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신비로운 모습에 사랑스러운 눈망울은 덤!
한때는 지구를 고향이라고 부르며 살았던
지금은 잊힌 멸종 동물들의 생생한 이야기
이 책은 과거 지구에서 멸종된 많은 생명체들이 다채로운 색감을 지녔을 것이라는 고생물학자들의 생각에서부터 탄생한 멸종 동물 도감입니다. 《멸종 동물》에서는 신비로운 생김새와 초롱초롱 빛나는 눈망울이 매력적인 총 47마리의 멸종 동물을 소개합니다. 책을 뚫고 나갈 것 같은 기다란 엄니를 가진 지골로포돈, 키가 무려 3미터에 이르는 기린류 생명체 시바테리움, 가장 최근까지 생존했다가 사라진 태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까지 함께 만나볼 수 있습니다.
《멸종 동물》은 《올빼미와 부엉이》 《펭귄과 바닷새들》 《공룡 그리고 다른 선사시대 생명체들》의 저자인 맷 슈얼의 네번째 책입니다. 읽다보면 이 이상하고 멋진 생명체들의 키와 몸무게는 물론, 멸종된 이유와 그 이유에 일정한 패턴이 있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5억 년 전의 ‘캄브리아기’부터 ‘오늘날’까지 시대별로 정리된 연대표를 보면 그들이 살았던 긴 시간을 더욱 쉽게 이해할 수 있답니다. 내용이 최신 연구 자료를 토대로 쓰였다는 점과 보기에 편안하고 섬세한 일러스트로 그려졌다는 점에서 아이들의 교육에 효과적으로 다가갈 수 있습니다. 성인들도 귀여운 일러스트 감상과 동시에 저자 특유의 유머와 재치로 풀어낸 동물들의 이야기를 흥미롭게 읽을 수 있습니다.
빈치류, 유대류, 장비류 등 낯선 단어에 관해서는 옮긴이 주석을, 동물들의 표기와 특징에 관해서는 고생물학자 박진영의 감수를 더해 책의 완성도를 높였습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맷 슈얼
예술가이자 일러스트레이터, 열렬한 조류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이다. 그는 런던, 맨체스터, 뉴욕, 도쿄, 파리에서 전시하기도 했다. 국내에 출간된 책으로는 《펭귄과 바닷새들》 《올빼미와 부엉이》 《공룡 그리고 다른 선사시대 생명체들》이 있다.
옮긴이 : 최은영
고려대학교에서 서양사학과 국문학을 공부했다. 창작모임 ‘작은 새’ 동인이며, 작가이자 번역가, 기획편집자로 활동하고 있다. 쓴 책으로 《나는 그릇이에요》 《한숨 구멍》 《한들한들 바람 친구》와 《일곱 개의 방》(공저) 등이 있다. 《아이비와 신비한 나비의 숲》 《펭귄과 바닷새들》 《올빼미와 부엉이》 《공룡 그리고 다른 선사시대 생명체들》을 우리말로 옮겼다.
감수 : 박진영
고생물학자이자 과학책과 그림책을 쓰는 작가이다. 강원대학교 지질학과를 졸업하고, 전남대학교에서 고생물학을 전공해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에서 고생물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다. 중생대 도마뱀, 익룡, 목긴공룡, 새의 화석에 관한 논문들을 냈으며, 지금은 아시아의 거북과 갑옷공룡 화석을 연구하고 있다. 쓴 책으로 《신비한 공룡 사전》 《공룡을 키우고 싶어요》 《박진영의 공룡 열전》 《서대문자연사박물관―우주와 지구, 생명의 역사》 등이 있다.
목 차
오파비니아
카메로케라스
야이켈롭테루스
둔클레오스테우스
에데스투스와 스테타칸투스
헬리코프리온
롱기스쿠아마
사르코수쿠스
티타노보아
가스토르니스
로드호케투스
안드레우사르쿠스 몽골리엔시스
잉카야쿠 파라카센시스
메가케롭스
펠라고르니스 산데르시
파라케라테리움
포루스라코스
플라티벨로돈
불록코르니스 플라네이
기간토피테쿠스
오도베노케톱스
아르젠타비스 마그니피센스
스투펜데미스
메갈로돈
메갈라니아
프로콥토돈 골리아
자글로수스 하케티
스밀로돈 파탈리스
지골로포돈
엘라스모테리움
메가테리움
디프로토돈
비손 라티프론스
글립토돈
오르니메갈로닉스
피그미 매머드
짧은 얼굴 곰
다이어울프
시바테리움
메갈로케로스
털매머드
메이올라니아
일본늑대
코끼리새와 사우스아일랜드 자이언트 모아
태즈메이니아주머니늑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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