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 소녀 키티 3 마법의 하늘 정원을 지켜라!

낮에는 여자아이, 밤에는 고양이 소녀
달빛이 드리우면 펼쳐지는 황홀한 판타지!

 "오늘따라 뭔가 좀 신나는 모험을 하고 싶어."
전 세계 24개국 어린이에게 전하는 흥미진진한 모험의 세 번째 신호탄!
키티에게는 특별한 능력이 있어요. 바로 낮에는 사람, 밤에는 고양이로 변하는 초능력이에요. 어둠 속에서 잘 보고, 작은 소리도 아주 잘 듣지요. 완벽하게 균형을 잡으며 공중제비도 잘 돌아요. 무엇보다 키티의 가장 멋진 능력은 동물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는 점이에요.
지난 2편 《고양이 소녀 키티 2. 황금 호랑이를 찾아라!》에서 키티는 전시회 최고의 보물인 황금호랑이상이 사라지자, 황금호랑이상을 되찾기 위해 최선을 다합니다. 결국 키티와 호두, 박물관 경비원이 되고 싶은 고양이 클레오는 힘을 합쳐 사건을 해결하고 황금호랑이상을 되찾아옵니다.
어린이 독자들이 손꼽아 기다렸던 속편 《고양이 소녀 키티 3. 마법의 하늘 정원을 지켜라!》에서는 달빛으로 반짝이는 어느 날 밤, 키티와 호두와 픽시는 할람 시 건너편 옥상에 멋진 하늘 정원이 있다는 소문을 듣고 확인하기 위해 그곳으로 향합니다. 정원은 온작 아름다운 꽃과 근사한 나무로 가득 채워져 있었어요. 키티와 고양이 친구들은 하늘 정원을 지키는 고양이 할아버지의 허락을 구하고 하늘 정원을 더 둘러볼 수 있는 기회를 얻었지요. 하지만 예상치 못한 손님이 찾아와 사건이 벌어집니다! 과연 키티와 고양이 친구들은 하늘 정원을 무사히 지켜낼 수 있을까요?
〈고양이 소녀 키티〉 시리즈는 이미 24개 언어로 번역되어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습니다. 어린 나이부터 경쟁에 내몰려 ‘내가 할 수 없는 일이야’라고 미리 겁을 먹고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친구들이 많은 요즘, “넌 네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용감한 아이란다!”라는 메시지를 전해 주는 용기백배의 감동적인 동화입니다.
3편에서도 매사 긍정적이고 창의적인 키티의 매력을 흠뻑 느낄 수 있습니다. 지난 사건을 통해 더욱 더 적극적인 성격으로 성장한 키티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용감함으로 사건을 멋지게 해결하거든요!

타인의 어려움을 결코 외면하지 않는 키티의 따뜻한 마음과 배려심
자신의 행동에 책임을 지는 키티의 용감한 태도와 배려심
3편에서 키티는 언제나 솔직하고 용감합니다. 정원에 허락 없이 들어가서 구경하다가 들켰을 때도 키티는 자신의 잘못을 솔직하게 시인하고 정원을 둘러봐도 좋을지 부탁합니다. 한 친구의 실수로 하늘 정원에 허락받지 않은 고양이 무리들이 몰려오게 되고 하늘 정원은 그 무리들로 인해 망가져 버립니다. 키티와 고양이 친구들은 하늘 정원을 되돌려 놓기 위해 고양이 무리들을 쫓아가 사건을 해결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하늘 정원을 재정비합니다.
이 이야기는 전편과 유사한 방식으로 인간과 동물이 함께 어울려 조화롭게 사는 세상을 그리고 있습니다. 문제가 생겼을 때 그 상황을 외면하지 않고, 사건이 드리우게 될 공공의 해를 막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멋진 영웅의 모습이지요. 책 속 키티의 모습을 통해 독자들은 용기와 배려를 고스란히 느낄 수 있습니다.

개성만점의 고양이 캐릭터들와 상상력을 불러일으키는 환상적인 삽화
3편에서도 다양한 고양이 캐릭터가 등장합니다. 겁이 많아 보이지만 든든한 키티의 단짝친구 호두, 상상력이 풍부한 픽시, 마법의 하늘 정원을 가꾸고 지키는 고양이 할아버지 디고리! 게다가 할람 시의 밤가리를 주름잡으며 대장 노릇을 하는 듀크도 빠질 수 없습니다. 고양이나 강아지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면 흥미진진한 모험 서사에 푹 빠져들 것입니다.
게다가 금방이라도 눈앞에 마법의 하늘 정원이 펼쳐지고 주인공들이 뛰어다닐 것만 같은 귀엽고 사환상적인 삽화는 책을 읽는 재미를 훨씬 더해줍니다. 고양이 발자국, 할람 시의 밤 풍경, 꽃과 나무로 멋지게 가꾸어 놓은 하늘 정원, 망토를 맨 채 지붕 위를 달리는 키티와 고양이들이 궁금하다면 지금 바로 《고양이 소녀 키티 3. 마법의 하늘 정원을 지켜라!》를 펼쳐보세요!  

지은이 : 폴라 해리슨
초등학교 교사로 일하다가 동화 작가가 되었어요. 아이들을 가르치는 동안, 아이들이 어떤 이야기를 좋아하는지, 또 이야기 속 유머와 긴장감에 어떻게 반응하는지 배웠어요. 그 경험을 살려서 어린 독자들을 위한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많이 썼어요.

그린이 : 예니 뢰블리
영국에 살고 있는 노르웨이 출신의 작가입니다. 영국 킹스턴 대학교에서 일러스트레이션과 애니메이션을 공부했습니다. 인간과 동물, 자연에서 매력을 느끼고, 노르웨이의 자연 풍경과 전통에서 영감을 받은 색깔과 질감 및 형태를 그림으로 표현합니다.

옮긴이 : 최현경
서울대학교 아동가족학과를 졸업하고 오랫동안 출판사에서 어린이 책을 만들어 왔습니다. 지금은 좋은 어린이 책을 기획하고 우리말로 옮기는 일에 힘쓰고 있습니다. 그동안 옮긴 책으로 《덕분에 고맙습니다》, 《바나나 껍질만 쓰면 괜찮아》, 《쿠키 한 입의 행복 수업》, 〈별숲 세계 시민 학교〉 시리즈 들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