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인생 첫 캠프

고객평점
저자베라 브로스골
출판사항시공주니어, 발행일:2019/11/20
형태사항p.246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2층)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2741844 [소득공제]
판매가격 14,000원   12,6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3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칼테콧 아너 상・아이스너 상 수상 작가 작품

★ 뉴욕타임스 선정 ‘눈에 띄는 어린이책’
★ 보스턴글로브 선정 ‘최고의 어린이책’
★ 미국 최고 권위 만화상 아이스너 상 노미네이트 작품

 소심대마왕 베라의 좌충우돌 여름 캠프 적응기!
관계 맺기에 서툰 모든 아이들에게 전하는 공감과 위로

 이 이야기는 곧 모든 이민자의 이야기,
모든 여성의 이야기, 모든 어린이의 이야기다.
 _김유진(아동문학평론가, 동시인)

시공주니어 네버랜드 그래픽노블 시리즈가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작품 《내 인생 첫 캠프》는 칼데콧 아너 상・아이스너 상 수상 작가 베라 브로스골의 그래픽노블이다. 이민자 출신인 소녀 ‘베라’가 한 달간의 스카우트 여름 캠프에서 갈등하고 좌절하며 마침내 한 뼘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실제로 러시아계 미국인인 작가는 이민 가정 자녀로서 겪었던 차별과 아픔, 관계에 서툴고 소심했던 자신의 어린 시절 모습 들을 작품에 녹여 냈다. 어디에든 속하고 싶어 고군분투하는 베라의 모습은 또래와의 관계 맺기에 서툰 아이들에게 공감과 위로를 전한다. 또한, 다른 나라 출신이라는 이유로 차별과 따돌림을 당하던 베라가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본래의 모습을 찾아가는 과정은 나와 다른 소속, 다른 정체성을 가진 이들을 대하는 바람직한 시선과 태도에 대해 생각하게 한다. 작품이 가진 이런 의미와 의의를 차치하더라도 브로스골 특유의 사랑스러운 작화와 유쾌하고 흥미로는 스토리가 더해진 《내 인생 첫 캠프》는 작품 자체만으로도 독자들의 눈과 마음을 즐겁게 해 줄 것이다.

■ 아이스너 상 수상 작가 베라 브로스골의 생기 넘치는 작화
 베라 브로스골은 현재 호프 라슨, 레이나 텔게마이어, 젠 왕 등과 함께 아동청소년 그래픽노블 장르를 선두하고 있는 작가 중 한 명이다. 2011년에 출간한 첫 그래픽노블 《아냐의 유령》으로 미국 최고 권위 만화상인 아이스너 상, 어린이・청소년 블로거들이 직접 선정하는 시빌 상, 미국 만화상 중 하나인 하비 상 등을 휩쓸었고,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다수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두 번째 그래픽노블인 《내 인생 첫 캠프》도 2019년 아이스너 상에 노미네이트될 만큼 그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베라 브로스골은 본격적으로 작품 활동을 하기 이전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라이카’에서 10여 년간 스토리 보드(*애니메이션 등을 본격적으로 제작하기 전, 스토리 배열 및 화면 구성을 일러스트나 이미지를 이용하여 시각적으로 정리한 것) 아티스트로 일했다. 그렇다 보니 《내 인생 첫 캠프》 속 작화 역시 마치 애니메이션을 보는 듯 캐릭터들의 행동이나 표정, 감정 들이 생생하고 풍부하게 표현되어 있다. 또한, 마치 숲을 연상시키는, 녹색을 주조색으로 한 채색은 독자들도 베라와 함께 숲속 깊은 캠프장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을 느끼게 한다. 책장을 덮고 나면 베라의 다사난한 여름 캠프 적응기는 독자들의 마음속에 사랑스럽고 푸르른 이야기로 남을 것이다.

■ 내가 ‘낄’ 수 있는 자리가 없다는 것 _소속감의 부재
 러시아에서 미국으로 이민을 온, 아홉 살 소녀 베라. 베라가 원하는 것은 딱 하나다. 같은 반 친구들인 미국 아이들과 절친이 되는 것. 하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진 않다. 게다가 친구들에게 있는 것들을 베라는 가지고 있지 못하다. 미국 브랜드의 인형과 여름 캠프를 다녀올 넉넉한 가정환경, 심지어 자신을 사랑해 줄 아빠까지도. 친구들은 자신들과 다른 베라를 교묘하고 은근하게 따돌리고 무시한다. 어느 무리에든 ‘끼고’ 싶었던 베라는 점차 심리적으로 위축되고, 종래에는 ‘미국스럽지’ 못한 자신을 책망하며 “미국 애들 사이에 절대 못 낄 거”라며 체념한다.
독자들은 이런 베라의 모습에서 안타까움을 느낄 수밖에 없다. 한 아이에게 또래 집단으로부터 느낄 수 있는 소속감이 얼마나 중요한지 우리 모두 알기 때문이다. 누군가는 언젠가 한번쯤 있었을 ‘어디에도 속하지 못하고 나 혼자 동떨어진 느낌’을 새삼 상기하게 될 것이다. 그렇다면, 나와 비슷한 사람들만 모여 있는 곳에서는 완벽하게 행복할 수 있을까? 이 질문에 대한 답으로 이야기는 베라에게 새로운 문을 열어 준다. 바로 러시아 아이들만 갈 수 있는 스카우트 여름 캠프로.

■ 관계의 시작에 서툰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
 베라는 우연히 교회 친구 크센야에게 러시아 아이들만 참가할 수 있는 스카우트 캠프가 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마침내 남동생 필립과 함께 캠프에 참가하게 된 베라. 자신과 같은 러시아 출신 아이들만 모여 있는 곳에서는 ‘나만 다르단 느낌, 나만 특이하단 느낌’이 들지 않을 것이라 자신하며, 설레는 마음으로 캠프에 입소한다. 하지만 캠프는 베라의 상상과는 전혀 다른 곳이다. 이미 자신들만의 무리를 형성하고 있는 언니들과 친구들은 자신을 좀처럼 끼워 주려고 하지 않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라는 자신이 좋아하는 것, 가지고 싶은 것을 포기하며 모두에게 잘 보이려 노력한다. 하지만 갖은 아첨으로 얻은 우정은 사소한 실수로 물거품이 되고, 결국 베라는 캠프 안에서 비호감 대원으로 전락한다.
‘나 자체’로서가 아닌 내가 가진, 내가 준 무언가를 담보로 이루어진 관계는 빠르게 비틀어질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베라의 서툰 관계 형성을 통해 독자들은 다시금 깨닫는다. “물질로 산 우정은 자연스럽게 쌓인 우정만큼 값지지 못하”다던 스카우트 대장 나타샤의 진심 어린 충고가 인상적으로 다가오는 것도 그 때문이다. 비록 베라에겐 그러지 못했지만.

■ 친구가 되는 가장 좋은 방법_ 있는 그대로의 나로 다가가기
 자신을 괴롭히고 놀리는 스카우트 대원들에게 이골이 난 베라는 결국 집에 돌아갈 때까지 혼자 지내기로 결심하지만, ‘러시아 공동체 발전’이 목적인 캠프에서 단독 생활은 쉬운 일이 아니라는 것을 몸소 체험한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자신보다 한 살 어린 동생 키라와 친해지게 되고, 두 사람은 서로의 공통점을 알게 되고 어울리며 친구가 된다. 자기 또래가 아닌 동생과 어울리는 건 한심해 보일 수도 있다고 생각하기도 하지만, 그건 베라에게 더 이상 중요하지 않다. 자신이 홀로 던져져 캠프와 싸우고 있으며, 이 싸움에서 반드시 이겨야 한다고 생각하던 베라는 키라와 연대하고, 동질감과 신뢰를 쌓으며 자기 본래의 모습을 찾아간다. 게다가 자신을 괴롭혔던 이들을 향한 앙갚음 역시 베라 스스로 해낸다. 키라의 응원 속에서 말이다.
돌아돌아 자기편을 찾은 베라는 어느 날 침대에서 눈을 번쩍 뜨고 생각한다. “캠프에 와서 처음으로, 얼른 아침이 오길 바랐다.” 자신의 편이 있는 세상에선 걱정도, 두려움도 없다. 그리고 그런 세상은 있는 그대로의 나를 꾸미거나 숨기지 않았을 때 찾아온다. 베라가 키라와 친구가 될 수 있었던 것도 그 덕분이다. 있는 그대로의 나를 내보일 수 있을 때 우리는 친구가 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베라 브로스골
1984년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태어나, 5살이 되던 해에 미국으로 이주했다. 미국 애니메이션 제작사 ‘라이카’에서 10여 년 동안 스토리보드 아티스트로 일했다. 첫 번째 그래픽노블 《아냐의 유령》으로 미국 최고 권위 만화상인 아이스너 상, 어린이?청소년 블로거들이 직접 선정하는 시빌 상, 미국 만화상 중 하나인 하비 상 등을 수상했으며, <뉴욕타임스>를 비롯한 다수 언론의 극찬을 받았다. 첫 번째 그림책 《날 좀 그냥 내버려 둬!》로 칼데콧 아너 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019년 《내 인생 첫 캠프》로 아이스너 상에 다시 한 번 노미네이트되었다. 현재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 살고 있다.


옮긴이 : 김영진
경기대학교 영어영문학을, 독일 본대학에서 번역학을 공부했다. 현재 어린이 및 청소년 책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옮긴 책으로 《무지개 물고기야, 엄마가 지켜 줄게》, 《나, 고릴라 그리고 원숭이 별》, 《질문 상자》, 《아빠를 위해 죽은 생쥐》, 《아빠가 덤불이 되었을 때》 들이 있다.

 

목 차

역자 소개

상품요약정보 : 의류
상품정보고시
거래조건에 관한 정보
거래조건
재화 등의 배송방법에 관한 정보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주문 이후 예상되는 배송기간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 시 소비자가 부담하는 반품비용 등에 관한 정보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제품하자가 아닌 소비자의 단순변심, 착오구매에 따른 청약철회가 불가능한 경우 그 구체적 사유와 근거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재화등의 교환ㆍ반품ㆍ보증 조건 및 품질보증 기준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재화등의 A/S 관련 전화번호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대금을 환불받기 위한 방법과 환불이 지연될 경우 지연에 따른 배상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는 사실 및 배상금 지급의 구체적 조건 및 절차 배송ㆍ교환ㆍ반품 상세설명페이지 참고
소비자피해보상의 처리, 재화등에 대한 불만처리 및 소비자와 사업자 사이의 분쟁처리에 관한 사항 소비자분쟁해결기준(공정거래위원회 고시) 및 관계법령에 따릅니다.
거래에 관한 약관의 내용 또는 확인할 수 있는 방법 상품 상세설명페이지 및 페이지 하단의 이용약관 링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