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 2020 캐나다어린이도서센터 추천 도서 ★
100만, 2억, 10억, 80억…
한정된 지구에 사람들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
요즘에는 어디를 가나 사람들로 붐빈다. 도시의 번화가가 아니더라도, 깊은 산속이나 심지어 외딴 섬에 가도 어렵지 않게 사람들을 만날 수 있고 사람들이 남긴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전기와 수도, 도로와 터널이 사방팔방으로 이어져 있다. 우리는 바야흐로 인간에게 최적화된 환경 속에 살고 있는 게 분명하다.
그런데 우리가 지금처럼 끊임없이 인간에게 유리한 대로 환경을 바꾸며, 갖고 싶은 만큼 자원을 마음껏 쓰며 살아도 되는 걸까? 자원은 무한한 것이 아니라는 걸 알고 있는데 말이다. 저출산 국가에 사는 우리로서는 피부에 와 닿지 않지만, 세계 인구는 폭발적으로 늘고 있다. 지금 이 순간에도 1초마다 4명씩 아기가 태어난다. 인간의 수명은 길어져 100세 시대를 넘어 ‘120세 시대’라는 말도 나오고 있다. 이 속도대로 인구가 계속 늘어나면, 지구에 과연 무슨 일이 벌어질까?
이 책은 인류 문명이 시작된 이래로 지금까지 세계 인구가 얼마나 늘었는지, 그 과정에서 어떤 문제가 벌어지는지, 그런 문제를 해결하고 더 심각한 상태에 접어들지 않으려면 우리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 알려준다. 글쓴이는 인구 과잉과 인류의 자원 독점이라는 어려운 주제를 어린 독자들에게 환기시키면서 우리 인류가 지금 해야 할 일을 말한다. 무엇보다도 독자가 자신이 있는 곳에서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나서게 독려한다.
늘어나는 난민과 이주민, 하루가 다르게 사라지는 동물들
가난하고 힘없는 이들이 가장 고통 받는다!
몇 해 전, 인천공항에 억류되어 살아가는 루렌도 씨 가족의 이야기가 신문을 비롯해 여러 매체에 소개되었다. 루렌도 씨는 콩고 출신 앙골라인으로, 자국에서 극심한 박해와 위협을 받고서 아내와 아이들과 함께 우리나라로 오게 되었다. 천신만고 끝에 우리나라에 도착해 난민 심사를 받고자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그 정도 이유로 난민 인정을 해 줄 수 없다며 심사조차 거부했다. 그 결과 루렌도 씨 가족은 공항 한쪽에서 고단한 생활을 할 수밖에 없었다.
이는 비단 루렌도 씨 가족만의 일이 아니다. 전쟁과 기근 등 피치 못할 이유로 조국을 떠나는 난민과 더 나은 삶을 찾아 자발적으로 떠나는 이주민 문제는 이미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 사람들이 먹고 살 것이 없어서, 목숨이 위험해서 정든 땅을 떠나는 상황 이면에는 ‘자원 부족’, ‘자원 약탈’, ‘기후 변화’ 같은 온 세계가 함께 짊어져야 할 문제들이 자리잡고 있다.
살던 땅에서 쫓겨나 고통 받는 건 동물들도 마찬가지다. 사람들이 자기에게 유리한 대로 자연을 이용하고 막대한 영향을 끼친 탓에, 동물들은 터전을 잃고 말았다. 인간은 개발을 명목으로 자연 생태계를 파괴하고, 서식지를 잃은 야생동물은 먹이를 찾아 인간 개체군 안으로 들어오면서 인간에게는 없던 인수 공통 감염병이 등장했다. 그리고 지금 우리는 코로나19라는 초유의 재앙을 겪고 있다.
내 것에서 우리 것으로!
지구 자원을 공정하게 나누는 쉽고도 다양한 방법
그렇다면 우리가 지금 할 수 있고, 더 늦기 전에 해야 하는 일은 무엇일까? 글쓴이는 어릴 적부터 세계 여러 나라에 살면서 직접 보고 겪은 다양한 경험담과 폭넓은 자료 조사를 보여주어 글에 설득력을 더한다. 또한 난민 지원 단체를 비롯해 여러 사회단체에 소속되어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어서 글에 생동감이 넘친다.
이 책은 독자로 하여금 이 세상은 과연 인간만의 것인지, 어떻게 해야 이 많은 사람들이 자원을 고루 나누며 더불어 살 수 있을지, 인간뿐만 아니라 다른 생명체와 지구 자원을 어떻게 나누어 써야 할지 곰곰이 생각해 보게 한다. 아울러 자기가 사는 곳에서 이런 문제를 풀어보려고 발 벗고 나선 세계 곳곳의 어린이 청소년 활동가들을 소개해 독자 스스로 제 삶터를 돌아보게 이끈다. 글쓴이가 책에서 제안하는 방법은 결코 어렵지 않다. 주위에서 벌어지는 문제에 관심을 갖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 그뿐이다. 그리고 인간이 거대한 지구 생태계의 일부라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가족과 이웃뿐만 아니라 지구의 모든 생물을 소중히 여길 때야말로 지구는 지속가능해지는 것이다.
이 책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집에 갇혀 지내는 아이들에게 다른 사람과 다른 생명체를 존중하며, 더불어 사는 삶을 스스로 세워가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이다. 아울러 코로나19라는 팬데믹의 실마리를 이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카리 존스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책을 쓴다. 캐나다 빅토리아에서 남편과 아들, 반려견 틴틴과 살고 있다. 시간이 날 때면 바다로 나가 카약을 즐긴다. 쓴 책으로 《세상 끄트머리에서》, 《폭풍이 몰려온다》, 《민주주의는 이제 그만》 등이 있고, 우리말로 소개된 책으로 《카카오 농부는 왜 초콜릿을 사 먹지 못할까?》가 있다.
옮긴이 : 현혜진
서울과학기술대 안전공학과, 경희대 영어학부를 졸업한 후 성균관대 번역테솔대학원에서 번역을 전공했다. 현재 전문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우리말로 옮긴 책으로 《보글보글 비눗방울은 무엇으로 만들어질까?》, 《이웃끼리 똘똘 뭉치면 무슨 일이 생길까?》, 《우리는 왜 친구가 필요할까?》, 《사슴은 왜 도시로 나왔을까?》, 《카카오 농부는 왜 초콜릿을 사 먹지 못할까?》, 《걸리버 여행기》, 《노인과 바다》, 《어떤 여자가 왔었다》, 《물의 기억》 등이 있다.
목 차
들어가는 말_이 세상은 누구 것일까?
1장 오늘날 세상의 틀이 잡히기까지
내가 외계인이라면?┃문자보다 지도가 먼저 있었다┃동물을 길들여 볼까?┃한군데 모여 살자!┃도시, 사람들로 미어터지다┃도시여, 안녕!┃개발! 또 개발!┃그 많던 동물들은 왜 사라졌을까?┃모두 함께 살아남으려면?
2장 모든 사람이 골고루 나눠 쓰려면?
누구에게나 권리가 있다┃지구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는다┃지구는 목이 마르다┃가난한 사람들이 더 위험해┃내 땅에 손대지 마!┃낯선 땅으로 떠나는 사람들┃더 나은 삶을 찾아서┃전사처럼 일어나라!┃어린 시민의 삶을 바꿔 나가는 도서관
3장 지구는 인간만의 세상일까?
살 곳을 빼앗긴 동물들┃인간만의 것이 아니야┃바다 늑대와 캠핑을!┃죽이는 대신에 피하고 쫓아내기┃소와 사자를 모두 살리는 고마운 발명품┃동물이 다닐 수 있게 길을 내 주자!
4장 내 것에서 우리 것으로
집에서 나눔 실천하기┃마을에서 나눔 실천하기┃학교에서 나눔 실천하기┃내 방에서 세계로┃서로 영향을 주고받자!
사진 저작권 목록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반품사유 | 반품 배송비 부담자 |
---|---|
단순변심 |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
진행 상태 | 결제완료 | 상품준비중 |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
---|---|---|---|
어떤 상태 | 주문 내역 확인 전 | 상품 발송 준비 중 |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
환불 | 즉시환불 |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결제수단 | 환불시점 | 환불방법 |
---|---|---|
신용카드 |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 신용카드 승인취소 |
계좌이체 |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
계좌입금 |
휴대폰 결제 |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
포인트 |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 환불 포인트 적립 |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상품군 | 취소/반품 불가사유 |
---|---|
의류/잡화/수입명품 |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
계절상품/식품/화장품 |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
가전/설치상품 |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
자동차용품 |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
CD/DVD/GAME/BOOK등 |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 |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