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비야 조선을 적셔라

고객평점
저자조경숙, 이지수
출판사항청어람주니어, 발행일:2019/11/27
형태사항p.158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6419588 [소득공제]
판매가격 11,000원   9,9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49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농사짓는 백성을 걱정 없게 하라!
천방지축 평창과 세자 시절 문종의 측우기 발명 이야기

 도마뱀아 도롱뇽아 구름을 일으키고 안개를 뿜어라
-기우제, 하늘에 비를 내려 달라 빌었던 간절한 마음

“비가 오지 않아 논바닥이 갈라지고 하면 저희들 가슴도 찢어지는 것만 같사옵니다. 하늘이 하시는 일이라 어떻게 해 볼 도리도 없고 마냥 마른하늘만 바라볼 수밖에는 없습니다요. 올해도 그리 될까 겁이 나옵니다.”
_본문 중에서

 농사를 지어 먹고살던 조선 시대에는 하늘에서 적당한 시기에 비를 내려 줘야만 했다. 세종은 비가 오지 않은 것이 자신의 덕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여겼다. 아픈 몸을 치료할 생각도 하지 않고 감선(나라에 어려운 일이 일어났을 때 왕이 근신하는 뜻으로 끼니 수나 음식 가짓수를 줄이던 일)을 하고 세자에게 여러 명령을 내린다. 세자는 비가 오지 않아 고통을 받는 백성 구제 방법을 고민하고 대신들과 함께 가뭄에 대한 대책 회의를 한다. 백성들에게 곡식을 나눠 줄 진제소를 설치하고, 새로운 농사 기구를 살펴보기도 한다. 또한 궁녀들을 내보내 음양을 조화롭게 하려는 노력도 한다. 그래도 무심한 하늘은 비를 내려 주시지 않았다.
왕이 할 수 있는 것을 하고도 비가 내리지 않자, 경회루 못가에서 기우제를 할 준비를 한다. 평창 군주 역시 궁중 일원으로 기우제에 참석한다. 비가 오기만을 바라는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우제를 지낸 후, 결국 조선에는 단비가 내렸다.

하늘을 본떠 만든 기구, 측우기
-비의 양을 측정하고 기록하라

“시험을 해 보니 작은 것은 빗물이 주둥이의 테두리를 맞고 튀어 제대로 잴 수 없었지. 그런데 이번 것 정도의 크기가 되니 빗물이 튀어 나가거나 들어와도 정확하게 비의 양을 잴 수 있었다네. … 이제 전에 만든 것과 새로 만든 것의 비의 양이 똑같은지를 확인하려 한다네. 그래야 조선 팔도 어디에서도 정확한 비의 양을 잴 수 있지 않겠나?”
_본문 중에서

 세자는 하늘에서 비를 내려 주기만을 바라지 않았다. 조선 팔도 똑같은 기준으로 비의 양을 측정하여 기록하고 미래를 예측하고 준비하고자 했다. 그래서 세계 최초의 강우량 측정 기구인 측우기를 만들었다. 세자는 측우기를 보여 주며 평창에게 나랏일을 맡겼다. 여섯 살배기 어린 딸에게 세자가 맡긴 나랏일은 무엇일까?

단비야, 조선에 내려라!
《단비야, 조선을 적셔라》는 조선 세종 때 측우기가 발명되는 과정을 평창 군주를 중심으로 풀어낸 이야기다. 측우기, 수표 등이 발명되었던 이유와 조선 과학의 진보를 엿볼 수 있는 작품이다.
농사를 지었던 조선에서는 적절하게 비가 내리는 것이 한 해를 결정짓는 중요한 일이었다.

“병진년 대가뭄 때였습지요. … 자식 놈 하나를 잃고 말았습니다. 배고픔에 눈이 뒤집혀 독초인지 아닌지 살펴볼 겨를도 없었는지…….”
_본문 중에서

 작품 속 농부의 말처럼 농사를 망치게 되면 목숨도 잃던 시대였다. 현대인들은 기우제가 옛날 사람들의 미신이라 여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때의 그들은 간절한 마음으로 하늘에서 비를 내려 주길 바랐다.
문종은 더 나아가 과학과 기록의 힘으로 적극적으로 비를 예측하고자 했다. 백성들이 한 해의 농사 계획을 세우면서 비로 인한 불안한 마음도 조금은 덜 수 있도록 했던 것이다. 사랑스러운 평창 군주의 모습에 절로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고, 백성의 마음을 헤아리던 세종과 문종의 마음도 한껏 느낄 수 있는 작품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경숙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돌이와 바다》로 월간 《샘터》의 엄마가 쓴 동화상, 《마음으로 듣는 소리》로 계몽아동문학상, 《그림 아이》로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어요. 지금까지 쓴 작품으로 《나는야, 늙은 5학년》《만길이의 봄》《공을 차라 공찬희!》《천문대 골목의 비밀》《1764 비밀의 책》《조선 축구를 지켜라!》《비밀 지도》 들이 있어요.


지은이 : 이지수

대학에서 국문학을 공부하고, 《돌이와 바다》로 월간 《샘터》의 엄마가 쓴 동화상, 《마음으로 듣는 소리》로 계몽아동문학상, 《그림 아이》로 방정환문학상을 받았어요. 지금까지 쓴 작품으로 《나는야, 늙은 5학년》《만길이의 봄》《공을 차라 공찬희!》《천문대 골목의 비밀》《1764 비밀의 책》《조선 축구를 지켜라!》《비밀 지도》 들이 있어요.

 

그린이 : 원유미
대학에서 산업디자인을 공부하고, 아트디렉터를 거쳐 지금은 프리랜스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어요. 지금까지 그린 책으로 《쓸 만한 아이》《나와 조금 다를 뿐이야》《사람이 아름답다》《역사 거울, 형제자매를 비추다》《열두 살에 부자가 된 키라》《애꾸눈 궁예와 수상한 도깨비》《어쩌다 탐정》《파피》 들이 있어요


 

 

목 차

머리글
 측우기, 백성의 마음을 헤아리다

 천방지축 평창
 내농포
 할아버지 세종
 감선
 거북 등
 수차
 이별
 도마뱀 꼬리
 경회루 기우제
 대장간
 측우기
 온양행차
 흙비
 평창의 나랏일
 맑은 물
 특별한 상
 나쁜 비
 수표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