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 탐정대 진실을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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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리엄 오도넬
출판사항그림씨, 발행일:2020/02/25
형태사항p.96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231255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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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진실을 파헤치는 미디어 탐정대
 만화로 쉽고 흥미진진하게 풀어 낸
 미디어의 제작 과정과 숨겨진 뒷이야기!

탐욕스러운 부동산 개발업자의 음모
 그 사실을 지역 방송국에 알리는 미디어 탐정대
 하지만 개발업자는 방송국의 주요 광고주!
광고주 입김에 미디어 탐정대의 이야기는 보도되지 않는다.
진실이 영원히 묻힐까 두려워 미디어 탐정대는 힘을 모아 반격을 준비하는데….

과연 미디어 탐정대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미디어 탐정대의 진실 찾기, 그리고 미디어!
평화로운 농장 마을에 탐욕스러운 부동산 개발업자가 농장에 화재를 일으켜 주택을 헐값에 사들이려는 음모를 꾸민다. 그 사실을 알게 된 주인공 미디어 탐정대는 지역 방송국에 알린다. 하지만 알고 보니 그 개발업자 사장은 다름 아닌 방송국의 주요 광고주였다. 광고주의 입김에 미디어 탐정대의 이야기는 보도되지 않는다. 진실이 편집된 것이다. 광고가 미디어를 지배한다는 사실을 깨달은 미디어 탐정대는 진실이 영원히 묻힐까 두려워 힘을 모아 반격을 준비한다. 영화를 직접 만들어 인터넷에 올리기로 한 것이다. 화재 사건과 현장에서 찍은 반지 사진을 기본으로 해서 대본을 작성한다. 친구들끼리 배역을 맡아 동영상을 찍고 비디오를 편집하고 제작물 업로드 방법 등을 배워 '몬스터 홈즈 좀비의 공격'이라는 영화를 완성한다.
어렵게 완성하여 인터넷에 올린 영화는 낮은 조회수를 기록하며 사람들의 관심을 받지 못하고 사라질 위기에 처한다. 곤경에 처한 미디어 탐정대는 어떤 묘수를 찾아낼까? 그들을 도와주는 사람은 누구일까? 과연 그들의 작전은 성공할 수 있을까?

뉴스는 스토리를 들려주는 것
3총사는 방송국 견학 중에 1시간짜리 사건 취재 영상을 요점 위주의 1분짜리 스토리로 편집하는 것을 눈으로 본다. 그것도 추가된 새로운 뉴스를 보도하려고 1분짜리에서 30초짜리로 줄이는 것이었다. 뉴스가 사실을 보도하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짜깁기해 스토리를 들려주는 것이라는 데에 놀란다.

광고가 없으면 뉴스도 없다
 새로운 뉴스를 보도하려면 뉴스 중간에 나오는 광고들을 빼면 되지 않느냐며 3총사는 질문을 던진다. 그러나 방송국은 막대한 광고비를 받고 광고를 해 주고 그 돈으로 방송국이 운영된다는 미디어 세계의 진실을 알아차린다. 비용과 인건비 등이 모두 광고비에서 나오는 것이었다. 광고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다른 뉴스 보도 시간을 줄인다는 사실. 광고가 미디어를 지배하고, 광고가 없으면 방송국도 없고 뉴스도 없다는 사실을 보여 준다.

만화에서 못 다한 미디어 이야기
 추가 해설 수록으로 미디어에 대한 모든 것 정리!

메시지, 즉 정보를 전달하는 수단인 미디어가 우리 생활에서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본다. 고대 그리스에서 생겨난 마라톤 경기도 미디어이며, 나라에 큰일이 생겼을 때 불을 피워 신호를 보냈던 남산 봉수대도 미디어다. 기초적인 미디어에서부터 미디어의 대표라 할 수 있는 최초의 신문과 우리나라 신문의 역사 등 미디어에 대한 모든 것을 살펴본다.

땡전뉴스와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_표현의 자유와 언론 통제
 대한민국의 세계 언론자유지수
 밤 9시가 되면 괘종시계에서 울리는 종소리와 함께 시작하는 9시 뉴스 첫 마디는 “전두환~~”이었다. 당시 대통령이던 전두환의 일정을 알리는 소식으로 시작한 9시 뉴스의 실체를 살펴본다.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 말하지 못하는 것은 ‘언론 통제’라 하고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라 말하고 싶은 것은 ‘표현의 자유’이다.
《한국일보》에 실린 안의섭 화백의 〈두꺼비〉 만화도 전두환 대통령이 큰 병이 걸리길 바란다는 의미라 해석한 국가안전기획부의 조사로 1년 7개월 동안 만화 연재가 중단된 사실도 있다.
더불어 한국의 언론 자유 수준을 알아보고, 한국 언론이 탄압을 받게 된 역사적 상황을 그림과 도표로 알아본다. 2016년(박근혜 정권 시절) 대한민국의 세계 언론자유지수는 70위였다. 2019년의 대한민국 세계 언론자유지수는 41위이다.

박멸해야 할 가짜 뉴스_괴벨스의 거짓말에 대한 생각
“사람들은 보통 거짓말을 한 번 들으면 부정하지만, 두 번 들으면 의심하게 되고, 세 번 들으면 그것을 믿게 된다.”고 한 나치 정권의 선전 장관 괴벨스의 말은 가짜 뉴스, 거짓말 뉴스, 조작 뉴스의 나쁜 영향력을 잘 보여 준다. 시민들은 항상 팩트 체크를 해서 가짜 뉴스를 박멸해야 하고, 진실을 판독하고 올바른 평가를 내리기 위해서는 두 눈을 부릅뜨고 언론을 감시해야 한다.

정부 말을 듣지 않으니 광고를 싣지 마라!_백지 광고 사태
 우리나라 사람들_민주주의를 열망하다
 박정희 정권 시절 《동아일보》는 정권을 비판하는 기사를 매일매일 신문에 실었다. 화가 난 박정희 정권은 《동아일보》의 광고주들을 회유하거나 협박하여 광고를 못 싣게 하였다. 광고로 채워야 할 공간이 백지 상태로 신문은 배포되었고, 백지 광고 사태로 신문사 운영은 큰 어려움을 겪었다. 이때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돈을 내서 광고를 냈다. 백일 반지를 팔아서 광고를 내거나 담배 끊은 돈을 모아 광고를 내기도 하는 등 우리나라 시민들은 민주주의를 열망하는 심정으로 《동아일보》 백지 광고 사태를 이겨냈다.
그 외에 세상을 바꾼 용기 있는 기자들과 목숨을 건 종군기자들을 소개하여, 언론에 관심 있고 기자가 되고 싶은 사람들을 위한 정보도 실었다.
재미도 잡고 지식도 잡는 《미디어 탐정대 진실을 찾아라!》

 

작가 소개

지은이 : 리엄 오도넬
만화나 삽화로 어린이를 위한 픽션이나 논픽션을 쓰고 있다. 캐나다 온타리오 주 토론토에 살면서 ‘맥스 파인더 미스터리’시리즈로 상을 받았다.

 

그린이 : 마이크 디스
여러 장르에 뛰어난 삽화가이다. 카필라노대학에서 만화영화를 전공했고 게임 개발자로도 일했다. 브리티시컬럼비아 주 빅토리아에 거주하고 있다.

 

옮긴이 : 민국홍
도서관에 비치될 만한 책을 가능한 한 여럿 번역하는 것이 꿈인 기자 출신 늦깎이 번역가. 서울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시러큐스대학에서 국제정치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스포츠마케팅 회사 운영 등 다양한 활동을 해 본 결과 인생에는 성공보다 중요하고 재미있는 것이 많음을 뒤늦게 실감하고 있다. 현재 보광그룹 고문으로 《중앙일보》에 음식에 관한 칼럼을 연재 중. 옮긴 책으로 《디지털 단식》, 《오디세이세미나》, 《아돌프 히틀러 결정판》이 있다.

 

해설 : 황동하
전북대학교 고려인연구센터 연구원. 논문들을 통해 한국과 러시아를 ‘트랜스’하는 작업에 몰두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필사적인 포옹》, 《우리에게 러시아란 무엇인가》(공저) 등이 있고, 《러시아혁명》, 《코민테른》, 《서구마르크스주의, 소련을 탐구하다》 등을 옮겼다.

 

목 차

1장 비하인드 뉴스
 미디어가 뭐예요? / 이런 것도 미디어라고? / 문자의 발명, 미디어 발전 /
미디어의 대표, 신문 / 우리나라의 신문들

2장 진실이 편집당하다
 미디어 한 줄 평 / 한국의 언론 자유 수준은? /
그림으로 알아본 한국의 언론 탄압사 / 표현의 자유와 언론통제

3장 광고로 미디어를 지배하다
 뉴미디어의 탄생 / 나도 1인 미디어를 해 볼까 / 미디어의 악영향

4장 미디어 직접 만들기
 광고와 미디어 / 백지 광고 사태

5장 좀비와 비밀회의
 기자가 되고 싶어! / 난 사진기자가 될래!

6장 인턴 기자의 반란
 세상을 바꾼 용기 있는 기자들 / 목숨을 건 종군기자들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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