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원을 들어주는 선물
책 소개
눈물은 삽시간에 현아의 커다란 눈망울에 가득 찼어요.
나는 당황했어요.
“그게 아니라……. 나도 네가 소원을 못 빈 건 안됐다고 생각해. 알아. 안다고. 하지만…….”
“너 같은 애가 뭘 아는데? 너처럼 있을 거 다 있는 애가 소원에 대해서 뭘 아는데?”
현아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어요.
나는 당황했어요.
“그게 아니라……. 나도 네가 소원을 못 빈 건 안됐다고 생각해. 알아. 안다고. 하지만…….”
“너 같은 애가 뭘 아는데? 너처럼 있을 거 다 있는 애가 소원에 대해서 뭘 아는데?”
현아의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 흘러내렸어요.
작가 소개
지은이 : 김선희
장편동화 『흐린 후 차차 갬』으로 비룡소 황금도깨비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더 빨강』으로 사계절문학상을, 『열여덟 소울』로 살림YA문학상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 『1의 들러리』 『이상한 동거』 『검은 하트』 등이 있다.
그린이 : 이상권
강원도 춘천에서 태어났으며, 홍익대학교 미술대학에서 회화를 공부했다. 여러 차례 개인전과 단체전을 가졌으며, 다양하면서도 개성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 그동안 『총을 든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별이네 옥수수밭 손님들』 『사마천의 사기 이야기』(전5권) 『바위에 새긴 이름 삼봉이』 『박선욱 선생님이 들려주는 백석』 『우리 형』 『까매서 안 더워』 등의 어린이 책에 그림을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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