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이렇게 많은 상이 있는데,
왜 내가 받을 상은 없어?
<토토는 동화가 좋아> 시리즈 첫 번째 책 《나도 상 좀 받자!》가 출간되었습니다. 흥미로운 설정과 생생한 이야기로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는 이지훈 작가의 동화입니다. 꼭 한 번이라도 상을 받고 싶어 하는 나도담의 좌충우돌 도전기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누구나 자신만의 개성과 재능이 있는 특별한 존재라는 이야기를 전합니다. 어린이의 마음을 예리하게 포착하는 강은옥 작가가 《나도 상 좀 받자!》에 그림을 그렸습니다.
평범한 11살 나도담은 상을 타 본 적이 없지만, 이제는 상을 받고 싶어졌습니다. 친구들은 응원해 주기는커녕 놀리기나 하지요. 그래도 도담이는 굽히지 않고, 가장 친한 친구 가온이의 도움 아닌 도움을 받으면서 여러 대회에 도전합니다. 상을 받기 위해 우스꽝스러운 노력도 마다하지 않지요. 그런데 숙제하는 것도 귀찮아하던 도담이는 왜 갑자기 상을 받겠다고 나섰을까요? 흥미진진한 도담이의 상 받기 도전 이야기를 들어 보아요!
평범한 11살 나도담, 상을 받기로 결심하다!
숙제는 가끔 빼먹고, 블록 놀이 좋아하는 평범한 11살 나도담. 도담이는 이제까지 상을 받아 본 적이 없습니다. 아, 한 번 있네요. 2학년 때 모둠 아이들과 함께 ‘협동상’을 받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도담이는 상을 받고 싶어졌습니다. 그것도 강당에서 전교생이 우러러보는 가운데 친구들의 박수 소리 속에서 받는 큰 상으로요. 가장 친한 친구 가온이도 처음에는 도담이의 꿈을 장난으로 받아들입니다. 하지만 도담이가 진지하다는 것을 알고, 도전에 성공하는 방법을 알아보고는 반 아이들과 선생님 앞에서 도담이가 상을 받을 거라고 선언해 버립니다. 친구들과 선생님은 웃음을 터뜨리며 놀리기까지 했지요. 도담이의 결심은 더욱 굳어집니다. 그리고 상을 받을 수 있는 대회에 나가기 시작하지요. 우스꽝스럽게 보일 수도 있는 노력까지 하면서 상을 받으려고 애를 씁니다. 하지만 상 받는 일이 쉽지는 않아요. 세상에 대회도 많고 상도 많은데 왜 도담이가 받을 수 있는 상은 없을까요? 노력하는 과정을 평가해 주는 상은 왜 없을까요? 도담이는 마음이 답답하지만 도전을 멈추지 않습니다. 도담이가 상을 받을 수 있을까요?
특별한 존재라고 인정받고 싶은 마음, 상 받고 싶은 마음
우리는 왜 상을 받고 싶어 할까요? 우쭐하고 싶은 마음, 박수를 받고 싶은 마음 때문만은 아니에요. 상을 받는다는 것은 잘한다고 칭찬해 주는 것, 특별하다고 인정해 주는 것이기 때문이지요.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아볼 수 있고, 얼마나 노력을 기울였는지 확인할 수 있고, 나만의 특별한 재능과 개성을 찾아볼 수 있으니까요. 특히 어린이들은 자기 자신을 탐색하고, 사회 속에서의 존재감을 가늠하면서 자아상을 확립하는 시기를 거치고 있어요. 어린이들이 상을 받고자 하는 마음에는 자신을 뚜렷이 느끼고 싶은 마음이 들어 있습니다.
《나도 상 좀 받자!》의 이야기 속에서 도담이처럼 상을 받고자 노력하는 아이도, ‘상 받는 기계’라는 별명을 가진 친구 아름이도 모두 상이란 무엇일까 생각합니다. 그 생각 끝에 나 자신만의 상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지요. 이 책을 읽은 어린이들은 더 재미있는 생각을 할 수도 있을 거예요. ‘내가 받고 싶은 상은 무엇일까?’, ‘알려지지 않았지만 특별한 상은 무엇이 있을까?’, ‘내가 상을 만든다면 어떤 상을 만들까?’ 하고 말이에요. 상을 받고 싶어하고, 상을 받고자 노력하고, 상을 못 받아도 다시 도전하고, 세상에 없는 상을 만들어 보려는 모든 어린이라면 《나도 상 좀 받자!》 속 나도담을 만나 보세요!
내 맘 같은 도담이 마음, 글과 그림으로 만나는 공감과 위로
《나도 상 좀 받자!》에 그림을 그린 강은옥 작가는 블록 놀이에 푹 빠진 도담이를 블록 인형과 꼭 닮은 캐릭터로 만들었습니다. 기지 넘치는 캐릭터 설정을 통해 이야기 속 인물들이 더욱 생생하게 다가옵니다. 친한 친구 가온이와 얄미운 모범생 아름이도 한눈에 성격을 알 수 있을 정도로 재치 있게 표현했습니다. 개성 있는 인물들에 푹 빠져서 이야기를 따라다가 보면 도담이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는 장면들이 있습니다. 강당에 모인 전교생 속에서 상 받는 아름이를 지켜보는 도담이, 가온이 때문에 창피해하는 도담이, 아름이 때문에 화가 나서 폭발할 것 같은 도담이, 그리고 노을을 바라보는 뒷모습이 쓸쓸하고 애처로운 도담이, 크고 텅 빈 집에서 슬픔에 빠진 도담이를 만날 수 있지요. 어쩌면 내가 지었던 것 같은 표정을 만나지요. 내 마음 같은 도담이의 마음을 그려낸 탁월한 장면들에 마음이 울컥 움직입니다.
《나도 상 좀 받자!》는 어린이들의 마음에 깊이 공감하는 이야기와 그림으로 어린이들이 도담이를 통해 자신의 마음을 들여다 볼 수 있게 돕고 도담이를 응원하며 자신을 스스로 응원하는 씩씩한 마음을 갖도록 응원하는 동화입니다.
◆ 토토는 동화가 좋아
상상력과 통찰력, 감동과 즐거움이 가득한 토토북의 어린이 문학 시리즈입니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지훈
서울예술대학교에서 문예창작을 공부하고 다양한 분야의 글을 집필했습니다. ‘KB 창작동화제’에서 〈신기한 요술 도장〉으로 입상하며 동화책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지은 책으로는 《거짓말 경연대회》와 《엄마의 걱정 공장》이 있으며, 재미와 감동을 담은 이야기로 어린이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세종시에 살면서 어린이들을 응원하는 동화를 꾸준히 쓰고 있습니다.
그린이 : 강은옥
어른이 되어 더 이상 그림책을 보지 않게 되었을 때, 아주 우연히 멋진 그림을 발견했어요. 알고 보니 유명한 그림책에 실린 그림이었어요. 그때부터 아이처럼 그림책에 한없이 빠져들었지요. 지금은 원 없이 그림책과 동화책에 그림을 그리며 재미있고 즐겁고 멋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앞으로 아이들 마음을 그대로 담은 그림들을 더 많이 그릴 거예요.
그린 책으로 『된장찌개』, 『따로를 찾아라!』, 『아삭 아삭 배추김치』, 『공감 씨는 힘이 세!』, 『이구아나 할아버지』,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코인 숙제방』, ‘반려세상 시리즈’ 등이 있습니다.
목 차
2 울상 만들어 줄까
3 뭐가 이렇게 불공평해?
4 모든 걸 수학적으로
5 신기록을 세우다
6 이제부터 나는 외국인이다
7 역시 난 천재라니까
8 콧대 위에 남은 자존심
9 집은 너무 크고, 나는 너무 작았다
10 진정되지 않는 가슴
11 하나님, 부처님, 신령님
12 대한민국 초딩의 흔한 실력
13 두 번째 원칙
작가의 말
역자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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