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하늘을 연구한 과학자 이원철

고객평점
저자유영소
출판사항마음이음, 발행일:2021/03/05
형태사항p.90 국판:22
매장위치어린이부(B1) , 재고문의 : 051-816-9500
ISBN9791189010522 [소득공제]
판매가격 11,500원   10,350원  (인터넷할인가:10%)
포인트 518점
배송비결제주문시 결제
  • 주문수량 

총 금액 : 0원

책 소개

독수리자리 에타별이 맥동 변광성임을 증명하여
암울했던 식민지 하늘을 밝힌 우리나라 최초의 이학박사 이원철 이야기
2002년 한국천문연구원에서 발견한 소행성 ‘2002DB1’의 정식 이름은 ‘이원철’이다. 평생 하늘을 연구한 천문학자이자 기상학자인 이원철을 기리기 위해 후배 천문학자들이 붙인 이름이다.
이원철은 1896년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일제 강점기와 6.25 전쟁이라는 암울했던 국가적 재난기에 꿋꿋하게 우리 하늘을 연구하여 세계에 한국을 알려 식민지 시대에 움츠러든 한국인의 자긍심을 높여 주었다.
연희전문학교(지금의 연세대학교) 1회 입학생이자 1회 졸업생인 이원철은 어렸을 때부터 수학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으며, 선교사이자 연희전문학교 천문학 교수였던 벡커와 루퍼스의 도움으로 미국에 유학을 가서 천문학을 공부하였다. 그리고 '독수리자리 에타별의 대기 운동'이라는 논문으로 1926년 한국인 최초로 이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독수리자리에 있는 에타별이 주기적으로 팽창했다가 수축하면서 별의 밝기가 달라지는 맥동 변광성임을 밝혀내 섀플리의 가설을 최초로 증명한 것이다. 이 논문은 미국천문학회 학술 회의와 학술 잡지에 실려 세계 천문학자들을 놀라게 했다.
한국으로 돌아와 연희전문학교 교수가 되어 교육에 전념한 이원철은 일본이 공포한 ‘조선 교육령’으로 교육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과학 대중화에 힘썼다. YMCA에서 일반인 대상으로 과학 강연을 했으며, 굴절 망원경을 들여와 학교에 천문대를 열어 직접 별을 관측하며 천문학을 공부할 수 있게 했다.
이 책은 이원철의 일생 중 천문학적 발견과 초대 관상대장을 역임했던 시기에 집중하여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들려준다. 일본에 나라를 빼앗긴 암울했던 시기, 이원철은 별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까? 이 책을 쓴 작가 유영소는 이원철의 천문학이나 기상학 업적도 중요하지만, 그 성과를 내기까지 이원철이 했던 생각들, 그 생각을 밀어 간 힘이 궁금해 이 책을 썼다고 한다.
우리나라 천문학과 기상학의 선구자이자 개척자인 이원철 이야기를 통해 꿈과, 그 꿈을 이뤄 내기 위한 노력, 나아가 그 꿈이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과 도움을 주는지 생각해 보게 한다.


우리 하늘을 연구하여 역서를 편찬,
국립중앙관상대 초대 대장이자 한국 천문기상학의 선구자!
어른부터 아이까지 날마다 접하는 일기예보. 일기예보는 기상청에서 전국의 관측소를 통해 확보한 자료를 분석하여 발표한다.
이원철은 기상청의 전신인 국립중앙관상대 초대 관상대장으로 15년간 일하며 우리나라 기후에 맞는 역서를 편찬하고, 관측과, 예보과, 통계과 등 기상 관련 부서를 만들고, 전국에 측후소를 두었으며, 기상학을 연구하는 인재를 키워 냈다.
“기상학은 모든 과학 중 제일 나이가 어린 축에 들 거요. 우리가 사는 지구와 지구를 에워싼 대기 중의 자연 현상을 모두 연구하니까요. 취급하는 범위는 천문학에 비하면 적을지 몰라도, 그 내용은 세기 어려울 만큼 넓고 우리 생활에 가깝기로도 훨씬 더하지요.”
이원철의 말처럼 기상학은 우리 생활과 떼려야 뗄 수 없는 밀접한 관계이다. 1945년 해방 후, 이원철은 일제의 기상대가 된 관상감을 국립중앙관상대로 이름을 바꿔 본격적으로 우리 하늘을 연구하였다. 지금의 기상청은 그의 노력과 연구로 기틀을 잡고 발전한 것이다.
“공부 열심히 하고 있나?” 이원철이 관상대 직원들에게 제일 많이 하는 질문이다.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기술과 연구에 늘 앞장 선 이원철의 모습은 꿈을 갖고 미래를 준비하는 아이들에게 큰 감동을 준다.


하늘의 별이 되다!
한평생 우주와 하늘을 연구한 이원철은 마지막까지 밤하늘의 별처럼 다른 사람을 위해 빛이 되는 삶을 살았다. 죽기 전 모든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였으며, 읽던 책들은 대학의 도서관에 기부했다.
이 책에는 과학자로, 교육자로, 기상학자로 어떤 자리에 있든 최선을 다해 나라와 이웃을 위해 자신의 쓰임을 고민했던 이원철의 이야기뿐 아니라, 첨성대, 천상열차분야지도, 자격루와 앙부일구 등 하늘을 연구한 우리 과학 문화재도 소개하고 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유영소
MBC 창작동화대상 단편 부문에 「용서해 주는 의자」가 당선되어 동화 작가로 첫발을 내디뎠고, 이후 『겨울 해바라기』로 제1회 마해송문학상을, 『꼬부랑 할머니는 어디 갔을까?』로 제4회 정채봉문학상을, 첫 청소년 소설 『규방 탐정록』으로 아르코 창작지원금을 받았다. 지은 책으로는 『옹고집과 또 옹고집과 옹진이』 『행복빌라 미녀 사총사』 『불가사리를 기억해』 『알파벳 벌레가 스멀스멀』 『여자는 힘이 세다』 등이 있다.


그린이 : 수봉이
낙서를 좋아하던 아이가 자라 화가가 되었다. 예쁘고 화려한 그림보다 어린아이가 그린 그림처럼 소박하지만 정감 있는 느낌을 표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린 책으로는 『염소 똥은 똥그랗다』 『닭답게 살 권리 소송 사건』 『직독직해로 읽는 어린 왕자』 『하나님의 호흡 속으로 들어가다』 등이 있다.


감수 : 이강환
서울대학교 천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 뒤 영국 켄트대학교에서 로열 소사이어티 펠로우로 연구를 할 때까지는 정상적인 과학자의 길을 걷는 것처럼 보이다가, 갑자기 국립과천과학관에 들어가면서 과학자로서는 특이한 경로로 들어서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안정적인 직업을 갖기 위해서가 아닌가 싶었는데, 갑자기 잘 있던 정규직 공무원 자리를 버리고 임기제 공무원인 서대문자연사박물관 관장으로 옮겨 갔어요. 그러더니 다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별정직 공무원으로 자리를 옮겨 공무원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게 됩니다! 지금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뭔가 일을 하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도 평생직장은 아닙니다.
글, 강연 등을 통해 사람들에게 과학을 알리는 일을 좋아합니다. 연구보다는 자신에게 훨씬 잘 맞는 일이라고 생각하지만, 항상 현장 연구자들에 대한 동경과 존경심을 가지고 있어요. 익명으로 과학 팟캐스트에 오랫동안 출연했다는 소문이 있으며, 저서 《우주의 끝을 찾아서》로 제55회 한국출판문화상을 수상한 것을 가장 큰 자랑으로 생각합니다.
지은 책으로 《빅뱅의 메아리》 《응답하라 외계생명체》 등이 있으며 옮긴 책으로 《신기한 스쿨버스》 《우리는 모두 외계인이다》 《세상은 어떻게 시작되었는가》 《우리 안의 우주》 《세상을 설명하는 과학》 《웰컴 투 더 유니버스》 등이 있습니다.  

 

목 차

프롤로그

에타별이 너무 궁금해!
조선에서 천문학을 하시겠다고요?
이원철을 쫓아내라!
우리 하늘은 우리가

에필로그
하늘을 연구한 자랑스런 우리 과학 문화재
장영실이 발명한 천문 관측 기구

역자 소개

01. 반품기한
  • 단순 변심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7일 이내 신청
  • 상품 불량/오배송인 경우 : 상품 수령 후 3개월 이내, 혹은 그 사실을 알게 된 이후 30일 이내 반품 신청 가능
02. 반품 배송비
반품 배송비
반품사유 반품 배송비 부담자
단순변심 고객 부담이며, 최초 배송비를 포함해 왕복 배송비가 발생합니다. 또한, 도서/산간지역이거나 설치 상품을 반품하는 경우에는 배송비가 추가될 수 있습니다.
상품의 불량 또는 오배송 고객 부담이 아닙니다.
03. 배송상태에 따른 환불안내
환불안내
진행 상태 결제완료 상품준비중 배송지시/배송중/배송완료
어떤 상태 주문 내역 확인 전 상품 발송 준비 중 상품이 택배사로 이미 발송 됨
환불 즉시환불 구매취소 의사전달 → 발송중지 → 환불 반품회수 → 반품상품 확인 → 환불
04. 취소방법
  • 결제완료 또는 배송상품은 1:1 문의에 취소신청해 주셔야 합니다.
  • 특정 상품의 경우 취소 수수료가 부과될 수 있습니다.
05. 환불시점
환불시점
결제수단 환불시점 환불방법
신용카드 취소완료 후, 3~5일 내 카드사 승인취소(영업일 기준) 신용카드 승인취소
계좌이체 실시간 계좌이체 또는 무통장입금
취소완료 후, 입력하신 환불계좌로 1~2일 내 환불금액 입금(영업일 기준)
계좌입금
휴대폰 결제 당일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6시간 이내 승인취소
전월 구매내역 취소시 취소 완료 후, 1~2일 내 환불계좌로 입금(영업일 기준)
당일취소 : 휴대폰 결제 승인취소
익월취소 : 계좌입금
포인트 취소 완료 후, 당일 포인트 적립 환불 포인트 적립
06. 취소반품 불가 사유
  • 단순변심으로 인한 반품 시, 배송 완료 후 7일이 지나면 취소/반품 신청이 접수되지 않습니다.
  • 주문/제작 상품의 경우, 상품의 제작이 이미 진행된 경우에는 취소가 불가합니다.
  • 구성품을 분실하였거나 취급 부주의로 인한 파손/고장/오염된 경우에는 취소/반품이 제한됩니다.
  • 제조사의 사정 (신모델 출시 등) 및 부품 가격변동 등에 의해 가격이 변동될 수 있으며, 이로 인한 반품 및 가격보상은 불가합니다.
  • 뷰티 상품 이용 시 트러블(알러지, 붉은 반점, 가려움, 따가움)이 발생하는 경우 진료 확인서 및 소견서 등을 증빙하면 환불이 가능하지만 이 경우, 제반 비용은 고객님께서 부담하셔야 합니다.
  • 각 상품별로 아래와 같은 사유로 취소/반품이 제한 될 수 있습니다.

환불불가
상품군 취소/반품 불가사유
의류/잡화/수입명품 상품의 택(TAG) 제거/라벨 및 상품 훼손으로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된 경우
계절상품/식품/화장품 고객님의 사용, 시간경과, 일부 소비에 의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한 경우
가전/설치상품 전자제품 특성 상, 정품 스티커가 제거되었거나 설치 또는 사용 이후에 단순변심인 경우, 액정화면이 부착된 상품의 전원을 켠 경우 (상품불량으로 인한 교환/반품은 AS센터의 불량 판정을 받아야 합니다.)
자동차용품 상품을 개봉하여 장착한 이후 단순변심의 경우
CD/DVD/GAME/BOOK등 복제가 가능한 상품의 포장 등을 훼손한 경우
내비게이션, OS시리얼이 적힌 PMP 상품의 시리얼 넘버 유출로 내장된 소프트웨어의 가치가 감소한 경우
노트북, 테스크탑 PC 등 홀로그램 등을 분리, 분실, 훼손하여 상품의 가치가 현저히 감소하여 재판매가 불가할 경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