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초등학생 자녀들을 위한 말놀이 60가지
끝말잇기부터 초성 퀴즈, 사투리 맞히기, 속담 바꾸기까지~
고려대 국문과 출신 엄마들의 5년간 생생한 기록
실제로 놀아본 말놀이 60여 가지 담아
자녀들의 손글씨, 그림 보는 재미도 쏠쏠~
엄마들이 글을 쓰고, 초등학생 자녀들이 직접 손글씨를 쓰고 그림을 그린 『말놀이』 책이 나왔다. 『말놀이』는 ‘말하면서 놀자 이렇게’를 줄인 것으로, 고려대 국문과를 졸업하고 대기업 홍보팀에서 일했던 ‘글쟁이’ 엄마들이 최근 5년간 자녀들과 실제로 놀았던 말놀이 60여 가지를 담았다. 이 책은 크게 1장 끝말잇기부터 초성 퀴즈까지 〈국민 말놀이〉, 2장 낮에 봐도 밤나무 〈지금 바로 말놀이〉, 3장 같은 값이면 무한 리필 〈속담 말놀이〉, 4장 상상하며 토론까지 〈생각하는 말놀이〉, 부록(속담 250여 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쿵쿵따’와 같이 TV 프로그램에 나왔던 추억의 말놀이에서부터 대세인 초성 퀴즈,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나무 타령이나 말 늘리며 놀기까지 폭넓게 담았다. 시대 상황에 맞게 속담 바꾸기나 사투리 맞히기 놀이, 동화 결말 바꾸기도 흥미진진하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나아가 어른들까지도 언제 어디서나 준비물 없이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말놀이들이 실용적이면서 재미있다.
말놀이의 재발견
- 시간이 잘 간다.
- 아이와 몸으로 놀아줄 기력이 없을 때 누워서도 가능하다.
- 한글만 알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 언제 어디서나 할 수 있다.
- 별도의 준비물이 전혀 필요 없다.
- 잘 했네, 못 했네 평가를 덜 할 수 있다.
- 〈1박 2일〉이나 〈신서유기〉 같은 TV 프로그램에도 종종 나온다.
- 의외로 어른과 아이의 실력 차가 적을 수도 있다.
- 아이의 연령대에 따라 얼마든지 놀이의 난이도 조절과 변형이 가능하다.
- 아이들이 속담이나 고사성어를 좀 더 쉽게 터득할 수 있다.
- 자꾸 무리하게 재미있고 엉뚱한 답을 찾으려 할 수 있다. (창의력 폭발!)
- 귀벌레송처럼 머릿속에 말놀이 단어가 하루 종일 떠오를 수 있다.
무궁무진한 말놀이의 세계
이 책은 크게 1장 끝말잇기부터 초성 퀴즈까지 〈국민 말놀이〉, 2장 낮에 봐도 밤나무 〈지금 바로 말놀이〉, 3장 같은 값이면 무한 리필 〈속담 말놀이〉, 4장 상상하며 토론까지 〈생각하는 말놀이〉, 부록(속담 250여 개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정리해놓은 말놀이만 총 60여 가지다. ‘쿵쿵따’와 같이 TV 프로그램에 나왔던 추억의 말놀이에서부터 대세인 초성 퀴즈, 초등학교 국어 교과서에 나오는 나무 타령이나 북한말까지 폭넓게 담았다. 시대 상황에 맞게 속담 바꾸기나 동화 결말 바꾸기도 흥미진진하다. 아이와 함께 혹은 어린 시절 친구랑 말놀이를 해본 적 있냐고 물어보면, 대부분 고개를 끄덕일 것이다. 끝말잇기 한 번 안 해본 사람이 없을 정도로 말놀이는 모든 놀이의 시작이다. 왜냐하면 그만큼 하기 쉽고, 특별히 무언가를 배워야만 가능한 놀이가 아니기 때문이다. 수만 가지 다이어트 방법이 존재한다 한들 내가 실행하지 않으면 내 살은 언제까지나 그대로인 것처럼, 일단 말을 하며 놀아봐야 말놀이의 묘미를 알 수 있다. 이 책에는 조금 더 많이 놀아본 사람들의 생생한 조언을 담았다.
지루한 어휘력 책은 굿바이~ 말만 할 줄 알면 놀이 OK
간단한 단어 채우기 학습지에 아이들은 연신 하품을 하면서 끙끙댄다. 문제가 어려워서도 아니고 시간이 많이 걸려서도 아니다. 이유는 의외로 단순하다. 재미가 없기 때문이다. 국어든 영어든 어휘력이 모든 학습의 토대라는 생각이 설득력을 얻으면서 어휘력에 관한 책이 넘쳐나고 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책을 보면, 대개 두껍고 수록 단어는 많으며 어른들이 봐도 재미가 없다. 이 책은 말이란, 그렇게 듣고, 말하고, 놀면서 익혀야 한다는 기본에서 출발한다. 준비물은 재미있게 놀고자 하는 마음가짐과 대화를 주고받을 수 있는 상대방뿐이다. 어른들끼리 놀아도 좋다. 지금 바로 잠자는 뇌세포를 깨워보자. 이 책에는 최소한의 정답과 예시만 들어 있다. 모범 답안이나 오답은 중요하지 않다. 웃으며 놀자고 만들었는데 공부하듯 덤벼들면 무섭다. 그저 자기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고 상대방의 말을 들으면서 놀면 된다. 그러다 보면 자기도 모르는 사이 어휘력뿐만 아니라 사고력도 한 뼘 자랄 수 있을 것이다.
엄마들의 글에 자녀들이 손글씨와 그림을 더했다
엄마들이 글을 쓰고, 초등학생 박채연, 정선웅이 연필을 꾹꾹 눌러 자기들만의 글씨체로 말놀이 예시를 적어놓았다. 화려하지는 않지만 소박하고 깜찍한 그림도 자녀들의 솜씨다. 6~7세 때부터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지금까지 본인들이 실제로 해왔던 놀이들을 책으로 옮기는 작업이라 더 신나게 참여했다. 손글씨와 그림은 잠깐씩 쉬어가는 쉼표가 되어준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윤&진
고려대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했다. 읽고, 말하고, 쓰는 것에 마음을 쏟으며, 아이랑 뭐하고 노는지, 무슨 책을 재미있게 보는지, 앞으로 뭘 해야 신나게 살 수 있을지에 대해 자주 이야기한다. 윤은 제일모직 홍보팀에서 일했고, 정신없이 돌아가는 세상사 전반에 관심이 많으며 지극히 현실적이고 이성적이면서도 눈물이 많다. 인간적인 사람을 좋아하며, 나이가 들어도 언제나 깨어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진은 미래엔 홍보팀에서 일했고, 눈에 보이지 않고, 돈으로 살 수 없는 것, 시간, 음(音), 시를 쓰는 마음 같은 것. 어디에서 오는지 알 수 없지만 우리를 채우는 것, 그래서 어느 순간 우리를 울고 웃게 만드는 것들에 관심이 많다.
그린이 : 박채연
고양이와 음악을 사랑하는 유니크한 소녀
지구 아시아에 살며 엉뚱한 상상을 하면서 시간 보내기를 즐긴다.
그린이 : 정선웅
그림 그리기와 태권도, 보석을 좋아한다.
요즘은 식물 가꾸기와 컬러링북에 푹 빠져 있다.
목 차
먼저 책을 보았더니
1장 끝말잇기부터 초성 퀴즈까지 〈국민 말놀이〉
거너더러머버서/ 아야어여오요우유으이/ 기차, 차표, 표지판/ 무엇이든 끝말잇기/ 리리리자로 끝나는 말은/ 초성 퀴즈 ⑴/ 초성 퀴즈 ⑵/ 초성 퀴즈 ⑶/ 빵, 멍, 짐, 말, 똥/ 킁킁, 쿵쿵, 꼼꼼/ 탕,수,육,탕,수,육,탕,수,수?/ 뽕뽕뽕 방귀 뀐 뽕나무/ 대답하면 지는 놀이/ 이게 정말 사과일까?/ 시장에 가면 사과도 있고/ 30초 동안 단어 말하기/ 감자로 만들 수 있는 음식은?/ 기자로 변신! 생중계 놀이/ 빨강, 초록, 파랑/ 렁주렁주 아숭복/ 까만색이고, 비벼서 먹어, 내가 제일 좋아하는 음식은?/ 사랑합니다 안녕하세요 고맙습니다/ 자동완성 말놀이/ 사과를 먹었다 맛있는 사과를 먹었다 맛있는 사과를 빨리 먹었다/ 단어를 찾아라! ⑴/ 단어를 찾아라! ⑵/ 단어를 찾아라! ⑶/ 단어를 찾아라! ⑷/ 단어를 찾아라! ⑸/ 거꾸로 해도 기러기/ 일기도 놀이처럼 ⑴
2장 낮에 봐도 밤나무 〈지금 바로 말놀이〉
나무 타령/ 잠잠 무슨 잠? 너는 단잠, 나는 노루잠/ 바람의 이름은?/ 쥐가 아흔 마리/ 김과 밥이 만나서 김밥/ 느리거나 빠른 반대말(짝꿍말)/ 극과 극을 아우르는 단어/ 비슷한 말/ 배 위에서 배를 먹다/ 너 곽밥 먹어봤니?/ 강아지 VS 강세이/ 토마토랑 치즈 올린 동그란 빈대떡은?/ 물을 어떻게 했다고?/ 다섯 가지 감각/ 하다를 바꾸다/ 정말 파란 하늘일까?/ 시냇물이 졸졸졸?/ 그럼에도 불구하고/ 맹구와 영구/ 바람은 허풍쟁이/ 하늘, 동그라미, 밤… 보름달!/ 쓰면 쓸수록 작아지는 것은?/ 똥은 고요하고 집요하게/ 곰 세 마리가 한 집에 있어/ 자존심? 자존감?/ 주고받고, 붙이고, 줄이는 ‘말’/ 파리 날리다/ 강아지가 운동장에서 똥을 쌌다/ 일기도 놀이처럼 ⑵
3장 같은 값이면 무한 리필 〈속담 말놀이〉
가는 말이 고와야?/ 원숭이도 나무에서 떨어질 때가 있다/ 낫도 모르고 기역자도 모른다/ 같은 값이면 무한 리필/ 냄새나는 속담/ 호랑이 풀 뜯어 먹는 소리/ 일기도 놀이처럼 ⑶
4장 상상하며 토론까지 〈생각하는 말놀이〉
생활밀착형 수학놀이 어떤 것이 이득일까?/ 내 키는 말이야/ 내가 카피라이터라면?/ 이런 마음 저런 마음/ 우리끼리 신나는 토론/ ‘사이’에 대하여/ 토끼와 거북이 다시 경주를 한다면?/ 사과를 싫어한 백설공주? 마음대로 동화 바꾸기/ 바닷물은 왜 짤까?/ 나는 누구일까?
부록
맺음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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