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이란? ◆
‘다시 새롭게 쓰는 방정환 문학 공모전’은 소파 방정환 선생님의 생각과 작품을 현대 어린이들의 정서와 감성에 부합하도록 다시 새롭게 써서 더 많은 아이들이 읽고, 방정환 선생님을 가깝게 여기고 기억할 수 있도록 하는 데 그 목적이 있는 어린이문학 공모전입니다. 한국방정환재단이 주최하고, 한국방정환재단과 밝은미래가 공동주관합니다.
◆ 책의 특징 ◆
한국 설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한 모험과 용기의 이야기
<우투리 하나린>은 우투리 설화로부터 시작된다. 설화 속에서 겨드랑이에 날개가 달린 아기 장수 우투리는 비범한 능력을 지니고 많은 이들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어려움을 극복하면서 싸워 나가지만 비극적으로 결말을 맞는다. 우투리 설화는 사람들 입을 통해 전해져 왔으며 다양한 시대와 이야기로 존재해 왔다.
이 하늘을 날고 힘이 엄청났던 우투리의 후손이 사람들 틈에 숨어 지내고 있다는 설정으로 <우투리 하나린>은 시작된다. 우투리의 힘을 이용하고자 하는 무리와 자신의 존재를 숨기며 살려고 하는 우투리 후손들의 모습들 속에서 평범한 주노가 용마로 거듭나는 과정이 이야기가 펼쳐진다. 친구를 위해 용기를 내고,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함께 정의를 위해 뭉치는 영웅 이야기가 아이들의 일상으로부터 공감을 얻으며 그려진다.
일상 속 개연성 있는 공감을 주는 한국형 판타지
엄마가 일하러 가면서 어린이날에 남들처럼 놀러가지도 못하는 한 부모 가정의 아이, 주노의 시선으로 이야기는 시작된다. 어린이날에 친구 집에 어떻게 놀러 가냐며 투덜거리는 주노는 뒷산에 혼자 오르고, 나린이의 비밀을 엿보게 된다. 말도 안 되는 비밀을 알게 된 주노는 엄마한테 얘기하지만, 엄마는 믿어주지 않을 뿐 아니라 혼내고, 친한 친구도 있을 수 없는 얘기라며 전혀 믿어주지 않는다.
비현실적인 상황을 앞에 두고 일상에서 반응할 수 있는 자연스런 모습들이 한국 어린이들의 공감을 쉽게 얻는다. 그리고 비현실적인 상황을 조금씩 독자에게 납득시켜 가는 과정이 그려지면서 우투리와 용마의 전설이 다시 시작된다.
2권을 예고한 <우투리 하나린>은 1권에서 우투리 하나린과 용마에 대한 공감에 더 신경을 썼다. 우투리 하나린의 초자연적인 능력과 제이슨과의 대결이 더 재미있을 수 있지만, 장면의 재미보다 더 중요한 개연성 있는 캐릭터와 스토리로 시리즈의 시작을 알리고 있다.
아이들이 직접 선택한 21세기 방정환 문학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는 방정환 선생님의 뜻을 이어, 어린이 독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최종 심사 단계에서 어린이 심사단이 직접 읽고 심사한 의견을 참고하여 대상을 결정하였다. 심사한 아이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일부 저학년 아이들은 책의 분량이 많아서 이해하기 어려워했지만, 고학년 아이들은 엄지를 치켜 들며 <우투리 하나린>에 대해 뜨거운 응원을 보내 주었다. 특히 심사위원은 공모전의 취지에도 잘 부합될 뿐만 아니라, 지금 시대에도 여전히 필요한 용기와 연대의 의미를 짜임새 있는 서사에 잘 녹여낸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하였다.
특히 방정환 선생님이 살아생전에 강조했던 ‘문학으로서의 재미와 유익함’을 두루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큰 점수를 받았다. 처음 문장부터 마지막 문장까지 깔끔하면서 여운을 남기는 표현이 독자들을 매료시킨다. 또한 소윤경 작가의 환상적이면서 간결한 그림이 이 책의 매력을 더욱 빛나게 하고 있다.
◆ 심사평 ◆
방정환 탄생 120주년, 어린이에게 다시 아름다운 선물을
방정환은 동화를 어린이에게 줄 수 있는 가장 값지고 아름다운 ‘선물’이라고 생각했다. 그가 아동 문학을 시작하면서 첫 번째로 번역하여 출판한 동화집의 제목을 『사랑의 선물』이라고 했던 것도 그 때문이다. 사랑의 선물로서 동화는 어떤 모습을 갖추어야 할까. ‘선물’은 받을 상대를 귀하게 여기고, 선물을 받을 사람의 마음을 헤아릴 때 적절한 것이 될 수 있다. 제대로 된 선물이라면 주는 쪽보다 받는 편에서 기쁘고 즐겁고 꼭 필요한 것이어야 할 것은 물론이다. 어린이가 인격적으로 존중받고 대접받았다는 느낌을 가질 수 있을 때, 어떻게 이렇게 내 마음을 잘 헤아려 줬을까 놀랄 수 있을 때, 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벅찬 감동을 받게 될 때, 동화는 어린이에게 주는 아름다운 예술로서, 값진 선물로서 자신의 몫을 제대로 할 수 있을 것이다.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는 ‘21세기에 새로 읽는 방정환’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방정환의 작품을 단순히 인용하고 활용하는 것이 아니라, 이를 통해 방정환의 문학 정신과 태도를 우리 시대에 이어가고자 하는 것이 이 공모전의 궁극적인 목적인 것이다. 때문에 공모전 공지에도 미리 밝혔듯, 심사의 기준은 첫째, 방정환의 작품을 충실하게 이해했는가, 둘째, 작가의 참신한 발상과 새로운 해석이 엿보이는가, 셋째, 동시대 독자와의 공감과 시대성을 확보했는가, 넷째, 방정환이 늘 강조했던 문학으로서 재미와 유익함을 두루 갖추었는가이며, 특별히 이번 해에는 어린이 독자를 존중하고 그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기 위해 최종 심사 단계에서 어린이 심사단이 직접 읽고 심사한 의견까지 참고하기로 했다.
본심에서 다루어진 작품은 모두 7편이었다. 그 중 마지막까지 심사위원들에게 주목을 받은 작품은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와 『우투리 하나린』이었다. 『우투리 하나린』은 방정환의 탐정소설뿐만 아니라 아기장수 설화까지 능란하게 재해석한 창의성이 돋보였다. 단언컨대 지금까지 이런 아기장수, 이런 용마는 보지 못했을 것이다. 공모전의 취지에도 잘 부합될 뿐만 아니라, 지금 시대에도 여전히 필요한 용기와 연대의 의미를 짜임새 있는 서사에 잘 녹여낸 수준 높은 작품으로 평가되었다.
이에 최종적으로 『우투리 하나린』을 대상작으로, 『어린이날이 사라진다고?』를 우수작으로 선정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본래 공모전에서는 대상 1편만을 선발하고 대상이 없을 경우에 한하여 우수작을 선정하도록 되어 있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두 작품을 본상으로 시상하기로 하였다. 올해는 방정환 탄생 120주년을 맞는 뜻깊은 해여서 보다 많은 작품이 독자와 만나면 좋겠다는 희망도 있었고, 무엇보다 두 작품에 대한 어린이 심사단의 응원이 열렬했기 때문이다. “이 이야기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는 어린이 독자의 소감에 공감한다. “짱!!!”도 함께. 뜻깊은 해에 수상자가 되신 두 분께 축하의 인사를 전한다.
- 심사위원 임정진 (동화작가, 서울디지털대학교 문예창작학과 교수)
- 심사위원 조은숙 (아동문학연구자, 춘천교대 국어교육과 교수)
- 심사위원 박숙경 (아동문학평론가, 계간 창비어린이 편집위원)
◆ 어린이 심사단의 한 줄 심사평 ◆
★ 읽다 보면 뒷이야기가 궁금해지는 마법 같은 소설이었다. - 김송민 (금북초 5학년)
★ 이 이야기가 널리 퍼졌으면 좋겠다. 짱!!! - 김호경 (구암초 4학년)
★ 나린이가 하늘을 나는 장면은 아기장수가 날개를 달고 하늘을 나는 듯 했다. - 배지훈 (산의초 6학년)
★ 대반전과 재미까지 더해져 완벽한 이야기여서 전혀 길게 느껴지지 않았고 한 번에 후루룩 읽게 만드는 반전 매력이 있는 책이다. - 남예지 (광운초 6학년)
★ 참으로 긴장되고, 감동적이고 즐거운 이야기였다. - 박정현 (성신초 5학년)
★ 하나도 지루하거나 재미없는 부분이 없었고, 마지막에는 이야기가 너무 짧다는 느낌까지 들 정도였다. - 이연재 (미동초 5학년)
★ 스토리가 재미있고 한 번 보면 빠져드는 책이다. 내용이 좋아 부모님과 함께 봐도 좋다. -이서영 (대방초 5학년)
★ 이제부터는 주변을 잘 둘러봐야겠다. 어디선가 나린이와 나린이 아빠가 날아다닐 수도 있으니까. -김주원 (천일초 4학년)
★ 마지막 문장을 읽고 나니 나도 내 발뒤꿈치가 들썩거린다. - 신유주 (별내초 3학년)
★ 어린이날로 시작한 이 이야기는 나에게 스릴과 반전을 느끼게 해 준 재미있는 책이다. -박인주 (미동초 5학년)
★ 읽는 내내 멈출 수 없어서 책장이 빨리 넘어갔다. 멋진 그림들이 그려진 책으로 다시 만나 책장에 꽂아 두고 계속 읽고 싶다. -이채연 (창동초 5학년)
작가 소개
지은이 : 문경민
1976년 경기도 양평에서 태어났다. 동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 문예창작학과를 졸업했고, 2016년 중앙신인문학상에 단편소설 〈곰씨의 동굴〉이 당선되어 등단했다. 2019년 제2회 다새쓰 방정환 문학 공모전에서 '우투리 하나린'으로 대상을 수상했다. 그동안 출간한 책으로 《딸기 우유 공약》 《우투리 하나린 1 : 다시 시작되는 전설》 《우투리 하나린 2 : 멈춘 시간에 갇힌 몸》 《우리들이 개를 지키려는 이유》가 있다.
그린이 : 소윤경
홍익대학교에서 회화를 파리국립8대학에서 조형예술을 전공했다. 그림책으로 『호텔 파라다이스』 『콤비 Combi』 『레스토랑 Sal』 『내가 기르던 떡붕이』를 지었고 『우주로 가는 계단』 『거짓말 학교』 『황금 깃털』 『구스범스』 등 판타지 동화에 그림을 그렸다. 회화 작가로 네 번의 개인전과 다수의 그룹전에 참가하였다. <콤비 Combi〉 전시가 2018년 광주비엔날레에 초청되어 열렸다.
목 차
2 못 믿을 말
3 미스터리 하나린
4 도둑질
5 나린 아빠와 주노
6 현실이 된 우투리 전설
7 동영상
8 입양 각서
9 진샘
10 저택 생활
11 진샘과 제이든
12 난장판
13 반격
14 용마 할래?
15 하늘 싸움
16 주노의 몫
17 우투리의 후예들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