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보니 살아남았습니다 - 지구에서 사라지면 절대로 안 될 101종의 이상한 동물도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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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이마이즈미 다다아키
출판사항아름다운사람들, 발행일:2020/02/26
형태사항p.168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5135807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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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전에 없던 새로운 동물도감이 온다! 

지구에서 사라지면 절대로 안 될 101종의 생존 동물 이야기

 

지구 변화에 발맞춰 번성한 동물은 무엇일까? 곤충류? 파충류? 어류? 아니다. 몸에 털이 있고, 체온이 거의 일정하며, 젖으로 새끼를 키우는 ‘포유류’다. 포유류는 지구의 땅덩어리들이 서로 붙었다 떨어지기를 반복하고 날씨가 더워졌다 추워지는 동안 살 곳을 찾아다니며 열심히 진화했다. 그 결과 포유류는 왠지 모르게 ‘이상한’ 구석을 갖게 되었다. 

도서출판 아름다운사람들의 신간 『어쩌다 보니 살아남았습니다』는 멸종 위기를 극복하고 지금까지 살아남은 101종의 이상한 동물, 그중에서도 포유류를 ‘동물지리구’ 중심으로 소개한다. 잘 알고 있다고 생각한 동물의 숨겨진 이야기가 궁금하다면, 이름부터 낯설지만 놀라운 특징을 가진 동물의 이야기를 알고 싶다면 이 책을 펼쳐 보자. 기상천외한 동물의 세계로 떠날 시간이다. 

 

재미와 학습을 한 권에 꾹꾹 눌러 담았다! 

‘동물세계지도’로 한 번에 배우는 지구 역사와 포유류 진화 과정

 

동물이 사는 곳을 가만히 살펴보면 재미있는 사실을 발견할 수 있다. 북극곰은 북극에만 살고 남극에는 없다. 사슴도 아프리카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왜 그럴까? 저마다 ‘사는 곳’이 정해져 있기 때문이다. 이 사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분류법이 바로 동물의 세계지도 ‘동물지리구’다. 이 책은 동물지리구를 바탕으로 대륙을 6개의 구로 나눠 체계적으로 설명한다. 세계지도를 중심으로 살펴보기에 어떤 동물이 어떤 지역에 사는지 쉽게 파악할 수 있다. 각 동물에 대한 정보는 게임 캐릭터 카드처럼 한눈에 볼 수 있게 한 페이지로 정리했다. 귀여운 일러스트와 이해가 쏙쏙 되는 설명이 주를 이루며 특징에 따라 점수를 매긴 이상함 레벨, 키가 160cm인 사람과 비교했을 때의 크기, 종과 분류, 생물권 등 기본적인 정보도 빠트리지 않고 모두 담았다. 이 뿐만 아니라 지구 역사와 포유류 진화 과정, 동물지리구를 심화 학습하는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볼까!’와 본문에 등장하는 동물을 복습하는 ‘가로세로 척척동물퍼즐’이 부록으로 수록되어 있어 학습 효과를 더욱 높여 준다. 『어쩌다 보니 살아남았습니다』는 평소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도, 동물에 큰 관심이 없는 아이들에게도, 동물의 숨겨진 이야기에 흥미를 느끼는 어른들에게도 한번 읽기 시작하면 끝을 보게 하는 재미와 소중한 지식을 선사할 것이다.

 

큰일이야! 이러다가 곧 멸종당할지도 몰라!

생명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마음가짐으로 한 걸음 성장하기

 

지구상의 모든 동물은 대륙이 어떻게 변화했으며 지구의 역사와 진화가 어떠했는지 말해 주는 산 증인이다. 『어쩌다 보니 살아남았습니다』에는 오랜 옛날에도 살았고 지금도 간신히 살아남아 ‘살아 있는 화석’이라고 불리는 동물, 그중에서도 먼 조상과 지금 살아 있는 동물을 연결해 주는 ‘잃어버린 고리’ 역할을 하는 귀중하고 희귀한 동물이 다수 등장한다. 그런데 그 귀중한 동물의 수가 줄어들어 멸종 직전이다. “멸종의 주원인 중 하나는 이상한 동물 중에서도 가장 이상한 우리 인간입니다.”(p.157) 이 책의 저자이자 일본에서 손꼽히는 포유동물학자인 이마이즈미 다다아키는 이상한 동물이 사라지면 지구는 인간에게도 혹독한 곳이 될 거라고 경고한다. 이를 막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저자는 먼저 동물에게 관심을 가져야 이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고민할 수 있게 된다고 이야기한다. “여러분도 동물학자가 된 것처럼 ‘왜 그렇게 이상할까?’ ‘그런 이유가 아닐까?’ 하고 상상의 나래를 펼쳐 보세요.”(p.5) 이 책에 모인 101종의 이상한 동물이 그 고민의 첫 발걸음이 되어 줄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마이즈미 다다아키

 

포유동물학자. 도쿄해양대학을 졸업하고 국립과학박물관에서 포유류의 분류와 생태를 연구했다. 일본 문부과학성의 국제생물학 사업계획(IBP) 조사, 환경성의 이리오모테살쾡이 생태 조사 등에 참가했다. 우에노 동물원에서 동물 해설가로 근무했고 도쿄동물원협회 평의원을 맡았다. 국내에 번역된 감수한 책으로 『최강왕 동물 배틀』 『이유가 있어서 멸종했습니다』 『난 억울해요!』 등이 있다.

 

 

옮긴이 : 이소담

 

동국대학교에서 철학 공부를 하다가 일본어 매력에 빠졌다. 읽는 사람에게 행복을 주는 책을 우리말로 아름답게 옮기는 것이 꿈이고 목표다. 옮긴 책으로 『도코짱은 학교를 쉽니다』 『동물을 지키고 싶은 너에게』 『다시 태어나도 엄마 딸』 등이 있다.

 

 

그린이 : 사이토 아즈미

 

잡지·서적 편집 프로덕션에서 편집자로 근무한 후, 2007년부터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을 시작했다. 개, 고양이, 앵무새 등 반려동물 일러스트가 특기다.

목 차

·들어가는 말 4

·이 책을 보는 방법 27

 

구북구의 이상한 동물 

대왕판다는 고기보다 대나무를 더 좋아한다

금빛원숭이는 코가 너무 시려워

눈표범은 설인의 정체?!

티베트영양은 조심성이 많아 오히려 위험하다

쌍봉낙타는 물을 마시면 몸이 부푼다

아시아당나귀는 물도 함부로 마시지 않는다

마눌들고양이는 바위에 숨느라 귀가 벌어졌다

사이가산양의 볼록한 코는 보온 가습기

수달은 썰매놀이를 한다

바이칼물범이 호수에서 사는 이유는 실수 때문

울버린은 덫에 걸리면 다리를 찢어서라도 도망친다

북극곰은 떠다니는 얼음이 없으면 죽는다

 

신북구의 이상한 동물 

사향소의 엉덩이는 백만 불짜리

흰바위산양은 위험한 바위 덕분에 안전하다

산비버는 터널 장인

캐나다산미치광이는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비버는 손재주가 매우 뛰어나다

별코두더지는 터널을 잘 못 판다

가지뿔영양은 긴장하면 엉덩이에서 냄새가 난다

프레리도그는 키스를 너무 좋아한다

보브캣이야, 스라소니야?

붉은늑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 한다

버지니아주머니쥐는 냄새를 풍기며 죽은 척하기가 특기

 

선생님, 알려 주세요! |“살아 있는 화석이 뭐예요?”

 

아프리카열대구의 이상한 동물

페넥여우는 평생 물을 마시지 않는다

작은이집트뛰는쥐는 긴 수염이 지팡이 대신

모래고양이는 귀여운데 뱀을 잡아먹는다

너구리는 똥으로 이웃과 교제한다

아마미검은멧토끼는 고대 토끼의 후예

이리오모테살쾡이는 원시 고양이의 후예

 

신열대구의 이상한 동물

안경곰의 울음소리는 로로로로~

산악맥은 똥을 싸서 산에 꽃을 피운다

친칠라는 귀여워서 살아남았다

비쿠냐는 아빠가 되면 힘을 낸다

세띠아르마딜로는 위험하면 돌로 변신한다

두발가락나무늘보는 성미가 사납다

세발가락나무늘보는 죽어도 나무에서 내려오지 않는다 

킨카주너구리는 술에 취하면 달라붙는다

대머리우아카리는 얼굴이 신호등

흰얼굴사키원숭이는 약간 어둡고 섬세하다

덤불개는 몸통이 길고 다리가 짧다

큰개미핥기는 온몸으로 흰개미와 싸운다

안데스여우는 두려운 게 없다

흡혈박쥐는 진짜 드라큘라

차코페커리는 동료를 버리지 않는다

아마존매너티는 예쁘지 않아 다행이다

솔레노돈은 붙잡으면 시끄럽고 냄새난다

모니또 델 몬토는 첫 씨앗을 옮긴다

 

오스트레일리아구의 이상한 동물

가시두더지 엄마는 늘 힘을 준다

푸른눈반점쿠스쿠스의 이름은 ‘냄새난다’

긴귀반디쿠트의 적은 자기와 꼭 닮은 동물

코알라는 4시간만 깨어 있다

오리너구리는 주둥이를 잘릴 뻔했다

딩고는 요를레이~♪ 노래한다 

흰띠쥐캥거루는 토끼와 사이가 좋다

꿀주머니쥐는 마치 곤충 같다

쿼카는 웃고 있지만 필사적이다

태즈메이니아데빌은 악마지만 새끼에게는 다정하다

 

바다의 이상한 동물 

두건물범은 코로 초롱불을 만든다

땅돼지는 굴 파기 명수

피그미하마는 마음을 설레게 한다

숲멧돼지는 정열에 져서 발견되었다

맨드릴은 개가 오면 나무로 올라간다

봉고는 만지면 색이 빠진다?!

카메룬비늘꼬리청서는 날지 못한다

오카피는 아프리카에 사는 유니콘?

천산갑은 개미로 목욕한다

리카온은 더위에 강한 만큼 집요하다 

땅늑대는 고기를 먹지 않는다

점박이하이에나 암컷에게는 가짜 고추가 달렸다

금빛허리코끼리땃쥐는 엉덩이로 싸운다

벌거숭이뻐드렁니쥐는 공기가 없어도 살 수 있다

나무타기하이랙스는 나무에 달라붙는 게 특기

황금두더지는 시도 때도 없이 움직인다

조릴라는 방귀로 사냥감을 독차지한다

포사는 멋있지 않은 퓨마

줄무늬텐렉은 털로 소리를 낸다 

인드리원숭이의 이름 뜻은 저걸 봐?!

아이아이는 손가락이 기묘한 원숭이

라텔의 사냥 파트너는 작은 새

 

동양구의 이상한 동물 

느림보곰은 시끄럽다

갠지스강돌고래는 정신을 차리고 보니 강에 있었다

사올라는 신비로운 숲의 소녀

수마트라코뿔소는 매머드 동생의 후예

빈투롱은 숲의 닌자

날원숭이는 계속 날다 보니 망토가 생겼다

붓꼬리나무두더지는 포유류 최초의 술꾼

자바애기사슴은 툭하면 놀란다

코주부원숭이는 코가 인기의 기준

베이살쾡이는 살쾡이 진화의 열쇠

안경원숭이는 밤에 두리번거린다

바비루사는 자기 송곳니에 얼굴을 찔린다

 

우리와 가까운 곳에 사는 이상한 동물 

꼬마뒤쥐는 늘 배가 고프다

바다코끼리는 송곳니 지팡이를 짚는다

큰바다사자는 바다의 갱

일각돌고래의 뿔은 너무 자란 송곳니 

벨루가의 수다는 땡그랑땡그랑 

하와이몽크물범은 느긋한 도련님 

듀공은 육지에서 바다로 도망친 인어

귀신고래는 불쑥불쑥 고개를 내민다

남방코끼리물범은 나팔로 승부를 겨뤄 결혼한다 

얼룩무늬물범은 기다리는 사냥꾼

 

좀 더 자세히 설명해 볼까!

 

·마치는 말 

·추천하는 말 

 

·색인 | 이 책에 등장한 동물들 

·부록 | 가로세로 척척동물퍼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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