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테와 루이제

고객평점
저자에리히 캐스트너
출판사항시공주니어, 발행일:2020/09/15
형태사항p.232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52787231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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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처음 만난 사람이 나랑 똑같이 생겼다면 기분이 어떨까?
머리 모양만 다르고 생김새는 붕어빵처럼 똑같은
두 여자아이가 여름 캠프에서 운명적으로 만난다.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 수상 작가
에리히 캐스트너가 들려주는
이 세상 가장 운명적인 만남!


어린이도서연구회 권장 도서 / 한우리 권장 도서 / 책교실 추천 도서
중앙독서교육 선정 도서 / 어린이문화진흥회 선정 도서


에리히 캐스트너는 독일의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중 한 명으로 일컬어지는 동시에, 그중에서도 드물게 유머와 풍자를 적재적소에 사용했던 작가로 알려져 있다. 또한, 당시 독일의 나치즘에 열렬히 저항했던 지식인이자 어린이의 심리와 마음을 그대로 담아낸 아동문학가이기도 하다.
1949년 초판 출간 이후 60여 년간 많은 사랑을 받아 온 《로테와 루이제》는 제1차 세계대전 후 전반적인 사회 분위기를 풍자하고 부모의 이혼 문제와 이혼한 집안의 어린이를 정면으로 끌고 왔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에리히 캐스트너의 뛰어난 입담과 재치 있는 유머, 발랄한 상상력이 어린이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작품 곳곳에 전쟁과 폭력, 사회 부조리에 대한 비판이 드러나지만, 그는 틀에 박힌 딱딱한 교훈으로 독자들을 설득하지 않는다. 에리히 캐스트너와 많은 작품을 함께 만들어 낸 발터 트리어의 재치 있고 익살스러운 그림 역시 《로테와 루이제》의 흠뻑 빠지게 되는 이유 중 하나다.
《로테와 루이제》는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변주되기도 했다. 처음 영화화된 것은 1950년 독일에서 제작된 흑백영화 <두 명의 로테(Das doppelte Lottchen)>로, 에리히 캐스트너가 대본 작업에 직접 참여하고 내레이터로 출연했다. 이후 1993년 <쌍둥이는 즐거워(Charlie & Louise Das Doppelte Lottchen)>, 1961년과 1998년에 미국에서 <페어런트 트랩(The Parent Trap)>라는 제목으로 제작되었고, 그 외에 독일과 우리나라에서도 애니메이션이 제작되었다.


▣ 작품 특징


▶ 어느 날 나와 생김새도, 생년월일도 태어난 장소도 똑같은 아이가 나타난다면?
어느 날 나와 생김새가 똑같은 아이가 눈앞에 나타난다면 기분이 어떨까? 지휘자 아빠와 사는 아홉 살 루이제는 여름 캠프에서 처음으로 로테를 만난다. 출판사에서 일하는 엄마와 사는 로테는 루이제와 머리 스타일만 다를 뿐 쌍둥이처럼 겉모습이 똑같다. 주변 사람들은 놀라서 쌍둥이가 아니냐며 묻지만, 여태껏 외동인 줄 알고 살았던 로테와 루이제도 놀랍기는 마찬가지다. 서먹서먹하게 지내던 로테와 루이제는 어느 순간 단짝이 되어 매일 붙어 다닌다. 그러다 서로가 생김새만 같은 게 아니라 생년월일, 태어난 장소, 부모도 같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엄마 아빠의 선택으로 다른 환경, 다른 성격으로 자란 로테와 루이제는 앞으로 어떻게 될까? 글 작가 에리히 캐스트너의 자유분방한 상상력은 이 세상 가장 운명적인 만남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성장 과정과 심리 묘사를 유머러스한 문장으로 표현한다.


둘은 저마다 신대륙을 발견하는 중이었다. 지금까지 전부라고 생각해 왔던 세상이 실제로는 반쪽밖에 되지 않았다는 것을 갑자기 알게 되었다.
“(...)엄마 이름이 루이제로테니까, 하나는 루이제로, 다른 하나는 로테라고 이름을 붙였어. 우린 정말 엄마랑 아빠가 원하던 아이들이었을 거야, 안 그래?”
 “우리들한테 물어봤어야 했어, 우리를 반으로 갈라도 되는지!” _52쪽


▶ 아홉 살 쌍둥이의 <같이 살기> 프로젝트!
로테와 루이제의 사이가 가까워질수록, 각자 집으로 돌아가야 할 시간도 가까워진다. 이대로 헤어지기 아쉬웠던 로테와 루이제는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한 기발한 꾀를 낸다. 고집이 세고 제멋대로 굴며 집안일은 하나도 모르는 말괄량이 루이제는 엄마가 있는 곳으로, 공부도 잘하고 집안일도 도와주는 의젓한 로테는 아빠가 있는 곳에 간다. 루이제는 로테가 되고, 로테는 루이제가 되기로 한 것이다. 루이제는 엄마와, 로테는 아빠와 함께하지 못했던 시간을 채우고, 서로에게 없는 부분도 채워 가며 한 뼘 더 성장한다. 쌍둥이 자매의 ‘같이 살기 프로젝트’는 늘 변신을 꿈꾸는 어린이들의 욕망을 풀어 준다. 또한, 서로를 흉내 내기, 역할 바꾸기에만 그치지 않고 로테가 된 루이제, 루이제가 된 로테를 보며 타인의 삶을 이해하고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까지 생각해 볼 수 있게 한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던 것처럼 다시 옛날로 돌아갈 수는 없었다! 엄마와 아빠가 쌍둥이의 뜻은 물어보지도 않고 둘로 갈라놓은 이 반쪽의 상태로는! 절대 안 되는 일이다! (...) 두 아이는 옷도, 머리 모양도, 가방도, 앞치마도, 그리고 이름도 서로 바꾼다! 루이제는 얌전한 땋은 머리를 하고 로테인 척하면서, 사진으로밖에 본 적이 없는 엄마에게 “돌아간다!” 로테는 머리를 풀고 한껏 활기차고 장난스러운 아이가 되어 빈의 아빠에게 돌아간다! _65쪽


▶ 어린이가 만들어 낸 최고의 해피엔딩
 로테와 루이제의 ‘같이 살기 프로젝트’는 오래가지 못하고 금방 들켜 버린다. 하지만 그 덕분에 엄마와 아빠는 진심으로 서로를 마주하게 된다. 어린이가 만들어 낸 최고의 해피엔딩은 이것뿐만이 아니다. 쌍둥이 자매는 엄마와 아빠를 결합하는 과정에서, 가정보다는 예술가로 살고 싶은 마음이 더 컸던 아빠와 그런 아빠를 견딜 수 없어서 자신만의 삶을 선택한 엄마의 과거가 드러난다. 부모의 선택으로 떨어져 살게 돼 마음 앓이를 하긴 했지만, 로테와 루이제는 그런 부모를 미워하지도, 비난하지도 않는다. 여태껏 자기가 살던 세계와 다른 세계가 있고, 또 다른 삶의 방식이 엄마 아빠에게도 있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로테와 루이제》는 이혼 가정 안에서 자라는 어린이들의 마음을 생생하게 그리며, 그런 어린이들을 보고 잘못을 바로잡아 가는 어른들의 성장 과정도 함께 느낄 수 있다.


이 세상에는 이혼한 부모들과 그것 때문에 고통받는 아이들이 수없이 많다. 그리고 또 이 세상에는 부모들이 이혼하지 않기 때문에 고통받는 아이들도 수없이 많다. _81쪽


아이들이 아니었다면 이 불쌍한 엄마와 아빠는 어떻게 됐을까? 그리고 하나 더! 아무도 모르게 자기들의 운명을 다룬다는 건 그렇게 쉽지 않은 일이었다. 모험, 눈물, 걱정, 거짓말, 실망, 병 무엇 하나 가볍게 여길 일이 아니었다, 전혀! _211쪽 

작가 소개

지은이 : 에리히 캐스트너
독일의 시인이자 소설가이며 어린이책 작가이다. 독일의 남동부인 드레스덴에서 태어났으며, 현대 독일문학을 대표하는 작가이자 나치즘에 저항한 지식인으로 유명하다. 특유의 날카로운 풍자와 건강한 웃음으로 어린이의 마음을 가장 잘 이해하는 작가로 이름을 알리며 전 세계 어린이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1960년에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받으며 탁월한 이야기꾼으로 인정받기도 했다. 그의 작품으로는 《로테와 루이제》, 《하늘을 나는 교실》, 《에밀과 세 쌍둥이》, 《핑크트헨과 안톤》, 《엄지 소년》, 《엄지 소년과 엄지 소녀》, 《내가 어렸을 때에》 들이 있다.

 

그린이 : 발터 트리어
체코 프라하에서 태어났으며, 뮌헨 예술 학교에서 공부했다. 독일 베를린으로 이주한 후 잡지 지면에 작품을 발표하고 광고계에서 일을 하기도 했다. 또한, 발레와 뮤지컬 무대와 무대 의상을 디자인하기도 했으며, 에리히 캐스트너의 어린이책에 그림을 그리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유명해졌다.

 

옮긴이 : 김서정
중앙대학교 문예창작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독일 뮌헨 대학에서 공부했고, 미국 아이오와 대학 국제창작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세계 각국 작가들과 교류했습니다. 몇 권의 동화와 평론서를 썼고 많은 그림책, 동화책, 이론서를 우리말로 옮겼으며 ‘오늘의 예술가 상’을 받았습니다. 지금은 중앙대학교와 '김서정 스토리포인트'에서 동화와 그림책에 대해서 가르칩니다. 《시인과 여우》, 《앗, 깜깜해》, 《용감한 아이린》, 《무슨 꿈이든 괜찮아》, 《여우 나무》, 《빨간 벽》 등을 우리말로 옮겼습니다.

 

목 차

1. 뻔뻔스럽게도 그렇게 닮은 얼굴을 하고 있다니!
2. 번개같이 눈길이 얽혔다
3. 아이들을 반으로 나눠도 되나요?
4. 음모가 시작된다
5. 이건 절대 어린애 장난이 아니야!
6. 이십 세기에 나타난 헨젤과 그레텔
7. 모두 딴 사람이 됐다
8. 아빠,결혼하지 마세요!
9. 로테일까? 루이제다!
10. 해답이 나왔다
11. 곱빼기 생일 선물
12. 또 쌍둥이라니?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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