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조심 인종 차별해요

고객평점
저자오드렝 글
출판사항라임, 발행일:2020/03/20
형태사항p.95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208448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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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으악, 말도 안 돼!
강아지가 인종 차별을 한다고?!

미누는 세상에서 제일 귀여운 강아지다.
보들보들 새하얀 털이 어찌나 사랑스러운지!
그런데 가끔씩 뜬금없이 마구 짖어 댈 때가 있다.
내 친구 로랑, 슈퍼마켓 아저씨, 6층 아줌마…….
아니, 잠깐만! 모두 흑인이잖아?

사람 차별하는 강아지가 빚어내는 아슬아슬 대소동!
전 세계가 비상이다. 중국 우한에서 시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나라마다 학교 개학 연기, 타국인 입국 제한 등 모든 방법을 동원해서 자국 내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런 와중에, 서양에서는 동양인을 겨냥한 혐오가 극에 달하고 있다. 해외에 거주하는 동양인에게 폭언은 물론 폭력까지 행사하는 것이다. 실제로 독일에선 축구 경기를 관전하던 일본인들이 강제로 쫓겨났고, 뉴욕에선 한국인 유학생이 길을 걷던 도중 갑작스레 얻어맞기도 했다. 그동안 내재해 있던 인종 차별적 성향이 바이러스를 구실로 폭발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누구나 쉽게 다른 나라를 오갈 수 있고, 결혼이나 이민 등을 이유로 타국에 터전을 잡고 살기도 한다. 한 지역에서 다양한 인종?출신의 사람들이 함께 사는 건 흔한 일이 됐다. 그런데 단지 출신이 다르다는 이유로 누군가가 소외를 당하게 된다면 공동체 안에서 쌓인 신뢰가 무너지게 될 것이다.
그런데 차별을 하는 게 사람이 아니라 강아지라면? 《개 조심! 인종 차별해요》는 흑인만 싫어하는 강아지라는 특이한 설정을 통해 ‘인종 차별’이라는 주제를 무겁지 않게 풀어내고 있다. 강아지가 벌이는 사건들 속에서 어쩌면 우리 모두가 갖고 있을지 모를 차별적인 생각을 돌아보게 하고, 여러 사람과 함께 살아가며 가져야 할 배려와 존중의 태도에 대해 곰곰이 생각해 보게끔 한다.

반려견과 함께 포용과 사랑을 배워 나가는 마엘의 좌충우돌 성장기
 어느 날 마엘은 집 앞에서 바들바들 떨고 있는 새하얀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한다. 이 사랑스러운 녀석을 품에 안고서 주인을 찾아 주기 위해 이웃집마다 초인종을 눌러 물어보는데, 다들 자기네 강아지가 아니라고 말한다. 엄청나게 부자라는 리조 아저씨가 사는 6층에도 가 봤지만 헛수고였다.
할 수 없이 일단 강아지를 집으로 데려왔는데, 한 달이 넘도록 주인이 나타나지 않는 거다. 결국 마엘네 가족은 이 강아지를 입양하기로 결정하고, ‘미누’라는 귀여운 이름도 지어 준다.
어느 토요일, 주말마다 외할머니 댁에 가는 마엘네 가족을 대신해 미누를 돌봐 주는 친구 엠마에게 가족 약속이 생겨 미누를 맡아줄 수 없게 된다. 별수 없이 마엘은 또 다른 친구 로랑에게 미누를 부탁한다. 그런데 그날 저녁, 로랑 엄마에게 다급한 전화가 걸려 온다. 로랑이 미누를 데리러 마엘네 집으로 갔더니, 미누가 로랑에게 짖어 대는 것도 모자라 로랑 엄마의 발목을 콱 물어 버렸다는 것이다! 소식을 듣고 재빨리 로랑네 집으로 달려갔는데, 로랑 엄마가 다짜고짜 소리친다.
“인종 차별하는 개를 맡기시면 어떻게 해요?”
강아지가 인종 차별을 한다니! 마엘네 엄마 아빠는 그럴 리 없다며 손사래를 쳤지만…… 사실이었다. 미누는 정말로 인종 차별을 했다. 텔레비전에 나오는 흑인만 봐도 마구 짖어 대는 게 아닌가!
믿을 수 없는 미누의 행동 때문에 혼란스러운데,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네덜란드에 사는 카티 고모가 연락을 해 온다. 고모네 가족이 모두 이번 여름휴가를 마엘네 집에서 보내고 싶다나? 앗, 큰일이다. 고모부랑 두 사촌은 피부가 까매서 미누가 공격할지도 모르기 때문이다. 일단, 고모네 가족이 돌아갈 때까지 이 사실을 숨기기로 하는데……. 과연 마엘은 미누의 비밀을 무사히 숨길 수 있을까?

그저 동화일 뿐이라고? 실제로 일어나기도 하는 이야기!
《개 조심! 인종 차별해요》는 일상에서 알게 모르게 일어나는 부당한 차별의 순간들을 섬세하게 보여 주고 있다. 옆집에 사는 오르파니 할머니는 흑인을 ‘까무잡잡한 악당들’이라 부르며 피해 다니고, 앞집의 엠마 아빠는 흑인인 이웃과 마주칠 때마다 모른 척 고개를 돌린다. 그리고 로랑 엄마는 자신이 흑인이기 때문에 늘 인종 차별주의자들과 부딪친다는 사실을 씁쓸하게 고백한다. 차별을 하는 사람, 당하는 사람이 바로 내 이웃일 수도 있다는 점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편견이나 고정관념, 몇 안 되는 경험을 들어 타인을 함부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데 거리낌이 없는 우리의 태도를 되짚어 보게 만드는 지점이다.
그렇다면 도대체 미누는 왜 인종 차별을 하는 걸까? 그 이유를 찾기 위해 스릴 넘치는 사건을 넘나들며 추리하고 답을 찾는 과정을 통해, 결국 누구도 다른 사람을 함부로 배척해서는 안 된다는 주제에 자연스럽게 도달하게 된다. 그 중심에서 정성을 다해 미누를 설득하려 애쓰고, 흑인 혐오의 역사를 배우며 백인으로서 부끄러운 마음을 갖는 마엘의 모습은 차별을 당연시하거나 모르는 척하려는 사람들에게 반성의 메시지를 던진다.
더불어 반려동물을 키우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음가짐, 아파트 이웃 간의 갈등, 마엘과 엠마와의 말랑말랑한 관계 등 풍성한 이야기들이 담겨 독자에게 다양한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포용과 배려의 미덕은 물론, 사랑과 우정의 용기까지 가득 얻어 갈 수 있는 이야기가 될 것이다.
한편, ‘인종 차별하는 강아지’라는 게 마냥 허무맹랑한 이야기인 건 아니다. 얼마 전에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 ‘외국인만 싫어하는 강아지 콩이’(!)가 등장했기 때문이다. 외국인에게만 공격적으로 구는 콩이는 미누와 무척이나 비슷하다. 실제로 일어날 수도 있는 이야기라니……. 못 말리는 강아지가 일으키는 우당퉁탕 대소동을 책으로 만나 보자!

 

작가 소개

지은이 : 오드렝
1962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소설가이자 시인, 극작가, 가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어린이·청소년 책 가운데서 《빈민가의 천국》과 《옛날에 동독에서는》은 프랑스 교육부 추천 도서로 선정되었다. 2016년에 《개 조심! 인종 차별해요》로 퀘벡 서점 연합회에서 수여하는 우수 어린이 도서 상을 받았다.

 

그린이 : 클레망 우브르리
1966년에 프랑스 파리에서 태어났다. 파리 페닝겐 예술 대학교를 졸업한 뒤, 지금까지 40여 권의 어린이·청소년 책에 그림을 그렸다. 그중 《요푸공의 아야》는 15개 나라 말로 옮겨져 전 세계 사람들의 주목을 받았다. 지금은 애니메이션 회사를 세우고서 어린이들을 위해 TV 만화 영화를 제작하고 있다.


옮긴이 : 곽노경
이화여자대학교 불어교육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소르본느 대학에서 불어학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화여자대학교와 경기대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며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옮긴 책으로 《오리건의 여행》 《아침 별 저녁 별》 《오르송》 《산토끼와 악어 이야기》 들이 있습니다.

 

목 차

강아지 주인을 찾습니다
오줌싸개 미누
진짜 속마음은?
인종 차별하는 개?!
돌발 행동
아슬아슬한 저녁 식사
개 조심! 물지도 몰라요
흑인은 악당이 아니야
최악의 하루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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