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세상 여행을 떠날 아이를 위해
아빠가 아이의 가슴에 깊이 심어주고픈
서른아홉 개의 이야기 씨앗
아빠가 아이의 가슴에 깊이 새겨주고픈 사랑, 지혜, 나눔, 용기에 대한 짧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이야기를 담은 창작동화집이다. 매일매일 아빠가 아이에게 보내는 행복편지를 모아놓은 듯한 구성으로, 입말을 최대한 살려 아빠가 직접 읽어줄 수 있게 하였다. 총 서른아홉 편의 이야기를 한 권에 담았다.
아빠가 되는 일은 세상에서 가장 중요하고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처음이라 서툴고 실수도 하기 마련인데, 이 책에는 좋은 아빠로 자라나게 해주는 작은 씨앗들이 숨겨져 있다. 《너를 지켜줄 아빠 동화》가 아빠가 아이에게 읽어주는 책인 이유는, 아이는 이야기를 들으며 세상을 상상하고 아빠는 이야기를 읽어주며 아빠로서 한 뼘 자랄 수 있기 때문이다.
이 책은 내 아이에게 읽어주다 보면, 어느새 나를 지켜준 아빠를 더 사랑하게 되는 책이기도 하다. 세상 모든 아빠들이 아이를 지켜주고 싶은 마음은 다 똑같을 텐데, 이 책에는 세대를 넘고 넘어 아빠라면 아이에게 꼭 들려주어야 할 사랑과 용기의 메시지들이 지금 시대에 맞는 이야기로 탄생하여 담겨있다.
아이들 눈높이에서 글을 쓰는 ‘동화 쓰는 아빠’ 정홍 작가의 신작이며 여기에 따뜻한 감성의 손그림으로 SNS에서 인기가 높은 아넬리스가 그림을 그렸다.
아빠 이야기가 널 지켜줄 수 있다면
언제나 네 머리맡에서 내 이야기를 들려줄게.
《아빠 동화》는 세상 모든 아빠들이 아이에게 들려주고 싶은 사랑, 지혜, 나눔, 용기에 대한 서른아홉 편의 짧지만 평생 기억에 남을 이야기를 모아놓았다. 이 책에는 나 자신을 사랑하는 이야기, 남을 사랑하고 사랑받는 이야기, 세상에서 지혜를 얻기도 나누기도 하는 이야기 등 다양한 모습의 사랑과 지혜의 형태가 등장한다. 이 책은 끝없이 상상하고, 오늘의 나를 믿고, 오늘과는 다른 내일을 사는 것 모두가 ‘용기’라고, 용기를 내어 사는 삶이 얼마나 행복한지 말해준다.
《아빠 동화》는 입말을 최대한 살려 아빠가 아이에게 직접 읽어줄 수 있게 하였다. 이 책을 그대로 읽어주다 보면, 아빠는 아이에게 있는 그대로의 너를 사랑한다고 말하게 된다. 그렇게 나다움을 지킨 아이는 자연스럽게 자존감도 높아진다. 아빠 되기가 어렵게만 느껴졌던 아빠라면 더욱더 이 책을 여러 번 읽어주면 좋겠다. 세상 모든 아빠들이 세대를 넘고 넘어 아이에게 꼭 들려주고 싶었던 말들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으니 아빠는 배움의 자세로 읽어나가기만 하면 어느새 10년 차 이상 된 아빠로서의 성숙한 태도를 견지하게 될 것이다. 이야기라서 아이 키우기에 관한 그 어떤 자기계발서보다 이해가 쉽다.
“한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
다양한 가족 형태가 존재하는 요즘 같은 시대에, 아빠가 읽어줘야만 할 것 같은 《아빠 동화》는 오히려 아빠의 빈자리를 채워주는 역할로도 충분한 가능성을 지닌다. 아빠에게서만 들을 수 있는 사랑의 잔소리, 진심어린 조언, 따뜻한 애정 표현이 아빠의 입말로 이 책에 고스란히 담겨 있으니 누구든 아이를 지켜주고 싶은 사람이 아빠의 마음으로 읽어준다면 결국 아빠가 들려주는 것과 크게 다를 바 없다. 예로부터, 아이를 키우는 데에는 온 마을이 필요하다고 했다. 한 아이를 위해 아빠 뿐 아니라 할머니, 할아버지, 형제자매, 친척, 친지 누구라도 《아빠 동화》를 함께 읽어준다면, 이 책을 쓴 정홍 작가의 말처럼, 아이는 내면에 사랑과 이야기가 많은 아이로 자라 늘 행복을 선택하는 사람이 될 것이다.
작가 소개
지은이 : 정홍
아이들을 위한 책을 쓰다가 엄마, 아빠라는 새로운 독자를 만났고, 행복한 아이 뒤에는 언제나 행복한 엄마, 아빠가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일과 가정, 육아로 바쁜 엄마, 아빠를 위해 짧고 부담 없지만, 울림이 오래 가는 이야기들을 모아 ‘엄마 동화’, ‘아빠 동화’라고 이름 지었다. 좋은 씨앗처럼 훗날 나무가 되고 숲을 이루는 이야기책을 꿈꾸며 날마다 사람들 사이로 이야기 씨앗을 줍고 다닌다. 그동안 ‘하루 5분’으로 시작되는 다섯 권의 태교 시리즈와 《아이의 생각을 열어주는 초등 인문학》 등 어린 독자를 위한 책들을 펴냈다.
그린이 : 아넬리스
따뜻한 감성의 손그림과 함께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하는 일러스트레이터. 인스타그램 팔로워만 28만 명으로 SNS상에서 인기가 높다. 주로 색연필이나 수채화 물감을 활용해 귀엽고 재미난 그림을 그려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손그림뿐만 아니라 디지털 작업도 즐기는데 디지털 작업물로는 <빈티지 포스터 시리즈>와 책 《IT'S OK TO MAKE MISTAKES》와 《IT'S OK TO NEED A FRIEND》 등이 있다. 최근 록시땅, 켈로그, 정관장, 그린피스 등 국내외 다양한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했다. 현재 네덜란드의 작은 마을에 살고 있다.
목 차
chapter 1 나만의 여행이 시작될 거야
마음과 세상이 만나는 이야기
너의 봉우리......... 16
어디다 숨겼니?......... 23
어릿광대의 여행......... 30
전화카드 한 장......... 37
언제나 그 자리의 주인......... 44
마르코의 보물......... 50
그해 겨울 눈사람......... 57
담 너머로 마음을 던져......... 64
공주와 열세 번째 마녀......... 71
안 될 건 없지!......... 79
땡큐 레이디의 멋진 하루......... 84
장난꾸러기 뮤즈......... 91
chapter 2 믿는 대로 다 이룰 거야
마음의 힘을 키우는 이야기
작은 순례자......... 102
앙코르 스낵 미스 봉......... 110
발명가의 안경......... 117
목각인형 삐뇰......... 125
모두가 한 쌍이니까......... 132
비닐하우스 판타지......... 139
라삐의 꿈......... 145
내 곁의 나......... 153
피엘의 기도......... 160
마법의 성......... 168
음악이 흐르는 풍경......... 175
소년과 낚시꾼......... 183
별이 빛나는 밤......... 189
chapter 3 너는 네 인생의 선장이니까
세상을 향해 우뚝 서는 이야기
세 가지 힘......... 200
윌리엄의 선택......... 205
시간을 줍는 넝마주이......... 213
엉클곰의 뒷모습......... 220
살 빠지는 약......... 230
유령마을에서 생긴 일......... 237
완벽한 로봇......... 245
혼자 있는 기술......... 252
불행이 행복에게 물었습니다......... 259
소설가의 아버지......... 263
어슬렁촌을 아세요?......... 270
너의 경기장......... 275
감정의 요리사......... 280
걷고 싶은 길......... 2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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