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도 달이 떴어요

고객평점
저자조연호, 조안아
출판사항키네마인, 발행일:2019/12/25
형태사항p.131 46배판:26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94741536 [소득공제]
판매가격 15,000원   13,5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675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안아의 예쁜 생각으로 보는 세상

“아빠! 낮에도 달이 떴어요.”에는 아이를 존중하는 아빠의 마음, 그리고 오랫동안 그림을 그려야 했음에도 포기하지 않은 안아의 성실함과 열정이 담겨 있습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가족’이라는 주제입니다. 책 내용은 아빠와 아이의 일화지만 출간되기까지의 과정을 보면 온 가족이 관여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아이의 표현은 어른이 생각할 수 없는 신비한 동화가 됐습니다. 분명히 아이의 언어를 적은 것뿐인데, 예쁜 동화가 탄생했습니다. 이런 아이들의 언어가 성장해 가면서 변한다는 사실은 가정과 학교, 사회의 영향 때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아이의 그림은 그 우수성을 떠나서 아이의 마음과 시선을 그대로 반영합니다. 안아의 그림은 맑습니다. 무서운 그림도 친구가 되고, 항상 태양이 떠 있습니다. “왜 태양이 항상 있어?”라고 물으니 “해는 안 보여도 항상 떠 있는 거잖아!”라고 대답합니다. 아는 것도 많습니다. 아이는 해도 좋아하고 달도 좋아합니다. 어른이 볼 때는 무서울 것 같은 귀신(책 속에는 팔과 다리가 없는 귀신이 나옵니다.)도 친구라서 무섭지 않습니다.

날아가는 민들레 홀씨를 보면서 세상의 기쁨을 생각하고 한 겨울에도 피어 있는 국화를 보면서 역시 사람들에게 기쁨을 주기 위해서라고 생각합니다. 아이한테 과학 지식이 없기에 세상이 더 아름답게 보입니다. 그리고 주입식 지식이 없기에 태양은 눈으로 보는 게 아니라 “햇볕은 쨍쨍 노래를 부르니까 귀로 듣는 거지!”라고 답합니다.

아이의 생각과 말을 그대로 옮긴 것만으로도 한 권의 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은 놀라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이런 책이 많이 나오지 못했다는 게 아쉬운 일입니다. 아이의 아름다운 세상이 더 오래 보존되고 그 생각의 순수함을 더 깊이 간직할 수 있도록 어른이 노력해야 할 것입니다.

“아빠! 낮에도 달이 떴어요.”는 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이 되면서 잃어버린 시각을 아이의 생각을 통해 동심을 찾아주는 어른을 위한 동화이기도 합니다.

아빠는 아이의 생각과 말을 존중했습니다.

아빠는 어린 딸을 존중했습니다. 그래서 아이의 말을 소중하게 귀 기울여서 들었습니다. 책 곳곳에서 아빠는 아이의 질문에 답하기보다는 아이의 생각을 묻습니다. 아빠는 아이의 생각을 존중했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소중한 표현을 옮겨 적었습니다. 조금씩 적은 글이 모여서 제법 분량이 많아졌을 때 아이한테 선물로 주고 싶었습니다.

그러다가 7세가 된 딸 아이와 함께 완성해 보는 것도 의미가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아이의 2년 중 일부를 소중히 접어 낸 시간을 아빠는 글로 적었고, 아빠의 소중한 글에 아이가 그림을 그려서 완성했습니다. 안아는 한 주에 3편의 글을 읽고 그림을 완성했습니다.

모든 아이는 성실하고, 열정이 있습니다.

안아는 영어 유치원에 다닙니다. 그래서 영어로 간단한 대화문을 작성해 넣을 수 있었습니다. 잘하는 영어는 아니지만 이렇게 몇 마디 적어보는 경험이 영어 능력을 향상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아이는 대화를 보고, 열심히 단어를 물어보면서 연필로 적었습니다. 조금씩 완성돼 가는 그림과 글을 보면서 안아는 더 열심히 한 장, 한 장 그리고 적었습니다.

뜨거운 여름부터 시작한 아이의 그림과 글은 10월에 이르러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45편의 그림과 아빠와의 대화를 영어로 완성했습니다. 아이의 성실함이 없었다면, 그리고 열정이 없었다면 중간에 포기했을지도 모릅니다.

아이는 한 번에 한 편을 완성한 게 아닙니다. 첫 스케치북은 오직 4편의 그림밖에 없습니다. 총 6권의 스케치북이 필요했습니다. 가끔 “내가 왜 이런 말을 했지?”라고 하면서 힘들어했습니다. 포기하고 싶은 마음이 없었을까요? 당연히 있었을 텐데도 아이는 “포기”라는 말을 내뱉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종종 아빠의 “그래서 안 할 거야?”라는 모진 다그침에도 “아니, 할 거야!”라고 답했다고 합니다.

책에는 아이가 받은 교육과 학습에 대한 과정이 반영됩니다.

영어 유치원을 다닌다고 하면, ‘값비싼 사교육을 시키고 있구나!‘라는 비판도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그러나 안아가 다닌 영어 유치원은 영어보다도 친구, 행복, 사랑, 미소를 더 강조한 곳이었습니다. 안아는 유치원(메이플 베어)에 있는 시간을 가장 좋아할 정도로 만족도가 높습니다. 안아의 그림과 대화에 나타난 표현은 유치원에서 보낸 시간에 대한 결실이며, 그 감정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고 합니다. 안아가 스스럼없이 그려내고 표현할 수 있는 원인 이기도 합니다.

책의 완성은 가족입니다.

책은 아빠와 안아의 이야기고 두 사람이 주도적으로 진행한 작업이지만, 가족의 도움이 없었다면, 완성하지 못했을 겁니다. 엄마는 계속 안아를 격려해줬고, 언니랑 놀고 싶은 동생 주아도 “언니 공부!”라고 하면, 언니 방에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그 외에도 할아버지, 할머니 모든 가족이 안아를 칭찬해 주시고 격려해서 탄생할 수 있었습니다.

책이 어느 정도 편집된 이후에는 시인이신 외할버지께서 교정 해주시고, 추천사도 근사하게 써 주셨습니다.

가족은 함께 할 때 가족이 됩니다.

현시대는 가족이 멀어졌습니다. 그래서, 함께 할 수 있는 일이 별로 없습니다. 세대 차이가 크고, 서로 관심사가 다르기에 가족은 함께 있는 시간이 많을지라도 같이 하는 일이 거의 없습니다. 엄마와 아빠보다는 스마트폰과 TV가 더 가깝고, 책을 읽기보다는 영상을 보는 일이 더 많습니다. 이러한 세태 속에서 출간된 “아빠! 낮에도 달이 떴어요.”는 핵분열 가족 시대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생각합니다.

비록 짧은 동화책 한 권이지만, 이 책을 완성하는 동안 가족들은 책이 완성되는 과정을 지켜보면서 서로 격려하고, 더 좋은 책이 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셨습니다.

아빠가 딸한테 주는 선물로 시작한 작업이었지만, 출간 즈음에는 모든 가족이 안아에게 주는 선물이 되고, 안아가 다른 가족한테 주는 소중한 선물이 됐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조연호
연세대학교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통일, 다문화, 청소년,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기획 활동가로 살았고,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한 두 권의 책을 쓴 작가이다. 현재도 ‘시사IN 라이프’에 다양한 글(블록체인 등)을 연재하고 있으며, 꾸준히 아이와 관련한 글을 블로그에 담고 있다.

직업이 뭐냐고 물으면 “직업은 두 아이를 돌보는 육아고요, 부업으로 글을 쓰고 있고, 아르바이트로 제안서를 만들고 PT를 합니다.”라고 대답한다. 아이들이 성장해서 많은 사람한테 행복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바란다고 하면서 첫 시도로 “아빠! 낮에도 달이 떴어요.”를 출간했다.


지은이 : 조안아
안녕하세요! 저는 꿈이 아이돌인 예쁜 소녀입니다. 저는 꽃 나라에서 태어났어요. 낯을 가리지만 명랑하고 애교도 있는 7살입니다. 저는 노래를 잘 부르고, 양보도 잘해요. 지금은 바이올린, 발레, 미술도 배우고 있어요.

저는 노래 듣기를 좋아해요. 좋아하는 유튜브는 ‘신비 아파트’이고 스마트폰도 좋아합니다. 물건은 예쁜 건 다 좋아하고요. 동물은 박쥐를 좋아해요. 좋아하는 가수는 아이유, 김현아, 임윤아, 솔지, 코니 탤벗 언니들이에요. 좋아하는 공주는 라푼젤, 좋아하는 캐릭터는 ‘구미호’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좋아하는 꽃은 나팔꽃이에요. 저를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그린이 : 조안아
안녕하세요! 저는 꿈이 아이돌인 예쁜 소녀입니다. 저는 꽃 나라에서 태어났어요. 낯을 가리지만 명랑하고 애교도 있는 7살입니다. 저는 노래를 잘 부르고, 양보도 잘해요. 지금은 바이올린, 발레, 미술도 배우고 있어요.

저는 노래 듣기를 좋아해요. 좋아하는 유튜브는 ‘신비 아파트’이고 스마트폰도 좋아합니다. 물건은 예쁜 건 다 좋아하고요. 동물은 박쥐를 좋아해요. 좋아하는 가수는 아이유, 김현아, 임윤아, 솔지, 코니 탤벗 언니들이에요. 좋아하는 공주는 라푼젤, 좋아하는 캐릭터는 ‘구미호’입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좋아하는 꽃은 나팔꽃이에요. 저를 많이 사랑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목 차

네 살 '안아'의 예쁜 말, 예쁜 생각

1화 해님은 어둠 이불을 덮고, 달님은 달빛 옷을 입고
2화 달빛 미소
3화 귀신은 내 친구!
4화 낮에도 달이 떴어요!
5화 친구는 무섭지 않아!
6화 그래도 해님을 사랑해요!
7화 '응가'와 '포도 맛 젤리’
8화 고마운 번개
9화 우산을 펴주세요!
10화 아빠 몸이 제일 멋져!
11화 와우, 공이 피어오른다!
12화 이불을 끄고 가요!
13화 풀들도 더워요!
14화 날자꾸나, 강아지풀아!
15화 앗, 따가워! 벌집인가?
16화 ‘힝긋힝긋’
17화 하늘에 '줄'이 생겼어요.
18화 건배는 위험해!
19화 아빠, 저기 눈이 달렸어!
20화 빗방울이 미끄럼을 타요!
21화 냉장고 엘리베이터


 다섯 살 '안아'가 보는 세상

1화 민들레는 기쁨을 싣고!
2화 손을 내밀어!
3화 sleepy와 happy
 4화 거짓말, 다름, 틀림
5화 Cold와 Short
 6화 건널목은 조심해야 해!
7화 꽃들은 향기를 많이 내야 무럭무럭 자랄 수 있어요!
8화 햇볕은 '쨍쨍' 노래를 불러요!
9화 노을 요정
10화 비가 내리면 좋아요
11화 아빠라서!
12화 혼자 잘래요!
13화 절대 질 수 없는 가위, 바위, 보
14화 심장 맛, 솜사탕!
15화 밤에는 크게 노래하면 안 돼!
16화 사랑하면 내 마음대로 해야지!
17화 아빠 머리는?
18화 안 깨뜨릴 만큼 컸어요!
19화 입에서 연기가 나요!
20화 립스틱을 안 바르면, 유치원에 안가!
21화 분홍색과 빨간색
22화 눈이 와서 그래!
23화 12월에 핀 국화
24화 아빠는 겁쟁이!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