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강은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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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루시아 자몰로
출판사항사계절, 발행일:2021/01/15
형태사항p.91 B5판:24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60947076 [소득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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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생리를 시작하는 소녀들이 꼭 알아야 하는 생리 입문서
“왜 이렇게 조심성이 없어?” “오늘 예민하네. 혹시 그날이야?” 생리(월경)를 시작한 소녀들이라면 한 번씩은 들어 봤을 질문이다. 생리대를 파우치에 넣어 다니며 바지에 묻을까 봐, 누가 알까 봐 조심한다. 전 세계 인구 중 절반이 하는 생리, 왜 그렇게 조심하고 숨겨야만 할까?
『빨강은 아름다워』는 생리를 하면 몸에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는지 설명하고, 생리통에 도움을 주는 음식과 운동 등 여러 가지 팁들도 덧붙인다. 오랜 옛날부터 생리를 금기시해 온 역사와 부정적인 시선을 지적한다. 나아가 생리하는 것을 부끄러워하는 소녀들에게 자신을 더 사랑하고 자랑스럽게 생각하라고 말해 준다. 소년들은 생리에 얽힌 일화들을 통해 선입견이나 편견을 덜고, 여성의 몸에서 일어나는 자연스러운 변화를 이해하게 될 것이다.
또한 성평등 관점에서 어린이책을 읽고, 연구하고, 나누는 현직 초등교사 모임 ‘예민한 도서관’ 선생님들과 함께 <빨강은 아름다워> 워크북을 제작했다. 생리에 대해 얼마나 알고 있는지 파악할 수 있는 문제들과 활동을 다양하게 담아내, 부모와 교사가 아이들과 함께 독서 전후 활동지로 유용하게 활용해 볼 수 있다. 이 워크북은 추후 사계절홈페이지에서 내려받아 누구나 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생리가 무엇인지 알고 싶은 아이들에게
여성은 십 대가 되면 대부분 생리를 시작한다. 그리고 ‘혹시 죽을병에 걸린 게 아닐까?’ ‘피가 왜 갈색이지?’ ‘생리를 하면 키 안 큰다고?’ ‘생리통 약을 먹으면 몸에 안 좋다는데…….’ 등 주변에서 들은 이야기를 곱씹고 걱정하면서 속앓이를 한다. 온통 궁금증투성이지만 이에 대한 답은 모두 당사자들이 스스로 풀어내야 하는 과제였다. 이제서야 여성청소년 생리대 무상 지급에 관한 논의가 시작되었고, 생리는 원래 빨갛다라는 광고나 생리대는 기호품이 아닌 필수품이라는 등의 주장을 통해 생리에 대한 인식 변화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생리 교육은 부족한 게 현실이다. 또한 생리를 지칭하는 말도 다양하다. 마법, 그날, 빨간 날, 대자연 등 생리를 생리라 부르지 않는다. 이는 비단 우리나라만의 문제가 아니다. 실제로 전 세계적으로 생리를 뜻하는 은어는 총 5천여 가지나 된다고 한다. 우리는 왜 생리를 은밀하게 표현하며 그토록 말을 아끼는 걸까? 왜 공개적으로 생리에 대한 이야기를 하지 않는 걸까?
『빨강은 아름다워』의 저자 루시아 자몰로는 모두가 비밀스럽게 숨겼던 생리를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생리는 특별한 것이 아니라, 인류의 절반이 하는 지극히 정상적이면서도 자연스러운 일임을 알려 준다. 또한 건강한 나의 몸에서 일어나는 일을 제대로 이해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게 하며 나 자신을 사랑해야 한다고 말해 준다. 그래서 생리를 처음 시작할 때의 당혹함과 난처함을 느낄 소녀들이 꼭 곁에 두고 읽어야 할 필독서이다.


생리에 얽힌 오해와 편견들
지금은 대부분 사라졌지만, 생리에 관해 근거 없이 떠도는 소문들이 있다. 생리 중에는 누구와도 접촉하면 안 되고, 목욕하면 안 되고, 사원에 들어갈 수 없고, 빵이나 마요네즈, 초밥 등 음식을 만들 수 없다는 등 수없이 많았다. 이는 생리를 너무 모르는 무지에서 비롯된 뜬소문에 불과하다.
『빨강은 아름다워』에서는 과거와 현재, 생리에 대한 잘못된 인식과 편견을 짚으면서 앞으로는 생리를 당당하게 표현해야 한다고 말한다. 과거 유명한 학자들은 생리를 독이라고 표현했고, 성경 「레위기」에는 생리하는 여성은 불결하고 부정하다고 적혀 있다. 또한 생리 중인 여성을 격리하여 생리 오두막에서 지내게 하는 네팔의 오랜 관습도 이야기한다. 아주 오래전부터 생리를 향한 혐오와 편견이 얼마나 컸는지 살펴볼 수 있다. 더불어 청결과 안심을 강조하는 생리대 포장지와 광고 문구를 지적하며 이 역시 편견일 수 있다고 말한다. 그리고 생리대 포장은 왜 빨갛게 표현하지 않는지 질문을 던진다. 생리에 대한 편견이 과거에만 머물지 않고 현재 진행형임을 이야기하고 있어 독자들에게도 생각할 거리를 제공한다.


생리통을 극복하는 유용한 정보
생리통의 증상은 사람마다 다르다. 여드름이 생기고, 손발이 붓고, 아랫배가 묵직하면서 쿡쿡 쑤시고, 두통이나 울렁거림이 있고, 아파서 데굴데굴 구르는 등 다양하다. 어떤 이는 생리통이 없기도 하고, 어떤 이는 죽지 않을 만큼 아프기도 하다. 『빨강은 아름다워』는 실생활에서 생리통을 극복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도 담고 있다. 먼저 자궁에서 어떠한 변화가 일어나 생리를 하게 되는지, 생리의 색은 얼마나 다양한지, 평생 생리를 하는 양은 얼마나 되는지 일러 준다. 그리고 생리통에는 어떠한 종류가 있고 그에 따르는 감정 기복은 어떤지도 알려 준다. 아랫배를 따뜻하게 해 주는 곡물 쿠션 만드는 방법과 마음의 평안을 위해 도움이 되는 요가 동작들, 마시면 몸에 좋은 따뜻한 차에 대한 설명도 들어 있다. 책에 있는 대로 한다고 생리통이 완전히 사라지는 것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 검증된 내용이며 흔히 사용하는 방법이기도 하다. 책을 읽고 이런 활동을 해 보는 것도 나의 몸을 알아가는 과정이며 건강하게 생리통을 극복해 나가는 방법이 될 수 있다.


감각적이면서도 편안한 일러스트
『빨강은 아름다워』의 저자 루시아 자몰로는 평소 생리를 숨기고 금기시했던 일들에 대해 고민하고 학생들을 인터뷰하면서 생리에 관한 이야기를 구상했다고 한다. 그리고 일기와 전문 지식, 일화들을 한데 모아 편안하고 귀여운 그림과 손글씨로 생리 이야기를 완성했다. 편안하면서도 아기자기한 그림은 무심코 낙서한 십대 소녀의 노트를 들여다본 듯한 느낌이 들게 한다. 심오한 해석이나 난감한 정보들도 재치 있게 그려내 무거움은 덜고 이해하기 편하게 담았다. 글자 크기의 변화로 감정을 표현하고 으깨진 단어나 썼다 지운 것도 저자가 나름의 고민을 한 흔적임을 보여 준다. 『빨강은 아름다워』는 그래픽 디자인을 전공한 저자의 학사 논문으로 앞으로 13개 나라에 번역 출간될 예정이라고 한다.  

작가 소개

지은이 : 루시아 자몰로
1991년 독일 뮌스터에서 태어났다. 뮌스터 디자인 스쿨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커뮤니케이션을
전공했다. 출판사에서 프리랜서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했고, 온라인 잡지 『퍼스펙티브 데일리』에 일러스트를 그렸다. 지금은 대학에서 영문학과 교양학을 공부하고 있다. 『빨강은 아름다워』는 처음 쓰고 그린 작품이다.

 

옮긴이 : 김경연
아동청소년문학 평론가이자 번역가로, 서울대학교 독어교육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프랑크푸르트대학에서 아동청소년 환상문학이론연구로 박사 후 과정을 지냈고 지금은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친다. 『이너 시티 이야기』 『책 먹는 여우』 『행복한 청소부』 『빨간 나무』 『그날, 어둠이 찾아왔어』 『나는 네가 보지 못하는 것을 봐』 등 수많은 작품을 우리말로 번역했다.

 

목 차

모든 것의 시작 | 첫 생리를 함께하기 | 옛날부터 지금까지 내려오는 헛소리 | 진실 | 팁 팁 팁 | 이렇게 보이는 거야! | 작가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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