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2003년 아스트리드 린드그렌 작가상 수상
친구가 뚱뚱하다고 놀려 본 적이 있나요? 책 속의 주인공 디디가 되어 뚱뚱한 친구의 입장에서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이야기를 통해 자연스럽게 뚱뚱한 친구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게 됩니다. 또한 뚱뚱한 친구들이 기운 없는 표정으로 슬퍼하기보다 큰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뚱보 디디와 뚱보 펠릭스는 친구들이 놀리기만 하고 같이 놀아 주지 않아 할 수 없이 친구가 되었어요. 어쩔 수 없어서 친구가 된다는 건 기분 좋은 일이 아니지만, 혼자 학교에 가고, 혼자 점심을 먹고, 혼자 노는 것보다는 낫잖아요. 게다가 얼마 되지 않아 둘은 서로를 정말 좋아하게 되었답니다. 진심으로 좋아하는 친구가 있다는 건 참 행복한 일이지요.
그러던 어느 날, 디디를 절망에 빠뜨린 엄청난 사건이 일어났어요.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눈물을 흘리는 대신 용기를 내는 디디의 모습을 지켜봐 주세요.
작가 소개
지은이 : 크리스티네 뇌스틀링거
현재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촉망받는 작가 중 하나로 1936년 빈에서 태어나 빈 응용미술학교에서 상업예술을 전공했다. 1970년 첫 작품 『빨강머리 프리데리케』를 출간한 이후 백여 편의 작품을 썼으며, 그중 다수가 14개 국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1984년 안데르센 상을 받은 것을 비롯해 여러 차례 상을 받았다. 아이들의 관심사와 고민거리, 아동인권, 가족에 대한 이야기를 유머러스하고 해학적인 표현과 사실적인 묘사로 풀어냄으로써 아동 문학의 새로운 장을 열었다.
그린이 : 박혜선
동덕여자대학교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대학 시절부터 아동문학에 각별한 관심을 갖고 그림을 그리면서 꾸준히 공부해 왔다. 첫 작품 『내 친구에게 생긴 일』로 작품을 잘 읽어 내는 작가이자 다양한 각도에서 그림을 표현할 수 있는 작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요즘은 읽기책과 그림책 그리고 잡지 등의 삽화를 그리면서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옮긴이 : 최진호
1967년 서울에서 태어나 독일의 괴팅겐대학교에서 독어독문학을 공부했다. 오랫동안 독일에서 살았던 경험을 바탕으로 문학적 표현뿐 아니라 사회, 문화적인 면까지 그 특성을 충실히 살려 번역하는 작가이다.
목 차
수영장에서 생긴 일
펠릭스의 수호천사가 된 디디
생명의 은인
사랑하는 나의 펠릭스
펠릭스를 위한 불꽃놀이
뚱보 펠릭스는 더 이상 없었다!
제과점 주인 아들과 디디의 결심
변화된 디디
디디의 결심
커다란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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