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평등

고객평점
저자정수임
출판사항서유재, 발행일:2020/06/30
형태사항p.148 B5판:25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034313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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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차별과 혐오가 없는 평등한 사회,
편견 없이 어우러져 이해와 존중으로 함께 나아가는
“어린이를 위한 성평등 이야기”


 ‘궁금한 이야기 플러스(+)’ 시리즈는 세상을 움직이는 거의 모든 것에 관한 궁금한 이야기들을 담아 나가는 어린이 교양 시리즈입니다. 『성평등』을 주제로 한 이 책은 먼저 해당 장과 관련된 페미니스트들의 명언을 보여 주고 어떤 주제가 전개될지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이어지는 짧은 동화는 주제를 쉽게 전달하면서도 마지막까지 반전을 놓치지 않으며 다시 고민해 볼 여지를 던져 줍니다. 남동생에게는 당연한 일이 여자인 주인공에게는 왜 설명해야만 가능한 일이 되는지, 아이들 모두가 쉽게 대답하는 것들을 왜 어른들은 잊어버리는지 등 동화 그 자체로도 묵직한 메시지를 전해 주지요.
질문하고 대답하는 형식으로 지식 정보들을 담은 ‘궁금한 이야기 플러스 플러스(++)’에서는 각 장의 주제를 역사·사회문화·인물·과학 등 다양한 갈래로 확장시킵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유엔 아동 권리 협약, 기생충 이야기 등 초등학생이 꼭 알아야 할 지식들을 알차게 담았습니다.
각 장 끝에는 참정권 투쟁에 앞장선 에멀라인 팽크허스트, 여성도 탐사 보도에 뛰어들 수 있음을 증명한 기자 넬리 블라이, 교과서의 성차별 표현에 의문을 품은 중학생 소녀 등이 보내는 짧은 편지를 넣었습니다. 주제와 관련된 대표적인 인물을 만남과 동시에 평등한 사회를 위해서 오래전부터 질문하고 목소리를 높인 사람들이 있었음을 되새기게 합니다.
상징성 강한 그림 또한 이 책의 매력입니다. 학사모 모양의 방에서 연구에 몰두하고 있는 에미 뇌터의 모습은 고립된 것처럼 보이기도, 동시에 스스로를 지키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사회적인 코르셋에 꽁꽁 묶인 모습이나, 화가이며 시인이었던 신사임당을 ‘율곡의 어머니’로만 바라보는 프레임 등 그림에 담긴 의미도 함께 살펴 주세요.


따뜻하고 공평한 세상으로 나아가기 위한 첫걸음,
에듀테인먼트 스토리텔링으로 만나는 ‘성평등’ 이야기!


■ 소중한 내 한 표 _ <참정권>
세계 최초로 여성이 투표할 수 있었던 때는 1893년이었습니다. 2015년에는 드디어 사우디아라비아가 여성의 투표권을 인정하면서 세계의 여성들이 참정권을 가질 수 있게 되었습니다. 여성과 남성 모두 한 표를 갖는 당연한 일이 전 세계적으로 가능하게 되기까지 한 세기 넘게 걸린 셈이지요. 이 책은 성평등 운동의 시작이라고도 볼 수 있는 여성의 참정권 획득 이야기로 문을 엽니다. 학생회장 선거가 있는 초등학교 교실 풍경과 함께 여성의 투표권뿐만 아니라 민주주의의 역사 등 사회과 지식도 충실하게 담아냈습니다.


■ 엄마의 출장 _ <가부장제>
학교 공개 수업엔 아빠와 엄마 중 누가 가는 게 맞을까요? 사실 “엄마 아빠 모두 부모로서 관심과 역할을 나눌 필요가 있다”는 걸 이제 우리는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이를 돌보는 일은 아직 여성의 영역에 있나 봅니다. 여전히 공개 수업에는 엄마들이 더 많이 갑니다. 조선 시대부터 내려온 관습 때문일까요? 그런데 그 보수적이라던 조선 시대에도 남성이 자녀 양육에 참여했다는 사실! 동화를 통해 가부장제와 가모장제 등 다양한 가족 형태, 신사임당에게 현모양처 수식어가 붙은 까닭 등을 알게 되면 당연하게 여겨 왔던 것들이 새롭게 보일 거예요!


■ 남자와 여자 _ <차별>
성별을 근거로 차별받는다면 기분이 어떨까요? 담임 선생님은 수업 시간 내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세미 반 친구들은 선생님 때문에 기분이 나빠집니다. 사실 모두 ‘차별’에 대해 직접 느끼고 생각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생님의 작전이었습니다. 선생님은 이어서 아프리카 여성 최초로 노벨 평화상을 받은 ‘왕가리 마타이’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대학 교수 시절, 교직원이 성별에 관계없이 같은 일을 하면 동일 임금을 받도록 주장했고 아프리카 여성의 자립을 위해 평생을 바친 인물이지요. 수업 끝에 아이들은 성별뿐만 아니라 장애 여부나 나이, 경제적 능력 등 어떤 이유로도 누군가를 차별해서는 안 된다고 말합니다. 아이들도 아는 이 상식적인 일들을 왜 어른이 되면 모두 잊어버리는 걸까요?


■ 핑크는 이제 그만! _ <이분법적 사고>
옷 가게에 진열된 커플티를 보면 여성 옷은 분홍, 남성 옷은 파랑 계열인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세미가 미술관에서 만난 왕비와 황제의 이야기는 달랐어요. 힘을 상징하는 붉은 계열, 우아함을 상징하는 푸른 계열은 언제부터 각각 여성과 남성을 상징하게 되었을까요? 이런 이분법적 사고는 교과서에서도 찾아볼 수 있어요. 특정한 직업을 남자 혹은 여자로만 표현한다거나 집안일을 묘사하는 장면은 할머니나 엄마의 모습으로 보여 주었지요. 이 이야기는 고유한 특징과 차이점을 가진 ‘개별적’인 우리의 삶을 응원하고 있답니다.


■ 다이어트를 왜 하는 걸까? _ <코르셋>
코르셋은 고래수염이나 금속으로 이루어진 속옷으로 여성의 허리를 조여 잘록해 보이게 했어요. 오늘날에는 외모에 대한 고정관념, 사회적 시선이라는 코르셋이 우리를 괴롭혀요. 그래서 같은 반 친구에게 “여자가 많이 먹으면 살찐다”, “남자가 안 먹으면 키 안 큰다”라고 상처가 되는 말을 하기도 하지요. 하지만 구석기 시대의 유물과 오늘날 인형의 몸을 비교해 보면 “애당초 ‘완벽한 미의 기준’이란 없는 것”일지도 몰라요. “나는 사람의 몸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인형이 아니다”라는 바비 인형이 보내온 편지에는 왜 우리가 각자의 몸을 긍정해야 하는지, 설득력을 높여 주지요.


■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 _ <유리천장>
여성의 고등 교육이 시작된 이래, 가장 주목할 만한 수학 천재로 꼽히는 ‘에미 뇌터’는 여성이라는 이유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수 없었고, 어렵사리 강의를 맡은 이후에도 월급은 받지 못했다고 해요. 세미는 에미 뇌터 같은 수학자가 되고 싶지만 아빠는 수학이 남자의 세계라서 힘들 거래요. 세미가 ‘유리천장’을 깰 수 없다고 생각한 걸까요?
‘유리천장’의 정확한 개념은 ‘어떤 집단이 사회적으로 높은 지위에 올라가지 못하도록 막는 것’입니다. 그런데 유독 여성들 위에 유리천장이 많이 존재해요. 유리천장을 없애기 위해서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세미와 아빠의 대화를 같이 읽으며 유리천장이 와장창 부서질 수 있도록 우리가 무엇부터 하면 좋을지 생각해 보아요.


■ 출임 금지 너머로! _ <혐오>
지원이는 엄마와 유명한 식당에 밥을 먹으러 갔다가 ‘노키즈존’이라는 말을 듣고 화가 났어요. 선생님은 아이를 낳고 육아 휴직을 할 때 김치녀, 맘충이란 얘기를 들었던 경험을 들려주었지요. 아무 이유 없이 특정한 집단에 속한 사람 모두를 배제하고 비난하는 것과 같은 방식의 혐오는 대체로 자신보다 힘이 약한 사람들을 향해요. ‘세상 모든 지영이’로부터 온 편지는 우리가 왜 혐오를 제대로 알아야 하는지, 저마다의 소중함을 말할 용기를 내는 일이 왜 중요한지 들려줍니다.


■ 아빠가 달라졌어! _<페미니즘>
세미 아빠가 달라졌어요! 페미니즘 책을 읽고는 할머니, 엄마, 세미에게 미안하고 고마운 점들이 생겼대요.
페미니즘을 옹호하는 사람들 사이에서도 해석과 실천 방법을 두고 다양한 입장이 충돌하는 오늘날, 이 장에서는 페미니즘의 개념을 객관적으로 들여다보며 그 시원을 역사 속에서 찾아 나갑니다. 현대에도 중요하게 평가받는 철학자 루소조차 여성은 인권이 없다고 말하던 시절이 있었거든요. 페미니즘은 누가 누구의 우위를 차지하자는 생각이 아니라 “성별이 차별의 이유가 될 수 없는 평등한 세상을 꿈꾸는 것”임을 기억하자는 것이 이 책의 중요한 메시지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수임
중·고등학교를 넘나들며 아이들의 삶을 엿보는 국어교사입니다. ‘읽고 쓰고 말하는 사람’이 세상을 변하게 할 수 있다고 믿으며 그림에서 SF 장르물까지 호기심으로 세상을 탐색하는 중입니다. 요즘은 젠더와 관련된 책들을 쓰며 사람들이 얼마나 다른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는지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런 이야기들을 쓰는 일이 두 아이의 엄마로서 세상을 조금 더 따뜻하고 공정하게 만드는 길이라 믿으면서요.
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집필에 참여했고 그동안 지은 책으로 『내 말 좀 들어줄래?』『내가 진짜 하고 싶은 말』『14살에 시작하는 처음 인문학』『열일곱의 맛 철학』『교과서에 나오지 않는 위험하고 위대한 여자들』『십 대를 위한 동화속 젠더 이야기』가 있습니다.


그린이 : 홍지연
충북 보은에서 태어나 대학에서 캐릭터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어린 시절, 떨어져 살던 아버지가 매달 보내주신 어린이 잡지를 보며 꿈을 키웠고, 꿈을 이루어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고 있습니다. 그린 책으로 『공부 잘하게 해 주는 빵』『세계를 바꾸는 착한 식탁 이야기』『금국자 선생님의 수상한 요리 교실』『파리 갈까?』 등이 있으며 여러 청소년 소설의 표지 그림을 그렸습니다. 첫 그림책 『콩알』을 준비 중입니다.

 

목 차

여는 말 |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다”

소중한 내 한 표-참정권
[궁금한 이야기++] •인류 최초의 직접 민주주의 •참정권이 뭐야? •여성 참정권의 역사 •사우디아라비아는 어떤 나라야? •사우디아라비아의 여성 참정권
▶참정권을 얻기 위한 뜨거운 투쟁

참정권을 엄마의 출장-가부장제
[궁금한 이야기++] •엄마 아빠가 해야 할 일은 언제부터 정해졌을까? •여성이 중심이 되는 사회는 없을까? •아이를 돌보던 남자들
•조선의 유교 문화
▶현모양처가 아닌 예술가로!

남자와 여자-차별
[궁금한 이야기++] •‘왕가리 마타이’에 대해 좀 더 알아볼까? •편견과 차별은 무엇일까? •일상생활에서 나타나는 편견과 차별
▶차별을 뛰어넘을 거야

핑크는 이제 그만!-이분법적 사고
[궁금한 이야기++] •‘여자는 분홍, 남자는 파랑’이라는 이유는 뭘까? •왕들은 왜 빨간색 옷을 입을까? •바꾸면 쓸모 있는 성평등 교과서
▶여성적, 남성적 말투라고?

다이어트를 왜 하는 걸까?-코르셋
[궁금한 이야기++] •코르셋이 뭐예요? •코르셋은 사라졌을까? •먹지 않으려는 병 •완벽한 몸이란 존재하는 걸까? •알고 보면 대단한 기생충
▶바비 인형 같은 몸은 없어!

모두에게 공평한 기회-유리천장
[궁금한 이야기++] •남녀가 할 수 있는 일이 따로 정해져 있을까? •‘알파걸’의 발견 •보이지 않지만 존재하는 천장, 유리천장 •수학을 잘해서 화형당했다고? •유일한 여성 필즈상 수상자
▶유리천장은 부술 수 있어!

출입 금지 너머로!-혐오
[궁금한 이야기++] •어린이 출입 금지, ‘노키즈존’ •노키즈존은 불법일까? •유엔 아동 권리 협약
▶세상의 모든 지영이로부터

아빠가 달라졌어!-페미니즘
[궁금한 이야기++] •페미니즘이 뭘까? •당연한 이야기가 특별한 생각이 된 까닭 •최초의 페미니즘 서적 -『여성의 권리 옹호』
▶페미니즘을 배운다는 것

 닫는 말 | 조금 더 따뜻하고 공평한 세상을 향한 첫걸음
 참고한 자료와 이미지 제공처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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