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시집보내기
책 소개
그렇지만 미리 좋아할 게 아니었어. 저녁 늦게 아기 고양이 두 마리가 되돌아왔거든. 피부가 약하다는 어머니 때문이었고, 또 천식을 앓는 할아버지는 모시고 산다는 이유였지.
남은 아기 교양이가 두 마리에서 다시 네 마리가 된 거지. 세 마리를 시집보냈다고 기뻐했는데 겨우 한 마리가 시집간 셈이야. 그것도 믿을 게 못 돼. 남은 한 마리도 되가져올는지 모르거든.
- <고양이 시집보내기> 중에서
작가 소개
정영웅
아동문학가이자 교육자이다. 초등학교 교원 명예퇴임하였으며, 한국문인협회에서 월간 문학상, 영남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 작가상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돌아온 장군>, <외삼촌과 도깨비>, <구두병원과 의사선생민>, <부처님이 된 방아공이>, <우리 기쁜 날>외 다수가 있다.
아동문학가이자 교육자이다. 초등학교 교원 명예퇴임하였으며, 한국문인협회에서 월간 문학상, 영남아동문학상, 한국아동문학 작가상등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돌아온 장군>, <외삼촌과 도깨비>, <구두병원과 의사선생민>, <부처님이 된 방아공이>, <우리 기쁜 날>외 다수가 있다.
목 차
작가의 말
아기 참새
구슬이 달린 머리끈
전화기를 두고 왔어요
밤 운동장
관문을 찾은 아이
미리 쓴 편지
토야네 집
신호등 위의 성모님
추억 만들기
숨바꼭질, 길고 긴
도깨비가 된 비닐 띠
솔고개, 낮과 밤
고양이 시집보내기
귀양 가는 코끼리
불타는 전동차
장 보는 누렁이
행복한 인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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