 곳에서 살고 싶은지, 과연 살고 싶은 곳에서 살고 있는지, 마음에 드는 환경으로 바꾸려면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저자는 현재 전 세계에서 활발히 일어나고 있는, 다양한 도시 속 공동체 만들기의 현장으로 독자들을 이끈다. 저자가 소개하는 동네를 따라다니다 보면, 정답고 재미난 공동체 만들기가 거창한 도시 단위의 계획이나 큰돈 없이도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그저 분필로 길바닥에 사방치기 놀이판을 그리는 것만으로도, 길모퉁이에 접이식 의자를 놓고 앉아서 뜨개질을 하는 것만으로도, 다세대 주택 옥상에서 다 같이 종이비행기 날리기 시합을 벌이는 것만으로도 지루하고 밋밋했던 도시 환경에 생기가 돌고, 위험했던 골목이 안전해지며, 삭막했던 이웃 관계에 따뜻한 기운이 감돌게 된다는 사실을 발견하게 된다 .
이 책은 종전의 이웃 관계와 도시 환경에 의문을 제기하고, 누구나 스스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에 나서도록 격려한다. 정부가 나서지 않는다면, 시민 스스로 자기 집 앞에서부터 변화를 일으키면 된다는 당연한 사실을 새삼 깨닫게 함으로써 수동적인 시민에서 능동적 시민으로 변화하게 한다. 요즘 한창 화두로 떠오르는 ‘도시 재생’에 대해 생각해 보고, 어린 독자들도 실천에 나서게끔 돕는 좋은 계기를 마련해 준다.

너와 나, 지구 환경까지 보듬는 공동체의 가치
 인류는 원래 공동체를 이루어 살았다. 가족과 친척이 무리 지어 먹거리를 쫓아 이동하며 살았다. 그러다 한곳에 머물러 농사를 짓고 마을을 이루면서 난생처음 혈육 아닌 사람들과 교류하게 되었다. 마을은 점차 커졌고, 마침내 ‘도시’가 탄생되었다. 도시는 너무 컸기 때문에 서로를 잘 모르는 일이 잦았다. 도시는 세계 곳곳에 생겨났다. 그러다가 인류 문명을 확 바꾸는 획기적인 사건이 벌어졌는데 바로 ‘산업혁명’이다.
1700년대에 일어난 산업혁명은 상품의 대량생산을 가능하게 했다. 도시 곳곳에 공장이 생겨났고, 사람들은 농촌을 떠나 돈벌이가 되는 도시로 몰려들었다. 사람들은 온종일 공장에서 일했기 때문에, 예전처럼 가족이나 이웃들과 함께 시간을 보낼 수가 없었다. 그렇게 사람과 사람 사이는 멀어져 갔다. 도시화와 산업화가 가속화될수록, 사람들이 자동차나 냉장고 같은 기계문명에 기댈수록, 이웃과의 거리는 점점 벌어졌다. 이제 사람들은 아파트 같은 밀집 주거지에서 그 어느 때보다 더 다닥다닥 붙어 살지만, 사방에 벽을 치고 고립된 삶을 살아간다. 옆집에 누가 사는지, 동네에 또래친구가 얼마나 되는지, 같은 취미와 관심사를 지닌 사람이 어디에 사는지 전혀 모른 채 각자 살기에 바쁘다. 이렇게 살면 과연 행복할까?
저자는 여러 사회, 문화, 인류학적 자료를 근거로 제시하며 ‘결코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사람은 다른 사람과 끈끈하게 이어져, 서로 보살피며 살아야 행복하다는 것이다. 가족, 이웃, 친구와 가까운 관계를 맺고 살면 우울증 같은 정신질환에 걸릴 위험이 적다. 물건을 서로 공유하고 먹거리를 나눔으로써 자원 낭비를 줄일 수 있기 때문에 지구 환경에도 이롭다.

‘내가 우리 동네의 주인’, 어린이의 시민 주권 의식을 일깨우다
 이 책은 도시에 살고 있는 개개인이 그 도시의 주인임을 일깨운다. 도시는 너무 크기에 도시에서 벌어지는 일들을 누가 어떻게 결정하는지 알기 어렵다. 나도 모르게 모든 일이 계획되고 진행되어서, 같은 곳에 살면서도 종종 방관자 혹은 관찰자가 되기 쉽다. 상황을 잘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 행동 범위도 소극적으로 움츠러들게 마련이다. 이렇게 소외되는 정도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에 더욱 심하다. 참정권이 없는 어린이와 청소년도 엄연히 사회를 이루는 구성원인데, 아무도 의견을 묻지 않는다. 그렇다 보니, 지금 대부분의 도시 환경은 어린이와 청소년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지낼 수 있도록 배려되지 않았다.
저자는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나서서 동네를 바꾸어 가는 사례를 소개하며, 어린이와 청소년이 스스로 권리를 찾아나가도록 독려한다. 아울러 저자는 아이들이 공동체 만들기에 탁월한 재능을 가진 존재임을 강조한다. 최근 스웨덴의 열여섯 살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가 세계 곳곳에 끼치고 있는 영향력을 보면, 어린이나 청소년 한 사람의 주권 의식이 얼마나 강력한 힘을 지녔는지 잘 알 수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미셸 멀더
캐나다 빅토리아의 작은 마을에 살면서 먹거리를 직접 기르고, 동네 책 교환함에서 새로운 읽을거리를 찾아내고, 자전거를 즐겨 타면서 지낸다. 집에서 멀지 않은 바닷가로 나가 하루 종일 놀기도 한다. 쓴 책으로 《매기와 초콜릿 전쟁》, 《예니의 끝나지 않은 축제》, 《사슴은 왜 도시로 나왔을까?》, 《어떻게 소비해야 모두가 행복할까?》, 《쓰레기통에 숨은 보물을 찾아라!》, 《내 친구는 왜 목이 마를까?》, 《축구공으로 불을 밝혀라!》, 《페달을 밟아라!》 등이 있다.


옮긴이 : 현혜진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경희대 영어학부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 번역테솔대학원에서 번역을 전공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우리는 왜 친구가 필요할까?》, 《사슴은 왜 도시로 나왔을까?》, 《카카오 농부는 왜 초콜릿을 사 먹지 못할까?》, 《어떻게 소비해야 모두가 행복할까?》, 《걸리버 여행기》, 《노인과 바다》, 《어떤 여자가 왔었다》, 《물의 기억》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말_주차장 텃밭에서 시작된 마을 만들기

1장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꽃보다 이웃! | 옆 동굴에는 누가 살까? | 이웃과 도시의 탄생 | 월급 주는 공장에서 일할래! | 거리에 나가서 놀자! | 이웃이라고? 됐어! | 이웃들을 이어 주는 아이들의 힘 | 마을을 우리 공간으로!

2장 거리에서 다 같이 놀자!
분필 하나로 법을 바꾸었다고? | 차 대신 자전거 탈 권리! | 거리로 나온 거실 | 뜨개질로 마을을 안전하게 만든다고? | 사방에 놓인 의자들 | 구덩이 정원 | 모래더미와 페인트가 일으킨 변화 | 몸과 마음, 환경을 지키는 공동체

3장 음식 나눠 먹기의 힘!
다 같이 나눠 먹으며 놀자! | 담장을 없애라 | 빵 굽는 공원 | 온 마을을 배불리 먹이는 공용 냉장고 | 나를 연주하세요. 난 당신 거예요! | 고속도로 한가운데에서 만찬을 즐기다 | 아이들이 설계하고 시에서 만든다 | 도시의 주인은 자동차가 아니다

4장 함께 만드는 재미난 도시 생활
 정치? 어린 시민의 지지를 받으세요! | 시민들이 되살린 수영장 | 뜨개실로 도시에 색을 입힌다! | 집 앞에 도서관을! | 동네에서 기르는 채소로 밥상을 차린다 | 사람들이 모이면 동네가 바뀐다! | 도전! 이웃 사귀기

 사진 저작권 목록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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