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랍고 멋진 사람들 잉바르 캄프라드

세계 최대 가구 회사 이케아(IKEA)의 설립자
잉바르 캄프라드의 꿈과 신념

기획 의도

위인들은 하루하루를 모두 대단하고 특별하게 살까요? 많은 위인은 보통의 가정에서 태어나, 때로는 오랜 방황을 겪기도 합니다. 우리 모두의 인생처럼 말이지요. 하지만 이들은 분명히 특별한 점이 있습니다. 이들은 어떻게 보통의 삶 속에서 자신만의 특별함을 찾아냈을까요? <놀랍고 멋진 사람들> 시리즈는, 평범함 속에서 자신만의 비범함을 발견해내는 인물들의 이야기를 담았습니다. 평범한 일상 속에서 반짝 빛나는 비범한 순간들, 그 순간을 인물이 어떻게 포착하여 자신만의 멋진 일대기를 만드는지를 그렸습니다. 이 책은 어린이들이 자신의 삶 또한 편견 없고 자유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며 무한한 가능성을 그리게 합니다. 또 꿈을 향해 도전하려는 어린이들에게는 자신에 대한 각별함과 용기를 선물해 줄 것입니다.
기존의 딱딱하고 어려운 전기와는 달리 재치 있는 문체와 현대적인 일러스트로 전기 읽기의 재미를 선사하는 <놀랍고 멋진 사람들> 시리즈를 만나보세요.

내용 소개

이케아는 전 세계 300개국에 300여 개의 매장을 둔, 세계에서 가장 큰 가구회사입니다. 세계 최초로 조립식 가구를 만들어 포장과 운송, 창고비용 절감 효과를 창출한 혁신의 아이콘이며, ‘가구계의 애플’로 불리는 회사이기도 하지요. 한국에는 2014년에 상륙하여 현재도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 회사의 설립자가 바로 책의 주인공 잉바르 캄프라드입니다.
잉바르 캄프라드는 어릴 때부터 사업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가족과 이웃들이 모두 농부인 시골 마을에서 자라면서도 농부가 아닌 다른 꿈을 꾸며 주변을 탐색했어요. 사람들에게 무엇이 필요한지, 무엇이 상품이 될 수 있는지 알아보는 안목이 뛰어났습니다. 여섯 살 때부터 자전거를 타고 동네 사람들에게 성냥을 팔고, 성인이 되자마자 적은 돈으로 이케아를 설립해 사업을 시작했지요. 하지만 캄프라드에게 멋진 모습만 있었던 것은 아니에요. 난독증 때문에 학교생활을 힘들어하기도 했고, 초기에는 펜이나 스타킹 같은 작은 물건들을 팔면서 자금을 모았지요.
잉바르 캄프라드는 그의 성공보다도 그가 가진 검소함이라는 미덕,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과 일에 대한 열정 때문에 더욱 특별합니다. 캄프라드는 늘 중고 옷을 입고 직원 식당에서 밥을 먹는 등 절약하는 삶을 살면서도, 이케아 재단을 설립해 학교를 짓고 이웃들을 돕는 데 돈을 아끼지 않았어요. 그리고 여든일곱 살까지 열심히 일했던 성실한 사람이기도 하지요.
잉바르 캄프라드의 이야기는, 어린이들이 자기가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찾기 위해서는 주변을 어떤 눈으로 관찰해야 하는지, 또 그 열정을 어떻게 실천하고 키워나갈 수 있는지 알게 해 줍니다. 그리고 아주 부자가 되어서도, 돈이 목적이 아닌 삶을 살며 진정한 행복을 추구하는 사람이 되도록 안내해줍니다.

지은이 : 멀리사 머디나
모핏 북스의 공동 설립자이자 총책임자로 언제나 디자인, 삽화, 컬러, 스토리텔링의 세계에 빠져 있어요. 로스앤젤레스에서 프레드리크 콜팅 선생님과 함께 그림책을 만들며 이야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지요.

지은이 : 프레드리크 콜팅
시나리오와 어린이책을 쓰는 작가입니다. 문빔 어린이책 상을 두 차례 수상했어요. “지구에 놀러 왔다가 마음에 들어서 머물기로 했다.”고 말하곤 합니다.

그린이 : 조르다노 폴로니
대학에서 영화를 공부했고, 광고 회사에서 편집자 겸 그래픽 디자이너로 일을 했어요. 지금은 밀라노에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활동하고 있지요. 2018 볼로냐 국제 어린이도서전에서 올해의 일러스트레이터로 선정될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어요.

옮긴이 : 홍연미
서울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출판 기획과 편집을 했습니다. 현재는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옮긴 책으로는 《애너벨과 신기한 털실》, 《기분을 말해 봐!》, 《도서관에 간 사자》, 《작은 집 이야기》, 《오싹오싹 팬티》 등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