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된 왕초

최근 몇 해 동안 발표했던 8편의 창작동화를 모아 열세 번째 동화책 <친구가 된 왕초>를 엮어 세상에 내놓습니다. 그동안 힘들었던 여러분에게 큰 위로가 되는 책이었으면 참 좋겠습니다. 말썽을 많이 피워 친구들을 괴롭히고, 학급에서 따돌림을 받는 어린이들에게도 큰 위로와 웃음을 선물하고 싶습니다. 서로 다투다가도 먼저 손 내밀어 친구가 될 수 있는 그런 우정을 키워가는 것이 바로 '코로나19'를 잘 견뎌낼 수 있는 용기 있는 모습이 아닐까요? 서로 이해하고, 용서하고, 보듬으며 꿈과 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모습을 갖는다면 힘든 일이 다가온다 해도 잘 헤쳐나가리라 믿습니다.

- <작가의 말> 중에서

지은이 : 임옥순
경기도 화성 출생. 인천교육대학교 졸업, 경기대학교 교육대학원 졸업
아동문예 동화부문
한국문인협회, 한국아동문학인협회, 한국아동문예작가회, 경기여류문학회장 역임, 에세이포레(제물포수필문학회)회원
수필과비평 신인상, 수원예술대상(동화부문), 대한출판문화협회 독서대상
대통령 표창
한국사도대상 수상
작품으로 <아프면서 크는 아이>, <내짝 생글이>, <도시락 소동>, 장편 동화집 <언덕을 넘는 아이들>이 있다.

그린이 : 이한중
월간 「꿈나라」, 「새소년」의 편집장을 지냈으며 30여 년 동안 어린이 그림책과 신문, 잡지 등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어린이문화진흥회 제정 제3회 어린이 문화대상 미술부문 본상을 수상했으며, 국내 및 해외에서 개인전 및 단체전을 가졌고 초·중·고등학교 국어 교과서 시화 작업에도 참여했습니다.
직접 쓰고 그린 책으로 <산새마을의 작은 달>, <늑대의 눈물>, <행복해지는 거울> 등이 있으며 그 외에도 많은 동화와 동시집, 세계명작 등에 삽화를 그렸습니다. 작품에 <햇살의 첫 동네>, <에스맨 스스의 여행>, <아버지의 자전거>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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