씬 짜오 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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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권희진
출판사항풀빛미디어, 발행일:2020/11/01
형태사항p.160 A5판:21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8896734120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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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소녀성장백과」 시리즈 소개


풍부한 지식과 올곧은 인성의 원천이 되는 동화
「소녀성장백과」 시리즈는 초등학교 여학생을 주인공으로 한 성장동화로, 풍부한 지식과 올곧은 인성의 원천이 되는 탁월한 작품을 소개합니다. 그동안 더 나은 시대를 위해 생각해야 할 다양한 주제를 다뤄왔습니다. 앞으로도 이 시리즈는 읽기 쉬운 동화로 인문과 시사를 어우르는 사회성 짙은 작품을 꾸준히 선보일 예정입니다.


1일 교사가 된 ‘뿌 엉 타이’ 옹


이 동화에 나오는 ‘뿌 엉 타이’ 씨는 주인공 두리의 외할아버지입니다. 두리는 초등학교 5학년이 되어서야 할아버지를 처음 만납니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연주가인 할아버지를 기다리며 기대감에 부풀었던 두리는 노쇠한 할아버지 모습에 실망하죠.
하지만 외모 실망한 것은 잠깐, 두리를 너무나 사랑해주는 할아버지 때문에 두리는 할아버지와 지내는 시간이 무척 행복합니다.


베트남으로 돌아가기 전 할아버지는 두리의 반에서 1일 교사가 됩니다. 할아버지는 두리 반 친구들에게 베트남 악기인 떠릉도 연주해주고, 베트남의 역사도 들려줍니다. 할아버지의 통역을 맡게 된 두리는 엄마에게 베트남의 날씨, 전통 악기, 역사 등에 대해 자세히 배우고, 친구들의 예상 질문과 대답도 미리 공부하게 됩니다.
두리의 엄마도 특별히 두리를 위해 베트남 전통의상인 아오자이를 준비해 줍니다.


엄마가 베트남인이지만 베트남어를 못했던 두리


다문화 가정의 좋은 점으로 꼽히는 것 중 하나가, 두 문화를 배우고, 두 나라의 언어를 배운다는 것입니다. 하지만,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두리의 엄마가 생계 꾸렸기에 두리는 엄마에게 따로 베트남어를 차근차근 배울 기회가 없었습니다.


한국에서 외국으로 이민 간 한국인 부모 중에도 자녀가 현지어를 잘했으면 하는 마음에, 따로 한국어를 가르치지 않는 가정도 흔합니다. 두리도 한국어는 아주 잘 했지만, 베트남어로는 의사소통이 어려웠습니다.


할아버지를 만나면서 두리는 베트남에 호기심이 생깁니다. 베트남 역사에도 자긍심이 생기고, 높낮이가 있는 언어도 흥미롭고, 우리나라 춘향전과 너무 비슷한 베트남 민담이 있는 것에도 놀랍니다.


할아버지와 함께 지내면서 베트남어를 많이 배운 두리는, 할아버지와 어느 정도 의사소통도 가능해집니다. 그래서 할아버지가 집주인 아주머니, 경찰관 아저씨와 소소한 사건이 생길 때마다 할아버지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또 할아버지의 의견도 전달해줍니다. 두리는 자각하지 못했지만, 가정‧학교‧지역 공동체에서 통역사 역할을 톡톡히 해낼 만큼 성장합니다.


세계시민 교육 요소,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성숙한 교실


책 제목 ‘씬 짜오, 춘향’에서 짐작할 수 있듯, 이 동화에는 베트남에 관한 다양한 정보가 나옵니다.


“예전부터 궁금한 것이 있었어. 저번에 영어 선생님은 베트남을 ‘비엣남’이라고 발음하던데, 왜 우리는 ‘베트남’이라고 부르게 된 거야?”
나는 갑자기 머리가 멍해졌다. 새롬이의 질문은 미처 준비하지 못한 것이었다.
• 「13장 ‘비엣남’이 ‘베트남이 된 이유」 중에서


할아버지가 두리 반의 1일 교사가 된 날, 두리가 반 친구에게 받은 질문입니다. 이 수업 덕분에 두리와 친구들은 베트남에 대해 더 많은 것을 알게 됩니다.
우리 주변에서는 각기 다른 배경의 친구가 많습니다. 두리와 같은 이민자 가족, 엄마 아빠가 모두 외국인인 가족, 외국에서 생활하다가 돌아온 중도입국 가족 등등. 외국계 부모의 출신 국적을 보면 1위는 한국계 중국인, 그다음이 베트남인으로 18.4%를 차지하는 중국인보다 많습니다. 이민자 가족 중 베트남인은 한국계 중국인, 중국인과 함께 늘 순위권을 차지하지만, 베트남 관련 이야기는 뉴스 사회면에서 자극적인 이야깃거리로 접하는 것이 대부분이지요.
우리나라는 이미 다문화 사회로 접어들었습니다. 국내 출생률은 꾸준히 주는 반면, 최근 5년간 다문화 학생 수는 매년 1만 명 이상씩 증가하여 2019년에는 총 13만 명을 넘었습니다.(출처: 교육부의 ‘2020 다문화 교육 지원 계획’ 살펴볼까요?) 다문화 가족의 자녀 중 지난 1년간 차별받은 적이 있다고 대답한 비율은 9.2%였고, 이 중 차별한 대상이 친구라고 답한 사례가 64%였습니다. 차별은 부메랑처럼 자신에게 돌아옵니다. 남을 차별하면 자신도 차별받을 수 있는 게 당연한 거니까요.


두리가 연극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반 아이들의 관심을 받자, 두리를 시샘해 상처주는 유진이의 모습이 나옵니다. 어른스러운 두리가 상처를 털어내고 당당히 일어서는 과정에서 반 친구들은 두리의 편을 들어주고, 유진이를 나무랍니다.


두리 반 친구들이 경험한 ‘교실에서 열린 생생한 다문화 교육’은 친구의 다양한 가족 구성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이는 나아가 열린 시각으로 친구를 대하고, 편견이 그릇된 마음임을 깨닫게 합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권희진
1980년 부산에서 태어나 현재 서울에서 신문사 기자로 일하고 있습니다. 바다 근처에 자란 기억 때문인지 바다가 있는 풍경을 좋아합니다. 바다 근처에서 음악을 들어도 좋고 파도를 화폭에 담아도 마음이 편안해집니다. 어릴 때부터 독서나, 영화감상을 주된 과업으로 생각하며 살았습니다. 지금은 책 읽는 것을 좋아하고 영화 보며 수다 떠는 것도 즐기는, 저와 취미가 비슷한 남편을 만나 살고 있습니다.
항상 “인생의 주인은 나인가?”를 생각합니다. 주어진 삶을 ‘기회’로 여기며 제 운명이 들려주는 소리를 듣고 싶습니다. 불운과 행운이 엎치락뒤치락하는 과정에서도 웃음과 유머를 잃지 않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세상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에 관심이 많습니다. 각기 다른 환경과 가치관을 지닌 사람을 진심으로 존중하는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글이 그러한 사회를 만드는 데 작은 씨앗이 되길 바랍니다.

 

그린이 : 클로이
마음을 움직이는 그림을 그리고 싶습니다. 책을 보는 친구들의 마음이 따뜻해졌으면 좋겠습니다. 그린 책으로는 『도서관을 훔친 아이』, 『율리의 바이올린』, 『오빠는 피터 팬』, 『나는떨리는 별』, 『그 아이가 절대 궁금하지 않아』, 『미움받을 용기』, 「따뜻한 그림백과 생명, 끌림」 등이 있습니다.

 

목 차

1. 하고 싶은 말
2. 특별한 음악회
3. 내 이름은 두리
4. 유진이의 생일 파티
5. 엄마가 베트남을 떠난 뒤
6. 베트남 민요
7. 추냐 아줌마
8. 연극제의 주인공이 되다
9. 딸기 농장
10. 행운의 숫자
11. 빨간 동그라미를 친 날
12. 왕관의 무게
13. ‘비엣남’이 ‘베트남’이 된 이유
14. 호수의 편지
15. 할아버지의 방
작가의 글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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