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소개
자연의 소중함을 온 세계가 절실히 깨닫고, 지구를 살리기 위해 오늘도 노력하고 있다. 사람에게 편리함을 주는 산업의 급속한 발달로 지구는 몸살을 앓고 있다. 플라스틱이 바다와 땅속을 점령하여 고기들과 곡식들이 먹고, 이산화탄소로 온도가 상승하여 잦은 태풍과 홍수와 산불과 미세먼지로 지구를 중환자가 되었다. 지금 대처를 못하면 지구의 생물은 물론 미래 후손들의 삶도 보장하기 어렵다.
이종완 시인의 70여 편의 동시들을 읽으면서 느낀 점은, 요즘의 젊은 동시인들이 중심이 되어 유행하는 재미를 둘러싼 가벼움의 장으로 순간적 대상을 포착하여 감각적 재치와 위트의 재미성과는 거리를 둔 형태의 동시를 쓰고 있다는 점이다. 즉, 자연과 일상생활 속에서 서정성과 삶의 의미 찾기(생각하는 동시, 메시지 전달) 작업을 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러한 동시 쓰기에서 장점은 살리고 부족한 부분은 좀 더 보완한다면 동요처럼 좋은 작품을 쓰는 훌륭한 동시인으로 거듭 태어나리라 믿는다.
- 김진광(시인, 문학평론가), <작품해설>에서
작가 소개
지은이 : 이종완
경기 포천 출생으로 2005년 월간 <스토리문학>, 2017년 <아동문학세상> 동시 부문 당선으로 등단했다.
2010년 생활문학 작품상, 2017년 KBS 창작동요제에서 <섬돌 밑에> 작품으로 최우수 작사상을 수상했다.
시집으로 <어느 봄날>(2019년, 시와소금)을 출간했으며, 2019년 강릉문성고등학교를 퇴직했다.
그린이 : 박해림
홍익대학교 미술디자인교육원을 수료하였다. 제1회 천태예술공모대전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show美회원전에 다수 참여하였고, 대한민국 민화 아트페어에 참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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