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퉁이 아이

고객평점
저자양지안
출판사항위즈덤하우스, 발행일:2019/12/30
형태사항p.90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2472073 [소득공제]
판매가격 11,200원   10,08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04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길에서 모퉁이를 만날 때
 우리가 대처하는 자세

“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나올까?”
모르는 길을 가다 보면 모퉁이에 다다를 때가 있다. 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나올지 두렵기도 하고 궁금하기도 하다. 울퉁불퉁한 길이 나올 수도 있고 좁고 험한 길을 만날 수도 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도 길이 있다. 양지안 작가는 이것을 ‘마음의 길’이라고 표현한다.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만들어지는 이 마음의 길은 곧고 평평할 때도 있지만 때로는 구불구불해서 불편하기도 하다.
 <모퉁이 아이>는 자신이 처한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잔뜩 웅크리고 있는 초등학교 5학년 여자아이의 마음을 세심하게 다루었다. 엄마의 재혼, 그리고 또 이혼을 반복하는 가족의 변화를 겪으며 마음의 상처를 다독이지 못하는 상황 속에서 그때 만난 언니와의 애틋한 가족애를 놓지 않으려는 행동 하나하나에 소소하지만 작은 행복이 들어 있다.
세영이의 지금 상황을 이해하는 언니는 어른들 마음대로 언니와 동생으로 이어 주었지만 끊는 건 우리 둘의 마음에 달린 거라며 세영이의 다친 마음을 보듬어 준다. 세영이는 새 가족이 떠난 낯선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고 주변을 맴돌면서 언니가 건넸던 말을 떠올린다.
“우리는 지금 길모퉁이에 서 있는 거야. 모퉁이를 돌면 무엇이 나올지 걱정할 거 없어. 걱정한다고 달라지나? 뭐가 나올지는 가 봐야 알 수 있어. 그냥 가 보는 거야, 씩씩하게.”
이 말은 작가가 말하고자 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길’을 꿋꿋하게 걸어가라는 메시지가 함축되어 있는 문장이다. 그 길을 걸어가기 위해서는 진심 어린 마음이 있어야 하고, 또 그 마음을 표현할 줄도 알아야 한다고 한다.
표제작 <모퉁이 아이> 외에도 <닭 잡는 날> <기역과 히읗 사이> <나라를 구할 거야> 역시 할머니와 나, 엄마와 아들, 친구와 이웃 등 매일 만나고 부딪히는 우리 주위 사람들과의 관계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었다. 이 네 편의 동화를 들여다보면 너와 나의 진심이 맞닿을 때 비로소 주변이 밝아지고 훈훈해진다는 걸 느낄 수 있다. 또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건 ‘표현할 줄 아는 용기’라는 걸 알려 준다.

소소한 이야기 속에서 작은 행복을 추구하는
 네 편의 단편 동화

 행복은 멀리 있지 않고 가까이에 있다고 누구나 말한다. 언니의 따뜻한 말 한마디, 할머니의 마음을 헤아려주는 손녀의 마음, 사춘기 아들을 이해하려는 엄마의 마음, 이웃에게 갖는 자그마한 관심. 이 모두가 작은 행복을 만드는 것들이다.
 <모퉁이 아이>에서는 아직은 마음이 여린 세영이와 새로 가족의 끈을 맺었던 언니와의 대화로 이야기가 이어진다. 피 한 방울 섞이지 않은 언니지만 세영이에게는 그 언니가 누구보다도(심지어 자신의 엄마보다도) 더 깊이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존재이다. 굳이 말하지 않아도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세영이의 마음은 따듯해진다.
 <닭 잡는 날>에는 할머니와 손녀(수연)가 같이 산다. 수연이는 할머니와 육 년 동안 살면서 할머니의 속마음은 겉으로 드러나는 말과는 달리 표정과 몸짓에 숨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아빠가 수연이를 서울로 데려가기로 한 걸 할머니가 못내 서운해한다는 걸 수연이는 알고, 할머니의 마음을 진심으로 어루만져 준다. 할머니와 손녀의 무뚝뚝한 대화 속에 정이 담겨 있는 동화이다.
 <기역과 히읗 사이>에서는 여자 친구에게 푹 빠진 사춘기 아들과 그 모습을 지켜보는 엄마의 마음을 엿볼 수 있다. 요즘 부쩍 얼굴이 밝아지고 말도 많아진 게 무슨 이유일까 싶었는데 알고 보니 아들 기역이가 좋아하는 여자아이 히읗이 덕분이란다. 이 사실을 알고 당황한 엄마의 그다음 행동은 어떻게 될까? 엄마보다 여자 친구가 더 좋은 사춘기 아들과 누가 뭐라 해도 아들이 최고인 엄마의 핑퐁 같은 대화가 유쾌하게 이어진다.
 <나라를 구할 거야>에 나오는 지원이의 집은 할머니와 이모의 ‘복 짓기’ 행동에 웃음이 떠나질 않는다. 나라를 구할 정도로 복을 쌓아야 다음 생에 좋게 태어난다는 할머니와 이모는 모든 일을 복 짓기와 연관시킨다. 지원이와 용수가 아동 학대가 의심되는 윗집 아이를 구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도 복 짓기 행동에서 출발한다.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은 또 다른 행복 이야기를 만들어 나간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양지안
길모퉁이 너머에 무엇이 있을지 상상하며 날마다 조금씩 걸어가고 있다. 어린이 책 작가교실에서 공부하고, MBC창작동화대상을 받았다. 그동안 쓴 책으로 《옆집이 수상해》 《너, 서연이 알아?》 《고양이 3초》 《우리 아빠는 택배맨》 《덕이의 행주대첩》 등이 있다.


그린이 : 이윤우
도자기를 만들었고, 디자이너로 일하다가 그림책에 빠져 그림책 작가가 되었다. 2011년 ‘한국 안데르센상 대상’을 수상했고, 2015년 ‘볼로냐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되었다. 쓰고 그린 책으로 《온 세상이 반짝반짝》 《언제나 널 사랑한단다》 《할머니와 하얀 집》이 있으며, 그린 책으로 《밤똥》 《동글동글 바퀴》가 있다.

 

목 차

작가의 말_ 사람과 사람 사이의 길
 모퉁이 아이 / 닭 잡는 날 / 기역과 히읗 사이 / 나라를 구할 거야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