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의 가갸글 편지

고객평점
저자이향안
출판사항현암주니어, 발행일:2020/09/25
형태사항p.108 국판:23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32375151 [소득공제]
판매가격 12,000원   10,80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40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 일제 강점기에 우리말과 글을 잃었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
일본의 눈을 피해 야학에서 한글을 가르치고,
목숨을 걸고 한글을 지키고 배우고자 애쓴 한글 보급 운동!
이를 배경으로 한 「봄이의 가갸글 편지」, 「ㄱㄴ 자전거」 두 편의 중편 모음집.


『봄이의 가갸글 편지』는 비극적인 우리 역사, 일제 강점기 당시 우리말과 글을 금지시키는 민족 말살 정책에 대항하여 한글을 지키고 보급하려 애쓴 한글 보급 운동을 배경으로 한 중편 동화 모음집으로, 「봄이의 가갸글 편지」, 「ㄱㄴ 자전거」 두 편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삼일 운동을 통해 우리 국민들의 독립에 대한 열망을 알게 된 일제는 대대로 내려온 우리 문화를 없애 민족성을 말살시키려는 정책을 벌였는데, 학교에서 조선말 사용을 금지하고 일본어 교육을 강조하였으며, 우리 역사 교육을 금지하고 창씨개명을 강요하는 등, 우리말과 글을 말살하려는 정책을 펼쳤습니다. 바로 말과 글에는 그 민족의 혼과 정신이 담겨 있음을 알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말 사용을 금지하고 차별적인 교육 정책으로 우리나라 아이들에게는 배움의 기회조차 갖기 어렵게 만듦으로써 글을 모르는 문맹자들이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일제의 탄압에 굴하지 않고 곳곳에 야학이 생겨났고, 학교에 가지 못하는 어린이와 성인들을 대상으로 일제의 눈을 피해 밤에 몰래 한글을 교육하며 우리말과 글을 알렸습니다.


「봄이의 가갸글 편지」는 바로 이렇게 우리말 교육을 금지시키는 가운데 야학에 다니며 한글을 배우게 된 봄이라는 아이의 이야기입니다.
봄이는 일본군에게 강제로 끌려간 아버지에게 한글로 편지를 보내고 싶어 어렵사리 학교에 들어갑니다. 그러나 ‘아버지’라는 한글을 배울 줄로만 알았던 기대와는 달리, 학교에서는 조선말을 금지당하고 아버지에게 받은 ‘봄이’라는 예쁜 이름 대신 일본 이름으로 불리며 일본어 교육을 강요받습니다. 조선 사람이 조선말을 쓸 수 없는 이해할 수 없는 현실에 실망한 봄이는 학교를 나와 밤 학교, 즉 야학을 다니며 드디어 우리말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는데…….
봄이는 일제의 감시 속에서 무사히 한글을 배워 아버지에게 편지를 쓸 수 있게 될까요?


당시 독립을 위해서는 민족의 힘을 기르는 것이 중요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한글을 지키고 알려야 한다고 생각한 지식인들은 우리말과 글을 연구하기 위해 조선어학회를 만들었고, ‘문맹 퇴치 운동’을 선언하고 한글을 보급하기 위한 운동을 펼쳤습니다. 그 가운데 신문에 ‘ㄱㄴ부터 배우자’라는 문맹 퇴치 포스터를 공개하며 이를 전국에 내걸도록 하고, 많은 사람들이 볼 수 있도록 인력거와 자전거에 깃발을 꽂고 달리기로 하는 등 여러 방법을 동원하여 우리말의 배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계획들은 조선 총독부에 의해 대부분 무산되었지만, 만약 이러한 운동들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졌다면 어떤 일이 벌어졌을까요?


「ㄱㄴ 자전거」는 바로 이렇게 문맹을 퇴치하고 한글을 보급하기 위한 운동을 상상으로 풀어낸 이야기입니다.
동주는 명문 학교에 입학하고 통학을 위해 자전거를 선물 받은 형 용주가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자전거를 타 보고자 기회를 호시탐탐 노려 보지만, 형이 대체 어디에 열쇠를 숨겼는지 알 수가 없습니다. 자전거 열쇠를 찾아 온 집 안을 뒤지던 동주는 뒤주 안에서 형이 감추어 둔 ‘ㄱㄴ부터 배우자’라는 조선말이 적힌 종이 뭉치를 발견합니다. 조선말을 쓴 그 글을 들켰다가 형이 일본 순사에게 고초를 당할까 걱정스럽던 동주는 밤에 몰래 외출하는 형을 뒤쫓습니다. 그리고 형과 친구들이 모여 자전거에 그 글이 적힌 깃발을 달고 북촌 거리를 달릴 거라는 이야기를 듣게 되는데…….


「봄이의 가갸글 편지」, 「ㄱㄴ 자전거」 이 두 편의 이야기 속 주인공, 봄이와 동주는 갖은 핍박을 헤쳐 나간 우리의 말과 글처럼 고난 속에서도 무릎 꿇지 않고 꿋꿋이 이겨 내며 성장해 나갑니다. 하지만 만약 일제 강점기 당시 우리말과 글을 잃었다면, 우리말과 글을 지키고자 한 수많은 노력들이 없었다면, 지금 우리는 어떤 모습일까요? 두 편의 동화와 함께 다시 한 번 한글의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면 어떨까요? 

작가 소개

지은이 : 이향안
『광모 짝 되기』가 첫 동화책이에요. 그 뒤로 『팥쥐 일기』, 『그 여름의 덤더디』, 『나도 서서 눌 테야!』, 『수리수리 셈도사 수리』, 『보물이 가득한 집』, 『마법에 걸린 학교』 등의 책을 냈어요. 『별난반점 헬멧뚱과 X사건』으로 웅진주니어 문학상 대상을 받기도 했지요.
특히 역사에 관심이 많아서 다양한 기획책을 냈는데, 『2등을 기록하는 역사책』, 『나눔으로 따뜻한 세상을 만든 진짜 부자들』, 『보물을 지켜 낸 사람들』, 『더 좋은 세상을 만든 착한 발명』. 『진시황의 책 교실』 등이 있어요. 글을 쓴 그림책으로 『마법 시장』, 『엄마랑 똑같지?』, 『꼬마 이웃 미루』도 있어요.


그린이 : 장경혜
1976년 서울에서 태어나 국어국문학을 공부했습니다. 그림을 그리는 시간이 가장 행복하게 느껴져서 화가가 되었습니다. 이번 작품을 그리는 동안 낯선 곳에 놓인 또이를 위로해 주고 싶었는데 도리어 제가 또이의 모험 속에서 위로를 받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린 책으로 『둥근 해가 떴습니다』 『침 묻은 구슬 사탕』 『똥배 보배』 『동화 쓰는 고양이 똥꼬』 등이 있습니다.

 

목 차

봄이의 가갸글 편지 ‧ 6
ㄱ ㄴ 자전거 ‧ 52
작가의 말: 겨울 땅에서도 단단하게 피어난 우리글 ‧ 106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